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0-12-11 08:46
[MLB] MLB에서 오직 3명.. 류현진의 전성기, 생각보다 위대하다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1,349  

MLB에서 오직 3명.. 류현진의 전성기, 생각보다 위대하다


▲ 2년 연속 올-MLB팀에 선정되는 등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MLB)는 세계에서 가장 야구를 잘한다는 선수들이 모이는 곳이다. 매년 슈퍼스타 잠재력을 가진 선수들이 대거 유입된다. 정상에 오르는 것도 어렵지만, 정상을 지키는 것도 어렵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무대다.

그런 MLB 무대에서 최근 2년간 화려하게 빛난 선수들 중 하나가 바로 류현진(33·토론토)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MLB 평균자책점 1위라는 대업을 세운 것에 이어, 토론토 이적 첫 해인 올해도 팀의 에이스로 마운드를 이끌며 투자가 현명했음을 증명했다. 10일(한국시간) 발표된 올-MLB팀 선정에서도 그 위대한 전성기가 잘 드러난다.

올-MLB팀은 지난해 제정돼 올해로 2년째를 맞는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가 수상하는 각종 시상, 그리고 팬 투표로 진행되는 올스타 투표와 형식이 조금 다르다. 전문가 패널들이 50%, 팬 투표로 50%가 산정된다. 전문가들과 팬들의 인정을 모두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나름의 권위를 지닌다. 그런데 2년 연속 이 시상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MLB 전체를 통틀어서 12명에 불과하다.

선발투수만 따지면 3명밖에 없다. 퍼스트팀 2연패를 달성한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지난해 퍼스트팀 소속이자 올해 세컨드팀 소속인 게릿 콜(뉴욕 양키스), 그리고 2년 연속 세컨드팀에 선정된 류현진이 전부다.

지난해 올-MLB팀에 선정됐던 10명 중 7명은 올해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중에는 저스틴 벌랜더, 맥스 슈어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잭 그레인키 등 MLB에서 연봉으로만 2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선수들이 즐비하다. 그만큼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 어렵다는 의미로 해석할 만한데, 류현진은 2년 연속 수상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냈다.

선정 이유는 충분하다. 그냥 뽑힌 것이 아니었다. 류현진은 지난 2년간 평균자책점(2.42)에서 리그 1위고, 규정이닝을 소화한 선수 중 가장 배럴 타구를 적게 허용한(3.2%) 선수다. 압도적인 맛은 다른 강속구 투수에 비해 덜할지는 몰라도, 타자들의 방망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억제한 선수였다. 류현진의 전성기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위대할지 모른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0-12-11 08:46
   
 
 
Total 40,34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0558
40294 [KBO] 국가대표 투수가 실실 웃어가면서 커핀 03-18 1562
40293 [KBO] 한화 신구장에 생기는 그린몬스터.jpg 파김치 03-17 2528
40292 [잡담] 키움 부끄럽네. (6) 룰루랄라 03-17 2668
40291 [KBO] 이정도면 키움 감독 짤라야 되는거 아닌가 안녕히히 03-17 1805
40290 [잡담] 전지훈련 간 김에 시범경기 (2) 난할수있어 03-17 1662
40289 [기타] LA다저스 선수단에 날계란 투척한 20대 붙잡혀.. 천의무봉 03-17 1765
40288 [잡담] 서울시리즈 티켓예매 근황 (1) 룰루랄라 03-16 1861
40287 [MLB] 서울시리즈 Day1 입국,첫훈련 룰루랄라 03-16 1401
40286 [기타] 일본인은 걱정할 필요없는 데...(본인들 모습을 거울… (2) 낙의축구 03-16 1667
40285 [기타] 날계란 던진 20대 검거 및 왜본 네티즌 발작. 룰루랄라 03-16 1775
40284 [MLB] 에레이 다저스 입국모습 (2) 룰루랄라 03-15 2159
40283 [MLB] 고척돔 시구 윤석열은 아니겠죠? (1) 낫씽투 03-14 2022
40282 [NPB] ‘157km’ 던지고 “구속 안 나왔다” 불만 토로 - 록… (2) 룰루랄라 03-11 3552
40281 [기타] 최근 야구 대회와 아시아 대회 휩쓰는 일본 난할수있어 03-11 1695
40280 [KBO] '국대 출신' 전직 야구선수, '마약 투약 혐… 아로이로 03-10 1994
40279 [잡담] 엘리트 스포츠를 추구하는 한국에선 야구의 경쟁력… (1) 침어낙안 03-09 1632
40278 [기타] 한국 야구가 미국, 일본처럼 국제경쟁력 못 갖춘 이… (16) 천의무봉 03-03 3612
40277 [잡담] 야구 게시판 죽었네. (5) 소신 03-03 2652
40276 [잡담] 류현진을 너무 띠엄띠엄보는거 아니가요? (17) 그런대로 02-26 5016
40275 [KBO] 이번 중계권 협상한거 내가 잘 이해를 못해서 그러는… (4) PowerSwing 02-23 3581
40274 [KBO] 헨지니 한화와 8년 170억 (11) 룰루랄라 02-22 3686
40273 [잡담] 이치로 스즈키의 놀라운 야구 능력 (1) 짱깜 02-20 3873
40272 [KBO] 류현진 한화 복귀 임박? "최종 결정 기다리는 중" (7) 나를따르라 02-20 3077
40271 [MLB] 아시아인 내야수 최초 골든글러브 수상한 김하성 수… (1) 샌디프리즈 02-18 3690
40270 [MLB] 작년에 최지만 무슨 일 있었나요? (3) 천의무봉 02-17 3304
40269 [KBO] KIA 김종국 감독 직무정지 (1) 아쿵아쿵 01-28 6225
40268 [기타] 선동렬 일본프로야구 데뷔해 부진부터 그뒤에 대활… (6) 샌디프리즈 01-25 657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