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1-08-04 13:15
[MLB] 몬토요 빈티지 류 100구까지 맡길 수 있었다 [인터뷰]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1,108  


몬토요 "'빈티지' 류현진, 100구까지 맡길 수 있었다" [인터뷰]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선발 류현진의 투구를 높이 평가했다.

몬토요는 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를 7-2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모든 것을 옳게 했던 경기였다. 수비도 좋았고, 타격도 계획대로 됐다. 투수도 탁월했다. 전반적으로 좋았다"며 이날 승리에 대해 말했다.

특히 7이닝 7피안타 8탈삼진 2실점 기록한 류현진에 대해서는 "시작부터 '빈티지(vintage) 류'였다"고 평했다. 그가 류현진의 투구를 호평할 때 쓰던 '빈티지'라는 단어가 다시 등장한 것.

몬토요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인터뷰 영상 캡처
몬토요는 "코너를 공략했다. 체인지업이 좋았고 커터도 움직임이 좋았다. 경기 내내 좋은 투구를 했다. 번트와 땅볼 안타로 주자를 여러 명 내보낼 때도 있었지만, 이를 제외하면 좋은 투구를 했다"며 류현진의 투구를 칭찬했다.

이날 류현진은 6회까지 83개의 공을 던졌지만,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몬토요는 "감독은 선발이 잘하고 있으면 느낌이 정말 좋다. 100구까지 맡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오늘 그는 그렇게 했다. 정말 잘했다"며 7회에도 그를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류현진도 "당연히 나가야한다고 생각했다. 투수코치나 감독도 똑같은 생각이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말했다. "점수 차가 많이 나지 않는 이상 자기가 던질 수 있는 투구 수는 던져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선발로서 책임감에 대해 말했다.

몬토요 감독도 류현진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류현진은 오늘 던지기를 원했다. 이곳에서 보스턴을 한 번 더 상대하기를 원했다"며 류현진이 5일 뒤 지구 선두 보스턴을 다시 한 번 상대하기 위해 이날 등판했음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등판을 마치고 류현진을 안아줄 때 더그아웃 옆에 태극기가 있는 것을 봤다"며 토론토에 한인팬들이 많다는 것도 실감했다고 덧붙였다.

토론토는 최근 선발 투수들의 연이은 호투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몬토요 감독은 "이것이 우리가 더 좋아진 이유"라며 선발 투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선발 투수들이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불펜에도 도움이 된다. 4~5이닝을 막는 것과 2~3이닝을 막는 것은 차이가 크다"며 선발들의 활약에 대해 말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1-08-04 13:15
   
 
 
Total 40,31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66842
40229 [MLB] NL 유틸리티 골드 글러브 - 김하성 (3) 미쿠 11-06 6713
40228 [MLB] 와우~~~ 하성 킴 (3) 무밭에 11-06 6625
40227 [KBO] kt는 씨즌 초반 꼴찌 찍고, 코시 가서 우승 찍고 어부사시사 11-05 5795
40226 [NPB] 한신타이거즈 재팬시리즈 우승 (3) 호랭이님 11-05 5907
40225 [기타] 야구가 돌아온다, 2028 LA 올림픽 야구 종목 부활 복귀 … (12) 천의무봉 10-21 9666
40224 [잡담] 이정후 부상이라 시즌아웃 아쉽네 (3) 천의무봉 10-21 9135
40223 [MLB] 다저스 개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팩폭자 10-19 11733
40222 [KBO] 야구 관중 특징 (2) 피테쿠스 10-18 8934
40221 [KBO] 올시즌 최종관중 810만326명 (2) 파김치 10-18 8737
40220 [KBO] 한화꼴탈 키움꼴등 등극 (3) 백전백패 10-14 9122
40219 [잡담] 김영현은 어디서 튀어나온 갑톡튀인가요? (1) 항문냄새 10-08 11215
40218 [잡담] 어떻게 한놈도 안보이냐 ㅋㅋㅋㅋㅋ (2) 파김치 10-08 10197
40217 [잡담] 중국전 직접 보신분? (2) 큐미루브 10-06 10675
40216 [잡담] 일본투수들 불쌍함.... (8) 파김치 10-05 12603
40215 [MLB] 류현진과 토론토의 인연은 여기까지.디비전 진출 실… (3) 나를따르라 10-05 8566
40214 [기타] 아시안게임 중국 야구, 일본 격파 (5) 나를따르라 10-04 8729
40213 [MLB] 류현진 토론토 WC 로스터 탈락 "RYU 명단 제외 놀랄 일 … 나를따르라 10-04 8169
40212 [기타] 역시 또 개돼지들 기어와서 개돼지 드립이네 ㅋㅋ (2) 열혈쥐빠 10-04 7284
40211 [잡담] 살다살다 일본이 중국에게 지는 걸 보네요 허까까 10-04 7114
40210 [KBO] 92년부터 엘지팬인데. (2) 곰굴이 10-03 6876
40209 [잡담] 솔직히 국제대회 성적이 뭐가 중요한지 모르겠네요 (7) MeiLy 10-03 6932
40208 [잡담] 대가리가 쓰레기도 아닌데 왜 쓰레기봉투를 대가리… (1) 가생아나야 10-03 6332
40207 [잡담] 야구 싫어하는 타 종목 팬들 보면 배아파서 그런 거… (2) 가생아나야 10-03 6300
40206 [잡담] 대만한테 덜미잡힌게 한두번도 아니지만 (3) 파김치 10-03 6711
40205 [KBO] 아시안게임 강백호 11타수 1안타 2타점 5삼진 ㄷ (2) 나를따르라 10-03 6511
40204 [기타] 대만에 0:4 대패 (6) Verzehren 10-02 6586
40203 [KBO] 야구팬이지만 .. (2) 신서로77 10-02 611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