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2-08-23 22:47
[NPB] 오릭스는 다음주 한번 기대해보죠.
 글쓴이 : 생단액
조회 : 1,255  

일단 오늘 경기를 이야기 하자면 완투승을 거둔 울프의 피칭이 너무나 뛰어났습니다. 브레이킹 볼을 보니 타자가 꼼짝없이 삼진당할 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투구수준이 너무 뛰어났었습니다. 이대호 선수가 4타수 무안타 였지만 오늘은 어쩔수 없었다고 봅니다.
사실상 완봉이었는데 대타로 나온 아다치 선수가 드디어 2호 안타로 프로 첫 득점을 올리며 영봉패를 면했네요. 정말 오랜만의 안타였죠ㅎㅎ 
초반 대량실점하고 덕아웃을 비춰주는데 오릭스는 거의 초상집 분위기더라구요. 분위기 반전을 위해 발디리스 선수가 벤치클리어링을 시도했지만 이미 침몰 중인 오릭스호에는 효과가 전혀 없었습니다ㅋㅋ 

내일부터의 세이부 홈 3연전은 야마다, 고마츠, 마에스트리의 선발로 이뤄질텐데요.
역시나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대호 파이팅이나 해야죠 뭐,, 이번 3연전에서 나카무라에게 홈런이 따라잡히는 일이 안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중요한 이야기를 해보죠.
다음 주의 선수공시가 오릭스에게 있어선 매우 중요한 사건이 되겠습니다.
예측을 좀 해보죠.

맥클레인과 마에스트리 두 용병중 한명이 내려갈 것 같습니다. 일요일의 마에스트리 경기를 보고나서
결정해야 겠죠. 스케일스가 2군으로 처음 내려간 이유는 타격감이 떨어졌다기 보다 선발투수가 부족해서
어쩔수 없이 용병 1명을 내렸어야 했기에 이번 주에 빠졌었습니다.
둘 다 내려갈 가능성도 있지만 피가로가 2군에서도 영 신통치 않아 한명만 내려갈 것으로 예측됩니다.
아무튼 스케일스는 다음 주에 다시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데라하라나 야마다 둘 중의 한명이 내려갈 것 같습니다. 야마다의 내일 경기를 지켜보고 이것도
결정되겠죠. 개인적으로 야마다가 내일 그럭저럭 호투하고 데라하라가 내려갔으면 좋겠습니다.

두 명의 선발이 내려가면 누가 올라오느냐,
가네코와 니시 유키입니다.
21일 가네코가 히로시마와의 2군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1이닝 1실점하고 내려갔습니다.
22일 니시유키가 마찬가지로 히로시마전에서 선발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하고 내려갔습니다.
꼴랑 1이닝씩 던진 이유는 1군 복귀를 위해 단순히 조율정도만 했다고 판단됩니다.
현재 선발진이 매우 다급한 상황이기에 가네코같은 경우 제구력이 당장 좀 안좋더라도 1군에 올려버리는 편이 낫습니다. 뭔가 투수진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죠. 시즌 꼴찌를 하더라도 계속 이렇게 선발투수의 대량실점으로 대패하는 경기를 이어갈 순 없기에 다음주는 조금 다를겁니다.

1선발은 기사누키로 유지될 것이고 가네코가 2선발로 복귀할지 4 또는 6선발로 복귀할지 미지수입니다.
실력으로는 2선발이 좋은데 라쿠텐 원정을 맞추려면 뒷쪽에 놓는게 좋거든요. 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가네코는 리그 최강의 라쿠텐 킬러입니다. 통산전적 13승 1패 (1패도 타선 지원 없이 8이닝 2실점으로 패배)
일본언론에서도 어떤 투수가 한 팀을 상대로 이토록 압도적인 전적을 보인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더라고요.
가네코 본인도 라쿠텐과 복귀전 하고 싶을 겁니다ㅎㅎ

이번 주말은 가볍게 보고 다음주 경기를 기대하면 되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섭섭 12-08-24 00:14
   
저는 나카무라랑의 승부가 기대;; 여기서 누가 홈런때리는가가 자존심 대결이랄까;; 오릭스한테는 약하니 ㅎㅎ..
시간여행 12-08-27 22:32
   
잘바써여...
 
 
Total 40,35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0941
3172 [국내야구] 오늘 롯데 : 엘지 지기네요 (5) 영장군 08-31 1876
3171 [기타] MLB Playoffs Commercial 2012: Gangnam Style! (1) 암코양이 08-31 2604
3170 [NPB] 아 세이부돼지22호침... (4) 이젠그만아 08-31 1748
3169 [잡담] 베네주엘라에 2대1 신승 (3) 천리마 08-31 3168
3168 [NPB] 일본야구 OPS순위 (3) C알럽 08-31 2151
3167 [NPB] 오늘 라쿠텐전 조금있으면 시작이네요 (2) 이젠그만아 08-31 1634
3166 [잡담] 일본야구 최강설? 캐나다에 졌는데요... (4) C알럽 08-31 2762
3165 [잡담] 여쭐게 있는데요... 선수들 중에.... (6) 흰여울 08-31 2272
3164 [기타] [링크 :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대한민국 vs 베네… (8) 흰여울 08-31 3209
3163 [잡담] 오릭스가 탐냈던 한국리그선수들명단~!! (4) 이젠그만아 08-31 2836
3162 [NPB] 요미우리 아베 정말괴물이네요..;; ㅎㄷㄷ (6) 이젠그만아 08-31 2169
3161 [NPB] 야심 드러낸 오릭스…국대 드림팀 싹쓸이? (7) 암코양이 08-31 1978
3160 [잡담] 오늘 네이버기사에 떡밥 투척된 다르빗슈의 원심 패… (7) zxczxc 08-30 2911
3159 [NPB] 대호 컨디션 돌아왔나보네요 (2) 감자93 08-30 1986
3158 [NPB] 오오 이대호 멀티히트 3타수 2안타 1볼넷 (3) 아나멍미 08-30 2130
3157 [NPB] 이대호선수 1루수로복귀했네요.. (4) 이젠그만아 08-30 1833
3156 [국내야구] 유먼은 진정한 2인자군요. (8) 유쓰다 08-30 1977
3155 [NPB] 이대호 막판추락이 반한감정떄문은아닐지.. (15) YTMND 08-30 2498
3154 [국내야구] 올해 가을야구 (5) 응징 08-29 1638
3153 [NPB] 아 한그릇더21홈런쳤네요 (10) 이젠그만아 08-29 2234
3152 [국내야구] 요즘 롯데는 번트 아니면 점수를 내기가 힘들군요 (6) 아나멍미 08-29 1593
3151 [NPB] 오늘 오릭스 경기는 없습니다. (4) 생단액 08-29 1714
3150 [잡담] 이둘이 세팀의 막장팀에있다면 어느정도성적이가능… (4) 이젠그만아 08-29 2047
3149 [국내야구] . (20) 개작두 08-29 489
3148 [국내야구] 김성근, 한화 안 간다…고양과 2년 재계약 (14) 흐규 08-29 1705
3147 [국내야구] 한국 프로야구 수준이 너무 떨어졌습니다... (5) 아나멍미 08-29 1742
3146 [잡담] 메이저에서 통할려면 이정도는되어야할듯 (5) 이젠그만아 08-29 1789
 <  1371  1372  1373  1374  1375  1376  1377  1378  1379  13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