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단 매각, SK가 끝이 아닐 수 있다" 위기감 도는 야구계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346673
지난 겨울 한 야구인은 “들으면 깜짝 놀랄 이야기가 있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두산이 아니라 다른 구단이 매각될 수 있다는 설이 나오고 있다. 대기업들이 야구단 운영에 흥미를 잃었다고 한다”는 귀띔을 했다.
충격의 루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사실로 드러났다. 매각설이 꾸준히 나온 두산과 키움이 아니라 국내 재계 서열 3위의 SK그룹이 와이번스 야구단을 신세계그룹에 전격 매각한 것이다.
SK는 핵심 계열사의 호황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야구단을 포기했다.
기업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SK가 끝이 아닐 수 없다. 야구단이 자생력을 갖추지 않으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느껴야 한다”며 “그룹들은 야구단 운영으로 돈을 벌지 못한다. 적자만 보는데 선수들이 사고를 치면서 이미지만 나빠진다는 인식을 갖기 시작했다. 실력에 비해 연봉이 너무 많다는 평가도 있다. 코로나19 시대에 투자를 줄인 축소 경영으로 노선이 바뀌면 질적 하락이 올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미 인원 감축은 시작됐다. 한 때 100명을 넘겼던 선수단 규모도 70~80명 수준으로 줄었다. 코칭스태프도 30명 이상 대규모로 운영되던 팀도 있었지만 이제는 20명 안팎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야구단 전체가 큰 손실을 입은 가운데 SK가 발을 빼면서 그룹들은 야구단을 정리할 수 있는 구실이 생겼다. SK가 신호탄이 될 수 있다.
kbo가 질적으로 망해간지 벌써 5년이상은 되가겠네
이제서야 호들갑ㅋㅋ
그동안 행복한지 모르고 메이저랑 동급이라고 자기세뇌해가며 잘 해쳐먹었지
유망주들 몰리고 인재풀만 커지면 다 해결된다네ㅋㅋㅋ
진짜 딱 지적수준만큼 보이는 법이지
뇌가 깨끗하면 현실파악이 안되고 행복하기만 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