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0-12-14 14:21
[MLB] [ML화제] FA 기피 구단에서, 선호 구단 된 류의 토론토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1,509  


FA 기피 구단에서, 선호 구단이 된 류현진의 토론토 [ML화제]


국적, 세율로 FA 기피구단 이던 토론토
코로나19, 인종다양성으로 선호구단 변화
류현진 도와 줄 대형 FA 잡을 수 있을까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 로저스 센터 | 게티이미지 코리아


류현진이 뛰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FA들이 썩 좋아하는 구단은 아니었다. 미국이 아니라 캐나다의 도시인데다, 고액 연봉 선수에게 매겨지는 세율이 높았다. 토론토가 FA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다른 구단보다 더 많은 돈을 줘야 했다. 토론토는 비교적 빅 마켓 구단이지만 이 때문에 항상 ‘효율적 투자’에 고심하는 팀이었다.

류현진의 4년 8000만달러 계약 역시 ‘토론토 인플레이션’이 적용됐다는 분석이 많았다. 물론, 토론토에서 뛴 첫 해, 류현진은 ‘몸값’ 이상의 활약을 했다.

FA 기피 구단이던 토론토에 변화 조짐이 보인다. 기피 구단이 아니라 오히려 선호 구단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디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14일 ‘토론토의 유혹’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전했다. 토론토가 FA들에게 매력적인 구단이 되고 있다는 뜻이다.

2020시즌 메이저리그는 물론, 미국과 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이슈’는 2가지다. 하나는 코로나19, 또 하나는 인종차별 반대다. 이 2가지 이슈에서 토론토는 아주 상징적인 도시 중 하나다.

캐나다는 미국에 비해 코로나19에 대한 대처가 훨씬 잘 이뤄지고 있다. 캐나다는 국경 이동을 막았고, 토론토가 홈구장 로저스센터를 쓰지 못하게 됐지만 캐나다의 코로나19 상황은 미국보다 낫다. 토론토에 가족이 살게 되는 것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상당히 안전한 일이다.

토론토 류현진(왼쪽) | 게티이미지 코리아


토론토는 인종 다양성에서도 모범적인 도시다. 캐나다 전체가 ‘멀티 컬처’에 익숙하지만 토론토는 특히 인종 및 문화 다양성이 잘 확보돼 있다. BBC가 2016년 선정한 문화다양성 순위에서 토론토는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켄 로젠탈은 “이런 이유에서 토론토는 조지 스프링어, 마이클 브랜틀리,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등 비백인 FA 선수들의 마음을 사는데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클리블랜드가 트레이드 매물로 내 놓은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영입에도 ‘토론토의 매력’은 효과적일 수 있다. 코로나19와 인종다양성이라는 새 변수로 류현진을 도와 줄 대형 FA 영입이 가능하다.

다만, 백신 개발 영향과 코로나19 사태의 확산 여부 등에 따라 이슈는 남아있다. 코로나19 사태가 가라앉지 않는다면 토론토가 2021시즌 로저스센터를 쓸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로젠탈은 “아직까지는 토론토가 대형 FA 영입을 위해 시장가보다 조금 더 높은 금액을 써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0-12-14 14:21
   
 
 
Total 40,31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67191
40286 [기타] 일본인은 걱정할 필요없는 데...(본인들 모습을 거울… (2) 낙의축구 03-16 1618
40285 [기타] 날계란 던진 20대 검거 및 왜본 네티즌 발작. 룰루랄라 03-16 1714
40284 [MLB] 에레이 다저스 입국모습 (2) 룰루랄라 03-15 2112
40283 [MLB] 고척돔 시구 윤석열은 아니겠죠? (1) 낫씽투 03-14 1983
40282 [NPB] ‘157km’ 던지고 “구속 안 나왔다” 불만 토로 - 록… (2) 룰루랄라 03-11 3506
40281 [기타] 최근 야구 대회와 아시아 대회 휩쓰는 일본 난할수있어 03-11 1659
40280 [KBO] '국대 출신' 전직 야구선수, '마약 투약 혐… 아로이로 03-10 1969
40279 [잡담] 엘리트 스포츠를 추구하는 한국에선 야구의 경쟁력… (1) 침어낙안 03-09 1594
40278 [기타] 한국 야구가 미국, 일본처럼 국제경쟁력 못 갖춘 이… (15) 천의무봉 03-03 3562
40277 [잡담] 야구 게시판 죽었네. (5) 소신 03-03 2622
40276 [잡담] 류현진을 너무 띠엄띠엄보는거 아니가요? (17) 그런대로 02-26 4985
40275 [KBO] 이번 중계권 협상한거 내가 잘 이해를 못해서 그러는… (4) PowerSwing 02-23 3556
40274 [KBO] 헨지니 한화와 8년 170억 (11) 룰루랄라 02-22 3658
40273 [잡담] 이치로 스즈키의 놀라운 야구 능력 (1) 짱깜 02-20 3825
40272 [KBO] 류현진 한화 복귀 임박? "최종 결정 기다리는 중" (7) 나를따르라 02-20 3047
40271 [MLB] 아시아인 내야수 최초 골든글러브 수상한 김하성 수… (1) 샌디프리즈 02-18 3654
40270 [MLB] 작년에 최지만 무슨 일 있었나요? (3) 천의무봉 02-17 3271
40269 [KBO] KIA 김종국 감독 직무정지 (1) 아쿵아쿵 01-28 6206
40268 [기타] 선동렬 일본프로야구 데뷔해 부진부터 그뒤에 대활… (6) 샌디프리즈 01-25 6536
40267 [기타] 선동렬 아마시절 메이저리그에서 탐을 냈습니다 (15) 샌디프리즈 01-23 6518
40266 [잡담] 최고의 투수와 최고의 타자가 있는데도 키움 꼴등했… (2) 천의무봉 01-16 6522
40265 [KBO] KBO의 또다른 악수..... (9) 고칼슘 01-09 8804
40264 [잡담] 이정후, 김하성, 오타니, 고우석 (8) 천의무봉 01-01 10530
40263 [잡담] 오타니랑 김연아랑 비교하면 누가 더 대단함? (36) MeiLy 12-24 12609
40262 [KBO] 2023년 구단별 유니폼 판매순위 (2) 허까까 12-21 11300
40261 [MLB] 메이져리그는 다 필요없고 홈런만 잘치면 장땡..... (11) 퍼팩트맨 12-20 10673
40260 [KBO] 2024시즌 경신 유력한 통산기록들 (1) 아쿵아쿵 12-19 950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