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1-08-04 13:13
[MLB] 첫 토론토 홈 등판서 승리한 류 "그냥 너무 좋다"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857  


'첫 토론토 홈 등판'서 승리한 류현진 "그냥 너무 좋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이 드디어 홈구장에서 등판한 소감을 밝혔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8월 4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서 호투했다.

류현진은 이날 7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11승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뒀고 평균자책점을 3.22까지 낮췄다. 토론토는 이날 클리블랜드를 7-2로 꺾었다.

류현진은 경기 종료 후 화상 인터뷰에서 "너무 좋았다. 토론토와 계약하고 토론토 팬들 앞에서 처음 등판한 날 승리까지 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웃었다.

류현진은 "토론토에 와서 선수단 분위기도 좋아졌다. 계속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다. 무엇보다 홈팬들 앞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 선수들에게 더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본다. 그래서 더 좋은 경기력도 나오는 것 같다. 그냥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날 변화구를 많이 던진 류현진은 "오늘 체인지업, 커터, 커브까지 결정구로 쓰면서 많은 삼진도 잡았다. 좋은 패턴으로 갈 수 있었다. 최근 모든 공이 다 좋아서 좋은 마음으로 타자들을 상대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돌아봤다.

7회에도 등판한 것에 대해 류현진은 "7회에 당연히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 뿐만 아니라 감독님과 코치님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점수차에 관계없이 선발투수가 던질 수 있는 투구수까지는 던져야 한다. 그래서 당연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뜬공 아웃이 많았던 류현진은 "2루타가 된 것만 강하게 맞은 것 같다. 나머지 타구들은 강하게 맞지 않았다. 그래서 뜬공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땅볼을 많이 유도하는 것이 당연히 좋지만 강한 타구를 내주지 않으면 된다"고 말했다. 6회 강습타구를 놓친 것에 대해서는 "잡을 수 있었는데 놓쳤다. 공을 바로 찾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돌아봤다.

토론토는 곧 강팀 보스턴 레드삭스와 만난다. 류현진은 "이제 후반기도 조금 지났다. 계속 이기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보스턴 뿐 아니라 어떤 팀과 해도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으로 준비할 것이다. 선수들은 늘 그런 생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경기에 앞서 루키 투수 알렉 마노아는 류현진과 먹은 탕수육이 맛있었다며 자신은 '찍먹파'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이에 대해 "나도 찍먹파다. 마노아는 내가 먹는걸 보고 따라한 것 같다"고 웃었다.(사진=류현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1-08-04 13:13
   
 
 
Total 40,34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0604
40132 [잡담] 솔직히 야구 선수들은 밤 새 술 좀 마셔도 상관 없다 (7) 가생아나야 06-08 8162
40131 [KBO] ‘WBC 음주 파동’ 3인, 벌금·사회봉사 징계 결정 (33) 나를따르라 06-08 7849
40130 [KBO] 청라돔구장 최신 근황.jpg (11) 허까까 06-07 9585
40129 [잡담] WBC 일본전 하는 날 아침까지 술 마셨다는게 사실 입… (1) 가생아나야 06-07 7649
40128 [잡담] 왜 한국은 오오타니 같은 선수가 안나오나 (8) 가생아나야 06-05 8197
40127 [KBO] kbo는 동네야구 (4) 축구만 06-05 7513
40126 [잡담] 추신수도 음주운전에 걸린적 있지 않나 (5) 가생아나야 06-02 8075
40125 [잡담] 야구 선수들이 술 좀 마실 수도 있는거지 왜 저런것 … (4) 가생아나야 06-02 7375
40124 [잡담] 박찬호가 그 살벌한 IMF 시절에 사인볼 3만원인가 5만… (11) 가생아나야 06-02 6739
40123 [잡담] 야구는 일본을 배워야함 (7) 가생아나야 06-02 5818
40122 [잡담] 계속되는 거짓폭로에 질력남.... (7) 열혈쥐빠 06-01 6033
40121 [KBO] "상벌위 실명 공개 원칙"'음주논란' 명예실추 … (5) 나를따르라 06-01 5760
40120 [잡담] 이번시즌은 ㄹㅇ 엘지랑 롯데 못했으면 흥행 ㅈ망했… (1) 축신두OoO 06-01 5190
40119 [KBO] 그냥 순수하게 못했던 선수들 (3) 아쿵아쿵 05-31 5773
40118 [KBO] 야구대표팀, WBC 기간 음주 논란…KBO "진위 파악 중" (16) 부엉이Z 05-31 6440
40117 [KBO] 시즌 1/4 지난 시점 WAR 순서로 보는 신인왕 레이스 (5) 아쿵아쿵 05-20 7878
40116 [잡담] 한화 탈꼴찌가 아니라 중위권도 가능할듯 (6) 열혈쥐빠 05-15 9226
40115 [MLB] [김하성] 시즌 4호 솔로홈런.gif (2) 지니안 05-14 10610
40114 [KBO] 기대되는 신인 3명 문동주 김동주 김서현 (3) 비송 05-13 8336
40113 [잡담] 오재원 해설 잘렸네요. (13) 허까까 05-12 10798
40112 [KBO] 청라돔은 프로스포츠의 이정표가 될거 같음 (2) 파김치 05-12 7793
40111 [KBO] 감독 하나 바꾼다고 절대 안바뀜 (5) 열혈쥐빠 05-12 7287
40110 [잡담] 박찬호는 뭔가 이미지랑 다른가보네 (4) 축신두OoO 05-12 7572
40109 [KBO] '해설위원' 오재원, 박찬호 작심 비판..."해설… (16) 고칼슘 05-11 7346
40108 [MLB] 미국 제구력이 쩌는 파이어불러 괴물 투수 (1) 샌디프리즈 05-09 7038
40107 [WBC] 다음 WBC에 미국대표팀은 이런 투수가 나와야 한다 (5) 샌디프리즈 05-03 8493
40106 [WBC] 안우진 뽑으라고 그렇게 일렀건만 안우진 안뽑은 멍… (17) 천의무봉 05-02 788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