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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1-19 02:58
[WBC] 키움 안우진이 WBC 대표팀에 선발됬으면 좋겠네요.
 글쓴이 : 고구려거련
조회 : 3,979  

우리나라 최고의 강속구 투수로 160km를 찍는 안우진

학폭있어도 WBC 대표팀에 출전했으면 좋겠네요.

공 던진거 보니 구속이 157km, 156km에다가 제구도 완전 잘되고

공 던지는거 보니 뽑혀야 됨

솔직히 손가락 물집이 있어도
안타 한개도 안내주고 무실점;;;;

일본전에는 무조건 통할거 같은데

WBC 제외한다고 하는데 너무 학폭에 의의를 두고 있어서 그런지 제외시키는 건 좀 아닌 듯..
올림픽, 아시안게임도 못 나가게 하면서 안우진을 언제 써먹을 건지..

WBC 대회에 미국, 일본 등을 꺽으려면 안우진 반드시 필요함
학폭 논란이 있어도 출전하면 도움될텐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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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22-11-19 09:49
   
WBC는 대표선발이 가능한 대회긴 하지만 그래도 여론을 거스를수는 없으니 어렵죠.
그나마 징계 이후에 피해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용서도 받았다고 해서 어쩌면 학폭문제 사후처리에 좋은 선례를 남기며 징계도 풀고 대표팀에 승선하는 모습도 볼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번에 다시 훈계 차원이었다.. 장난이었다 식으로 언플하는거 보니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이러면 또 반박하는 쪽이 나오게되고 진흙탕 싸움이 될수밖에 없으니..

그냥 학폭 사실 자체는 깨끗이 인정하고 다만 피해자분들이 현재 안우진을 용서했다는 입장이 확고하니까 그런걸 내세우면서 반성 많이 했으니 한번만 더 기회 달라고 읍소하는 쪽으로 가는게 나았을텐데.. 방향을 잘못 잡은거 같음.
     
파김치 22-11-19 11:23
   
학폭이 아닌걸 기레기 하나가 오버해서 이사단이 난건데; 애초에 학폭이 아님. 그 피해자라는 애들도 그렇게 생각 안하고여.이미 몇차례고 입장문을 냈음에도 학폭타령하는 사람들은 옛날 타진요랑 다를게 없음
          
Republic 22-11-19 11:35
   
교육부  뻘줌..
          
큐티 22-11-19 13:35
   
저도 피해자분들이 저정도로 확실한 입장표명을 한 이상 재고해볼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다만 저렇게 학폭 자체를 부정할거였다면 학폭 처분이 내려졌을때나 기사가 떴을때부터 적극적으로 대처했어야지 국대 자격까지 박탈 당하고 구단 징계까지 받았을땐 아무것도 못하고 "좋은 사람이 되겠다" 그런 말만 하다가 5년이나 지난 이제서야 저러니 긴가민가 하게 되는거죠.

무언가를 노리고 초강수를 두는건가? 싶은 느낌?
그래서 그럴바엔 역효과만 날테니 차라리 진정성 있게 반성하는 면모나 계속 보여주는게 더 여론을 움직이는덴 나을거라 생각한거지.. 절대 못 믿어 넌 무조건 학폭 범죄자야.. 라고 생각하는건 아닙니다.
만약 안우진 측 주장이 사실이라면 대환영할 일이죠.
Republic 22-11-19 11:30
   
sbs 보도한 내용대로라면
인간되긴 틀린것 같습니다.

야구흥행을 위해
한일전 승리가  필요하단 이유로
이런 애를 발탁한다면

한국 야구는 근본론에 시달릴겁니다.
     
허까까 22-11-19 12:14
   
님이 언급하신 그 이성훈이 기레기 짓으로 사람 하나 조지려던 사건입니다. 어제 그 기사는 몇 달을 침묵하다가 기존 내용 재탕한 거고요. 그래서 요며칠 온 야구 커뮤니티가 난리인데 님도 그렇고 큐티님도 그렇고 이세계물 보는 기분이네요.
          
Republic 22-11-19 12:38
   
그럼
님은 저에게
교육부와 대한 체육회 징계가
기레기보도 내용만 참고해서
판단한 것이다 라는 증거를 가져 오시고
저에게 들이되셔야죠.

기자가  선수 하나 보내기위해
악의적으로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라고
님은 말씀하시는것 같군요.

재탕이던 뭐던 크보팬이던 상관없이


교육부 소견은 학폭까지 아닌데
기자가 부풀려서 여론을 동요하게 만들어
대한체육회가 중징계 때린것이다..
이런 시나리오이시죠??

아니면

다 끝난 일이고 잊혀진 일인데
기자가 다시 이슈화해서
선수 끝장낼려고 한다
뭐 이런 뜻인가요?!
               
허까까 22-11-19 12:41
   
그 증거를 기자가 처음부터 외면하고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겁니다. 애초에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는데 저에게 반박증거를 가져오라고 하시면 어쩌나요. 지금 그래서 난리인 거예요.

예로, 무슨 라커룸에 도구 7개를 갖춰놓고 뭘로 맞을래? 그랬다는데 여기에 대한 증거가 하나도 없어요. 그러면서 증인이랍시고 무슨 익명의 학부모니 뭐니하는데 그 사람 실체도 불분명한 상황입니다. 아예 피드백을 안 해요.
               
허까까 22-11-19 12:49
   
그리고 '다 끝난 일이고 잊혀진 일인데 기자가 다시 이슈화해서 선수 끝장낼려고 한다 뭐 이런 뜻인가요?!'라고 하셨는데 그 기사를 처음 단독으로 낸 게 위에서 님이 말씀하신 기자예요. 근데 계속 이 일이 드러날 수록 그 기자의 말에 신빙성이 없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춘추같은 탐사보도 매체들이 이 일을 다뤘는데 이게 결정적이었어요.

한마디로 다시 이슈화 시킨 건 저 사람이 아니라 저 사람에게 피드백을 요구한 야구팬들과 다른 언론사들입니다.
          
큐티 22-11-19 13:37
   
최근에 야구에 관심을 못가져서 흐름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아직 sbs나 이성훈 쪽에서 결정적인 뭔가를 꺼내들 가능성도 있으니 기다려봐야 겠지만 지금 분위기로 봐선 제가 이성훈 반박기사에 낚인것 같네요.
허까까 22-11-19 12:25
   
학폭이면 일본전이고 뭐고 그냥 출전을 하면 안 됩니다. 근데 몇 달 전부터 기자의 농간임이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 발견되었고 지금은 아예 분위기가 바뀌었죠. 그래서 계속 야구팬들이 피드백을 요구하는데도 이에 대해 해명 전혀없이 잠수 탔다가 재탕기사 쓰는 짓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바로 몇 달 전만해도 일본전이고 뭐고 압도적으로 안우진 퇴출 여론이었어요. 야구팬들이 그렇게 속알머리 없는 집단이 아닙니다.
     
Republic 22-11-19 12:44
   
언론 중재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에
직접적으로 피드백을 수정할 루트는
있습니다만..
          
허까까 22-11-19 12:51
   
그래서 지금 변호사 사서 움직이고 있잖아요. 어제 그 기자에게 공식 질의서도 보냈고요. 이제 케삭빵 갈 각인데 기다려 봐야죠.

그리고 언론 중재위원회고 뭐고 그게 따박따박 되나요? 정치이슈 보면 아시잖아요. 너무 사무적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허까까 22-11-19 12:41
   
말이 나왔으니 좀 더 써보자면, 지금 이 문제의 본질은 학폭이냐 아니냐가 아닙니다. 학폭 이전에, 기자가 카더라만 듣고 기사를 썼다는 거고, 더 심각한 건 익명의 제보를 팩트체크 없이 온갖 자극적인 양념을 추가해서 내보냈다는 겁니다. 이걸 또 이런저런 언론사들 무지성으로 복붙해서 기사로 내보냈고요.

지금까지 나온 것만 봐도 정작 이성훈이 뿌린 것들(연장 쭉 늘어놓고 뭘로 맞을래, 사람 세워놓고 공으로 다트놀이 등) 전부 증거도 없고 정작 피해자라는 사람들은 어이없다고 코웃음 칩니다. 심지어 그 학폭위 문서에도 그런 부분이 없어요. 당연히 기자라면 여기에 피드백을 해야하고 그게 언론의 임무입니다.

근데 몇 달 동안 그렇게 기사가 뜨고 온 야구 사이트에서 난리인데도 계속 침묵으로 일관했어요. 그러다 안 되겠는지 어제 기사 냈는데 새로운 것 하나없는 예전 기사 재탕이고요. 학폭 유무 이전에 바로 이런 것부터 바로잡아야 하는 겁니다.

저는 결론이 나기 전까진 크보의 스탠스가 옳다고 보는 입장입니다만 뭐하나 제대로 밝혀진 게 하나도 없는데도 그 기자의 워딩을 그대로 프레임 씌우고 낙인 찍는 것은 반대입니다.
     
Republic 22-11-19 12:46
   
논리적이진 않는 주장같습니다
          
허까까 22-11-19 12:54
   
뭐가 논리적이지 않은지 조목조목 말을 해보세요.
Republic 22-11-19 12:50
   
기자가 악의적이다
억울하다
왜 다 지난 일을
다시 일을 키우냐

이런 말은 하지 마세요.
증거를 가져오시면 됩니다.
     
허까까 22-11-19 12:55
   
그 증거를 기자가 제시를 안 했다고요;; 일을 다시 키운 건 저 기자가 아니라 피드백 요구한 야구팬들과 다른 언론사들이고요. 그 언론사들 심층보도 덕에 여론이 바뀐 겁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지만 이 사건 자체가 저 기자가 단독으로 터트렸던 거예요.
          
Republic 22-11-19 12:59
   
님  말이 맞다면
언론중재위원회나
국가인권위원회에
억울함을 바로잡을 수 있고
하다못해
안우진이 직접적으로
명예훼손으로 기자를 고소할  이유가
성립되는데

이런게 진행중입니까
               
허까까 22-11-19 13:01
   
진행중이라고 몇 번을 말해요 ㅋㅋ; 이미 안우진 측에서 기자한테 항목별로 조목조목 답을 할 것을 요구했고 응하지 않을 경우 법적대응 하겠다고 보낸 상태입니다.

정 이해가 안 되시면 구글링 좀 해보세요. 야구관련 사이트에 탐라대로 전부 정리되어 있습니다.
                    
Republic 22-11-19 13:08
   
이제와서요..
                         
허까까 22-11-19 13:36
   
님 야구팬 아니시죠? 이미 예전에 재심청구 했다가 욕 바가지로 먹고 철회했잖아요. 아니 뭔 토론을 하려면 기본적인 거라도 숙지를 하셔야죠.
                         
Republic 22-11-19 14:23
   
한번 물어봅시다.

재심철회가
학폭 아니란 증거예요??

본인이 정말 억울하면
왜 여론을 생각합니까???

이건 기본적으로  상식선에서
주장을 하셔야지

재심철회는 과거형으로
이의제기 안한것이죠.

하다 만 이의제기 사실 하나로
억울해라고 하는건
너무 팬심 아닌가..

특정 사건 진행의
조각조각  하나 가지고
학폭 아니다 라고 말을 하고 있으니..
답답하네

상식적으로
억울하면 고소를 해야죠.
본인 명예가 걸린일이고 인생이 걸린 일인데
잘못된 여론때문에
이의제기 안한다??

님이라면 이렇게 하겠어요??
야구팬????
놀고 있네

피해자 몇명의 주장이
어찌 어찌 번복되었던
처음부터 왜곡되었건

중요한건
대한체육회 중징계 철회입니다.

sbs  기자를 굴복 시키고 잘못된 사실을
바로 잡을 힘은 대한체육회 판단이면 됩니다.
따라서
안우진이 억울하다면
지금이라도 이의제기하는게 좋습니다.
안하잖음..

이것으로 알 수 있는데
뭘 여론 핑계를 되요.


진행중이냐고
물어봐는데

예전에 재심철회했는데
뭘 알고 토론해야지
이딴식으로  나오면
전 뭐라고 댓꾸해야 합니까?

안우진 본인이 진정 억울하면
지금이라도 이의제기 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야게 글 밑에
안우진 160 던질때
누구보다 재능을 인정하고
fa 기간을 안따갑게 생각한 댓글도 있습니다.
                         
허까까 22-11-19 16:00
   
아니 님이 '이제와서'라면서요. 마치 안우진이 그동안 가만히 아무것도 안 하다가 갑자기 이런다는 식으로 얘기해놓고 뭔 '재심철회가 학폭 아니란 증거냐?' 타령이세요?

됐고 밑에 탐라 전부 올렸으니 보시든 말든 보고도 계속 기자 편드시든 말든 마음대로 하세요. 의견 존중하겠습니다.
                         
Republic 22-11-19 19:58
   
여기서

이제와서요
라는 말의 의미는
지금까지 대한 체육회에  이의 제기 하지도 않으면서

피해자 입장문 이것 가지고 와서
기자와 진실공방하는게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
Republic 22-11-19 13:07
   
기자가 중요한게 아니예요.
이 사건의 핵심이자
본질은
교육부 소견과 대한체육회 판단입니다.

학폭이냐 아니냐 의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건
안우진과 아무런 감정이 없는 국가행정기관인
교육부 소견과 대한체육회 판단이죠.

교육부  조사가 학폭으로 판단해는지
아닌지만 보면 되는겁니다.
안우진의
명예 회복을 기자에게 요구하지 마시고
법으로 해결하셔야죠.

다 한번 더
명예회복 진행중입니까??
진행중은 아닌것 같네요.

애초  학폭이 아닌데
기자가 학폭으로 몰아갔고
교욕부와 대한체육회가
기자말만 듣고 결정했다 이런
주장은 믿기 힘드네요.

안우진은
지금 기자에게 물을게 아니라

국가나 대한체육회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고소해아  할것같습니다.
허까까님 말대로 라면..요


애초 이 사단의 출발점이 
교육부 소견과 대한체육회 징계이니까요.

기자가 국가대표 박탈 권한이 있는겁니까???
안우진과 팬들은 바보예요??
기자는  패쓰하고

실질적으로
안우진 명예를 회복해줄 힘은
대한체육회나 교육부인데
엉뚱한곳에서
억울해 라고 하소연을 해요??

학폭이 아니라메요.?
그럼 국가를 상대로 고소를 해야죠.

진행중입니까??
아니잖아요.

만만한 기자 하나
뚜까패서
얻을게 뭡니까??

진실을 해결해줄 사람한테
따지고 요구하는게
정상 아닌가..
     
허까까 22-11-19 15:29
   
하아... 마지막으로 타임라인 정리해서 올려드립니다. 앞부분은 다 아시니 그 이후부터 올립니다. 전부 올리면 스크롤이 너무 기니 요점만 적어드릴게요.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기자편 드신다면... 그냥 님 의견 존중하겠습니다.

ㅡㅡㅡㅡㅡ

1)
https://m.fmkorea.com/best/4806536640
당시 경찰의 사건 경위서입니다. 보시다시피 피해자 및 학부모 모두 일관적으로 학폭을 부정하고 있으며 당연히 고소같은 건 있지도 않았습니다.

이에 단독으로 터뜨렸던 이성훈 기자(처음 님이 언급하셨던)는 '피해자가 여러 명이며 기사로 나간 것보다 훨씬 심한 학폭이 있었다'라고 반박을 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로 지목 된 후배들은 오히려 공동 입장문을 통해 '기자가 말한 그런 폭력행위는 없었다'라고 증언했습니다.


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182188
[단독] KBO 에이스 안우진의 '눈물', 국가대표 자격 박탈 '부적절'

안우진쪽으로 쏠리던 여론에 쐐기를 박은 기사입니다. 내용이 기니 요약해드리자면

1. 징계 당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협회)는 출석 공문을 휘문고(안우진 모교)에만 보내고 안우진에겐 알리지 않았습니다. 반드시 출석 요구서가 혐의자에게 전달되어야 하는데 이걸 어긴겁니다. 이런 경우는 당사자가 진술 포기를 한 경우에만 해당되는데 정작 당시 안우진은 이런 상황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황당한 건 휘문고 조차도 안일하게 '서면으로 답하겠다'라며 두리뭉실하게 처리했다는 것입니다. 즉 당사자인 안우진에게 통보조차 하지 않고 협회와 휘문고 측의 결정으로 징계가 내려진 겁니다. 후에 안우진은 이 건에 대해 뒤늦게 스포츠 공정위원회(대한체육회 소관)에 재심을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협회가 여론 덮으려고 빨리 끝낸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는데 아직까지 이에 대한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2. 이성훈 기자는 안우진이 도구를 늘어놓고 '뭘로 맞을래?'라며 후배들을 폭행했고 심지어 후배들을 과녁삼아 다트처럼 공을 던지며 폭행했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도구를 이용한 폭행은 '특수폭행죄'에 해당되는데 안우진은 특수폭행이 아닌 일반 폭행죄로 입건되었습니다.(이 폭행건에 대해선 그냥 툭툭 친 정도이며 자신들은 폭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당사자들이 여러 차례 입장문을 통해 밝혔습니다.)

참고로 특수폭행은 합의 유무와 상관없이 처벌을 받습니다. 하지만 안우진은 경찰과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이 됐습니다. 즉 그런 일은 없었다는 걸 수사기관을 통해 입증한 것입니다.


3)
백성문 변호사(정치왓수다 운영 중)가 피해자 중 당시 입대 상태였던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 세 명의 진술서를 공개했는데 네 명 모두 그 기자가 말한 것 같은 폭력은 전혀 없었으며 오히려 안우진은 후배들에게 잘해주는 선배였다고 했습니다.(입대한 사람은 구두로 증언)

여기서 드러난 사실은 피해자들은 애초에 안우진을 고소한 적이 없었다는 겁니다. 경찰이 수사를 한 것은 이성훈 기자의 단독보도 후 사건이 수면위로 떠올랐기 때문이고요.

즉 이성훈 기자는 안우진이 그러한 폭력을 저지르지도 않았는데 그런 날조를 했고, 그것도 모자라 '훨씬 더 심한 폭력이 있다'라고 재차 날조를 한 겁니다. 뿐만 아니라 안우진이 해당 후배들과 좋게 지낸다는 것조차 의도적으로 은폐했습니다.


4)
https://n.news.naver.com/article/629/0000182413
이런 와중에 후속보도가 나왔는데 당시 휘문고 코치가 '나머지 가해자들이 처벌을 받지 않은 건 이 세 명의 대학진학을 위해 안우진이 뒤집어 썼기 때문'이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에 기자가 협회에 왜 세 명은 처벌을 받지 않았는지 묻자 관계자는 '안우진의 경우 미디어를 탔지만 나머지는 누군지 특정이 안 되어서 지나갔다'라고 답변을 했습니다. 이에 기자가 '학교측에 직접 문의하면 되지 않나?'라고 재차 물으니 '개인정보 관련된 거라고 학교측에서 다 감추더라'라고 답변합니다.

즉 가장 기본적인 사실관계 조차도 확인을 안 했음은 물론, 경찰의 수사기록도, 당사자들의 진술도 제대로 듣지 않은 채 교육청 자료의 '폭력'이라는 워드만 보고 결정을 한 것입니다.

참고로 해당 기사엔 후배 두 명의 인터뷰가 실렸는데 두 사람 모두 폭력은 아니었다, 그냥 장난이었다고 진술하였습니다.


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184428
한국시리즈 중 안우진에게 염산 테러 협박이 있고 최동원상 수상도 불발되자 피해자들(이성훈 기자가 지목했던, 3번 항에서 언급 된 분들)이 더는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아무도 당시 상황을 폭행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 안우진에 대한 비판은 부당하다 / 피해자라고 확인 된 건 우리 넷일 뿐 기자가 말한 또다른 피해자는 없다 / 이미 관련 내용은 당시 진술서에 다 나와있다 / 안우진 때문에 야구를 그만 둔 후배는 없다 / 펑소 얼차려 시키는 선배가 아니었다 / 진짜 피해자는 우리가 아니라 안우진 / 또 다시 사실과 다른 얘기가 나올 경우 우리가 안우진 선배를 지키겠다"


6)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055/0001014129
이에 이성훈 기자가 바로 반박을 했는데 대략 내용은 이렇습니다.

1. 폭력을 증명하는 객관적 자료가 있다
2. 피해자들의 진술서 및 입장문에 나온 증언은 공론화 후 피해자들의 입장이 달라졌다는 증거다
3. 훨씬 심한 폭력이 있었다는 여러 제보가 있다. 오히려 나는 과장이 아닌 축소보도를 한 것

하지만 다른 언론사들이 당시 진술서와 기록 등을 증거로 제시하고 실제 야구부원들을 직접 인터뷰까지 한 것과 달리 이성훈 기자는 증거는 커녕 계속 이에 대해선 흐린 눈을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SBS 8시 뉴스를 통해 추가 보도를 했는데(님이 보신 그거) 정작 추가 내용이나 증거는 없고 이전의 내용만 재탕한 거였습니다. 즉 '누가 제보했는데 이러이러했다더라'식의 내용만 있었습니다.

결국 이에 대해 안우진 측이 이성훈 기자에게 질의서를 보냈고 답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ㅡㅡㅡㅡㅡ

여기까지가 지금까지의 일입니다. 최대한 간추린다고는 했는데 그래도 너무 기네요..;; 어쨌든 한 번 읽어는 보세요.
          
Republic 22-11-19 20:10
   
갑갑하네 
이 양반 ..

안우진 사건의 핵심은

1 가벼운 폭력은  학폭이냐 아니냐
2 가벼운 폭력에  국대 박탈은 과하냐 아니냐
이겁니다 .

기자와 법적으로 진실 공방
그딴거 이기던 말던  나랑 상관없는 일이에요 .

왜냐  ..
학폭이 있었냐 아니냐 이 사실관계 확인이 아닌
기자가 보도한 내용중 틀린 부분이 있냐 없냐 
이 진실 공방이거든요 .

이건 학폭이란 본질에서 벗어난
안우진측과 기자와의 문제이지
국대 박탈이 정당한가 아니가에
대한 답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제가 몇번이고  강조한게
대한 체육회 이의 신청 진행했냐 안했냐 
이 궁금증인겁니다 .

왜  본질을 읽지 못하고
본질에서 벗어나  기자에 주목하시죠?

님은 저에게
학폭이 없었다 라고 말하지도 않고
있었다라고 말도 않하고 있습니다 .

왜  자꾸 
본질에서 벗어난  기자가 쓴 보도 내용에 관한 이야기만 하시죠 ?
여기 많은 분들은

기자가 악의적이냐  아니냐
이딴건 관심없습니다 .

국대 박탈이 과하냐 아니냐
이게 중요한거죠

몇번이고 말을 합니까
본질을 보세요 제발 ..

뭐 ..
경찰 무혐의요 ?
그게 어디  학폭이냐 아니냐 판단인겁니까 ?
폭행이란 범죄에 해당하냐 아니냐  이 조사 결과죠 .

제 말이 틀렸습니까 ?

기자와 보도 내용대로라면 이라고
저의 첫 댓글을 보세요 .
왜 가정적으로 말했겠습니까 ..
논란이 있는 부분이라 그런거죠 .

하지만
기자의 보도 내용이 사실인지 유무와
상관없이
학폭은 있었다  이  진실은  바뀌지 않죠 .
 
다만

악의적인 보도로 인해 
악화된 여론을 인식해서 
대한 체육회가 과한 징계를 내렸다 .
약한 학폭이라걸  강조하면 
징계 철회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판단 아래 

안우진이 지금 언플중이고 
그래서  sbs 기자가 또 다시  발끈한것이라 
짐작하고요 .

핵심은 ..

가벼운 학폭 가해자는
국가대표 영구 박탈이
정당한 징계인가 아닌가 

이 질문과 답이
안우진 학폭건에 대한 본질입니다 .
Republic 22-11-19 14:10
   
그리고
야구팬분들 ..
님들이 정말 화를 내야 할건
Fa 제도 입니다.

재능있는 젋은이의 앞길을
막는 8년..

이것부터
축소 시키자고
어딘지 모를 야구사이트에서
팬들이 목소리를 내셔야죠.

안우진 재능이 억울하면
병역면제만 외칠게 아니라
fa도 이제 손을 봐야 해요.
열혈쥐빠 22-11-20 06:42
   
위에 사람은 자기얘기 아니라고 쉽게 말하네.

이미 거액받고 프로까지 간 마당에

그럼 구단사정 내팽개치고 법정싸움 하러 다니나?

작은 시비로 생긴 민사조차도 그기간

생활패턴 완전 망가져버리는데???

더구나 그동안 쌍방 전부 진술뿐이었고

구체적으로 증거가 나오기 시작한게 올해 들어서임

근데 그동안 뭐했냐는건 넘 가벼운 생각 아님?

위에보니 뭔 언론중재위 드립도 치는데

그것도 기자랑 맞다이떠서 승소 받아내야

다음 스탭으로 넘어가는거임
열혈쥐빠 22-11-20 06:42
   
정황보면 사실상 다 결론난거임.

후배들 툭툭치고 훈계질한건 팩트.

폭력이라면 폭력임.

어쨌든 물리적 타격이 있으니까

다만 문제는 피해자들도 부정할 정도의 일로

이렇게까지 과하게 한사람만 조졌다는거고

이과정에서 문제점이 여럿 드러났다는 거고

결정적으로 기자가 지 공명심에 특종이랍시고

애 하나를 완전 똥양아치로 만들어버렸다는거임

이사건은 단순히 징계를 받았으니 인정이네

이런식으로 간단하게 볼 사안이 아님

더구나 저 기레기가 그동안 날조기사 쓴게

어디 한두번인가? 걍 기레기는 믿거
Republic 22-11-20 10:13
   
메이저빠들은
안우진에 관심 가진건 올해 성적때문인데

가만히 생각할수록  허까까님 기분 드럽네

아니 ..

학폭논란 한참일때
안우진이 여론때문에 침묵??
이 말부터 웃긴다

크보팬 자기들끼리 편 갈라져서
여론 악화에 동참한  주범 아닌가..

이제와서 크보팬들 이미지 세탁임??
     
돌개바람 22-11-20 12:14
   
안우진 즉이 학폭관련으로 국가대표 자격 박탈 같은 것이 있는 걸 몰라서
학폭 언론에 보도된 초기에 연예인들이 사고치면 자숙하듯이 자신도 자숙하면
수그러들줄 알고 소극적으로 대응햇던것 맞습니다 그리고 SBS 이성훈 기자가
안우진이 저질렀다는 학폭내용중 상당수는 그건 아니라고 오히려 피해자들이
부정한것도 사실이구요 현재까지 팩트로 확인된 가해 내용은 안우진이 후배에게
지나가는 말로 KBO에 남을까? 아님 메이져에 진출할까? 하고 물어보니 후배가
"메이저에 가면 털려요"라고 하자 순간 화난 안우진이 공을 쥔 손으로 한번 친
사례가 안우진측이나 피해자측이 확인한 내용이어서 이게 확인된 거고
나머지 여러명을 모아놓고 소시오패스적인 성격의 폭행을 안우진이 자행햇다고
이성훈이 주장하는중인데 오히려 피해자들이 그정도는 아니라고 부정해서
KBO팬들에게 이성훈 기자가 욕먹는 겁니다.
          
Republic 22-11-20 21:11
   
지금도 엠팍 한게에
안우진
학폭 가해자 vs  억울하다
싸우고 있더만.. 요.

여하튼 억울한 선수 명예회복해서
행복한 선수생활하기 바랍니다.
어차피 내같은 사람은
안우진은 학폭가해자라고 생각하므로
국대는 안된다고 생각함
     
파김치 22-11-20 12:21
   
혼자서 인지부조화 오지네 ㅋㅋㅋㅋㅋ

이런 인간들이 김보름같은 피해자를 만들었지

계속 그렇게 혼자 귓구녕에 좆박고 사셈 ㅂㅂ
          
Republic 22-11-20 20:30
   
그래요??
반대 아닌가..

메이저빠들은 안우진에 대해 관심없음.
그러니 학폭사건때 안우진이란 이름 정도만 알쥐
사건 내용은 몰라요.
내 댓글 검색해봐.
안우진 글 몇개 있어
도대체 걔가 누군데? 라고
댓글을 봐봐

안우진이 여론에 쫄아 침묵할때
지켜줘야할 크보팬들 자기들끼리
편갈라져 싸웠지 언제 탄원이라도
한적 있어? 

그리고 야게에 안우진 개억울하다
글 쭉 올린  크보팬 한 사람이라도
있긴 있었나 ???

크보팬  너네들이 여론악화에 동참해놓고
이제와서 정의사도 인양 코스프레하는게
웃겨서 그래.

상식적으로 크보팬 쪽수가 한둘이 아닌데
sbs 기자가 기레기질할때
너네들은 뭐 했나
스스로 생각해보세요.

안우진을 보내려고 한건
너네  크보빠 특히
엠팍 크보팬들이잖아
우리같은 부류들이 아냐


김보름??
메이저빠들은  관심없음
벨린저방출 이런데나
관심있지

바다를 드럽히는 놈은
낚시꾼들과 어부들이지
등산객이 아니란다.
               
miilk 22-11-20 21:59
   
아무리봐도 이 글 본문이랑 댓글들의 논지가 크보팬이 잘났냐 못났냐 메이저팬이 잘났냐 못났냐가 아닌데 자꾸 쓸데없는 얘기를 끼워넣으시네

'이런 인간들' 이라는 문구를 메이저팬을 지칭하는걸로 이해한것도 독해력 참 어지러우시고
               
파김치 22-11-21 02:28
   
지금 여기 지의견에 동조하는 사람 1도 없는데 반대 아닌가? 이러고 있네 ㅋㅋㅋㅋ 귀가 아닌 머리통에 ㅈ박았나? 그러니까 인지부조화라는거지 ㅋㅋ

글구 여기 안우진은 커녕 아예 글자체가 거의 안올라올 정도로 정전상태인데 뭔 옹호하는 글이 올라왔냐 이딴소릴 하고있음? 심지어는 그 코리안시리즈 글조차 1도 없는데 ㅋㅋ

야빠들 여론 보고싶음 디씨갤이나 엠팍 한게같은데를 가보든가.하물며 펨코나 클량같은 사이트 야구커뮤니티만 봐도 1년 내내 안우진 글 올라옴. 니가 알아서 떠먹으셈
               
이단호크 22-11-22 15:33
   
이상한 사람이네... 학폭 아니라고, 증거 계속 나와서 기레기 까는데-  왜 자꾸 엄한 소리를 하며 논점을 흐리지?
ho호 22-11-21 15:25
   
학폭은 무죄로 밝혀졌습니다 당연히 대표팀에도 뽑혀야겠죠
환승역 22-12-11 02:31
   
징계 여부를 정하기 전에 소명 기회가 주어져야 하는데 아무 연락이 없어서 인지조차 못하고 징계를 당해서 절차적인 문제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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