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에이징커브죠.
규제 전이나 후나 회전수 변화가 거의 없는걸 보면 타르는 안썼다고 보는게 맞고 대신 썬크림 얘기가 많던데.. 작년 시즌 성적보면 규제 이후에도 긁히는 날은 6이닝, 7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아낸 경기들도 꽤 있었죠.
그런걸 보면 이물질을 썼다해도 특별히 그로인해 큰 혜택을 누렸다고 보긴 힘들것 같고, 걍 나이탓에 구위저하로 제구력도 영향을 받으면서 기복이 심해졌다고 보는게 맞을듯..
그리고 오클전 끝나고 감독이 류뚬 팔꿈치 부상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었네요.
아무래도 직장폐쇄니 뭐니 하면서 스캠을 추운 한국에서 치르다시피 하다보니 부상이 생긴듯 싶음.
솔직히 작년 후반기가 전반기보다 부진했다고 하지만,경기내용들 찬찬히 살펴보면 잘한 경기들은 또 여느때처럼 커맨드가 완벽하게 이뤄지면서 좋은 피칭을 한 경기들도 꽤 있고, 중반까지 잘가다가 후반에 밸런스 무너지면서 강판당한 경기들도 있고 솔까 케바케 성격이 강했거든요.
이물질 규제 이후에 계속 제구에 애를 먹거나 경기 결과가 안좋았다면 님 말씀이 맞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경기들도 꽤 있었기때문에 이물질 탓보단 나이로 인해서 체력이나 집중력이 예전만 못하다보니 좋은 경기를 해도 그 다음 경기에 그 흐름이 이어지지 못하고 기복이 생겼던거라고 보는거죠.
전반기에 당한 둔부쪽 부상때문에 컨디션이 들쭉날쭉 한것일수도 있고요.
그리고 타르가 가장 문제의 물질로 지목된 이유가 볼 회전수에 영향을 많이 주기 때문이고 그만큼 볼회전수의 증감이 투수에게 끼치는 영향이 가장 크다는걸 방증하는거죠.
하지만 류현진은 그런 부분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있지도 않은 선수였는데 단순히 규제 이후에 기복이 심해졌으니 넌 이물질로 수혜 본 선수일뿐이다? 이건 모욕에 가까운 비판일수 있어요.
만약 타르가 사실이면
커터 약빨로 사이영 2위 찍고
4년 8천만 받은 실력은
부정할 수 밖에 없잖아요 .
커터 장착이 신의 한수라면
이 커터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건
류현진 재능보단 타르의 힘이라고 볼 수 있음 .
저는 약물 선수의 기록을 부정합니다
저는 사인훔쳐 우승한 휴스턴 보스턴 기록을 부정합니다 .
타르 사용자도 마찬가지로
부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타르 사용에 대한 진실은
본인이 말안하는 이상
논란일 수 밖에 없는데
결국 야구팬분들 스스로
판단해서 믿고 싶은거 믿을 수 밖에 없는데
정황이 타르가 큰 도움을 줬다고 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겁니다 .
타르가 아니다라고
증명을 하면 되는데
전 올해 이 증명을 할꺼라고 봤습니다 .
왜 그래냐면
전 류현진 어깨 수술 이거 100% 완치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
그래서 작년 시즌초에 50~100이닝 봐야 한다고 말한것이고요 .
저번 경기 구속 추운 날씨 몸이 덜 준비된것치고
90마일 나왔잖아요 .
기본적으로 미끄러운 공인구를 개선하지 않는 사무국이 잘못했죠. 수십년간 공의 미끄러움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물질들이 공공연히 사용됐었음. 파인타르도 그 중 하나인데 타자들도 공인구의 문제점을 알고 있고 공이 투수의 손에서 미끄러지면 사구의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묵인해왔습니다. 지금까지는 대충 넘겨왔다가 투고타저가 심해지니 이제와서 규제하는데 그런 물질들이 사용되게 된 근본적인 원인부터 해결해야 됨.
타르 규제 이후에도 잘던진 경기들 많았다니까 원래 잘했던 선수니 당연히 몇몇 경기는 잘할수 있는거 아니냐고 하시더니, 94마일 던진 양키전은 굉장히 크게 부각하시네요?
그러면 주장에 일관성이 없는거죠.
탑급 투수였으니 타르 규제 이후에 무너진 와중에도 몇몇 경기는 잘던질수 있으면, 아무리 에이징커브가 와도 몇몇 경기는 컨디션이 좋아서 구속 잘나올수 있는거죠.
안그래요?
작년 후반기에 구속이 계속 잘나왔나요?
제 기억으론 규제전에 5월 즈음부터 몸이 풀리면서 구속이 오르기 시작했지만 꾸준하지 않고 들쭉날쭉했고 그에 따라서 승패도 계속 기복을 보이며 갈려왔어요.
규제전이나 후나 같은 패턴이었습니다.
구속이 잘나오는 날은 끝까지 잘던져서 7이닝 완봉까지 가기도 하고 중반까지 잘하다가 체력저하로 후반에 털리는 모습도 여러번 나왔고요.
시즌 내내 꾸준하지 못하고 잘하거나 못하는 사이클이 극명하게 나타났는데 이게 왜 체력저하, 에이징커브가 논리적으로 성립이 안되죠?
논리적으로 성립이 안되는게 아니라 님이 애초에 답정러 어그로니까 그렇게 느껴지는건 아닐까요?
그럼 님이야말로 더이상 말섞을 가치가 없는 분인거구요.
미국에서 쌓아온 활약상을 죄다 이물짋빨인것처럼 주장하고 반대댓글 달았다고 국뽕소리까지 하시면서 또 결론은 확실한건 없다.. 진짜 에이징커브일수도 있다..
이럴거면 이런글은 애초에 뭐하러 올리신거에요?
그냥 분탕이 목적이었나요?
그리고 류가 잘던진 날은 싹 사라졌다가 못할때만 튀어나와서 자기들한테 유리한 데이터, 지표들 긁어모아다 까는 사람들 글 믿고 싶지도 않고 공신력 1도 없습니다.
보니까 애초에 그렇게 류현진 까게된 계기도 다르빗슈 까이는게 애처로워서 반대급부로 류현진 타겟 삼은거였네요. 그 사이트 정체성 잘드러나는거죠.
어차피 전 이물질 사용해온 투수가 메이저 전체에 3/4, 심지어 90%가 넘는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마당에 류만 안썼을거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썼다고해도 그렇게 크나큰 도움은 못받았을거라 보고 그간의 기록들 폄하할 생각도 전혀 없습니다.
그런 상황까지 가게 만든 사무국을 탓하면 될일이지 특정선수 물고늘어져야 될일은 아닌거죠.
애초부터 예전같지 않던 몸상태로 롤코 타던 선수를 이때싶 끼워맞춰 까대고 의심하는거 비겁한겁니다.
Gerrit Cole, Yankees. Cole could be considered the face of MLB's crusade against foreign substances, and his decline has been drastic. ...
Trevor Bauer, Dodgers. ...
Dylan Bundy, Angels.
야 이 새끼야 내가 기레기들 왜 싫어하는줄 아냐? 추측성 기사 남발해놓고 그게 사실이 아니라도 아무 책임 안지기 때문이야. 네 말에 팩트가 대체 뭐가 있냐? 증거 들이대며 주장하면 고개 끄덕여 주겠는데 결국은 다 추측이야. 법정에서 통할 정도의 물증 없으면 주둥이 닥쳐라. 나이 들어 컨트롤, 구속, 예리함 다 떨어지는 투수들 한 둘 본 것도 아니고 타르타령 보기 좀 역하다. 류현진 비호가 아니라 나이는 못 속인단걸 나 자신을 통해서도 알게 됐거든. 한화때부터 지금까지 많이 던졌고 나이도 있고 “이젠 한물갔나보다”하고 생각하면 되지 뭔 타르 타령이야? 너 만약 아니면 손모가지 자를 자신 있냐? 기레기 흉내 내지마라 정말 짜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