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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3-11 09:33
[잡담] 야구가 약해진 이유,..
 글쓴이 : 떨떨이
조회 : 1,293  

야구 선수들의 숫자에 비해..
프로팀이 너무 많음..
ㄸㄸ

일본도 12개팀인데..
한국이 10개팀..
이건 문제가 있음..

선수에 비해 프로팀이 많으니..
실력이 모자란 선수들도 전부다 프로에 진출하고..
경기에 출전함..
거기에 실력있는 선수가 부족하니.

몸값이 상승하게 되고..
못하면 밀린다는 경쟁력이 없으니.
술처먹고 담날 나와도 어느정도 실적을 거두니.
자기 몸관리나..실력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하질 않음..

굳이 돈 많이 주니 일본이나 미국을 진출할 꿈도 없음.

팀이 많아서 실력없는 선수가 경기에 나오니.
말도 안되는 실책이나 경기가 나옴.
ㄸㄸ
저게 프로야 하는 실수를 해도.웃고 넘김..
벤치에선 박수치고 화이팀 함..

옛날 6개팀으로 운영할때보다..
경기내용이 더 안좋음.

솔직히 외국인선수를 더 늘려야 함..

일본은 12팀인데도 외국인 용병수가 한국의 2배 이상임..

프로라는 팀이 선발투수를 운영하기도 벅차는데..
이건 양질의 선수에 비해 팀이 너무 많다는 거임..

그래서 3선발까진 어느정도 투수전이 가능하지만..
4 5선발은 개차반이라.
타자들은 술처먹고 때려도..
성적이 나올정도임..

따라서 타고투저로  타자들은 웬만하면 3할 이상씩 나옴..
이게 지들 실력인줄 알고..있음..

따라서 어느정도 레벨의 투수를 만나면.
타자들은 강선풍기를 돌림..ㄸㄸ

다시한번 말하지만..
경쟁력을 높일려면.
프로팀을 줄여야 함..
이게 안되면 외국인선수 숫자를 지금보다 2배 이상 늘려야 함..

ㄸㄸ

전에는 투지 정신력이도 있었음..
실력이 안되도 해볼려는 악착같은 마음이 전해와서..
지더라도 박수를 받았음..
그런데..요즘애들은 이런게 전혀 보이질 않음..

몸쪽으로 오면 예전 한일전은 몸을 들이대며 맞았지..
피하지 않았고..
패배를 당연시 하는 분위기도 없었음..
ㄸㄷ

이 모든게 프로가 경쟁력이 없으므로 생긴 문제임..
팀이 너무 많음..

프로에 있기 힘든 선수들이 너무 많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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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잘알 23-03-11 09:44
   
일본은 고교야구팀이 4000여개인데 프로팀이 12개 / 한국은 고교야구팀이 73개인데 프로팀이 10개 ㄷㄷㄷ
떨떨이 23-03-11 09:54
   
선동렬이라는 엄청난 선수도...일본 진출 첫해에 망신 당하고..이를 갈고...노력해서 발전했음..
이건 경쟁력있는 리그에 뛰면 좋은 선수들도 더 발전가능하단 이야기임.
하지만 안주하는 순간..발전이 없어지고..실력이 오히려 퇴보함.
이건 경쟁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

미국에 진출한 선수들의 몸관리와 국내프로에서 뛰는 몸관리 수준과 마인드가 다름..
발전가능한 선수들은 더 발전하지 못함..
실력 없는 애들이랑 뛰다보니..실력이 정체되고..더 발전할 마음도 없음..

김광현이 투피치로 국내야구 정복했으나..미국 진출하고 구종을 더 늘림..
류현진도 마찬가지임..

이정후도 미국에 가야 더 발전이 가능하단 이야기임..

이건 야구뿐이 아니고 축구도 마찬가지임..

그 나물에 비벼봐야 그 밥이 되는거임..

실력 좋은 애들과 뛰어야 인간의 몸과 마음은 거기에 적응하고..
발전하게 되어 있음..

그런면에서 한국프로야구팀이 너무 많다보니..
수준이 옛날보다 떨어지고 경쟁력이 없으니..
예전같으면 못나올 선수들이 나오고..
경기 내용은 아마추어 동네야구같은 결과도 나오고 실책도 나오니.

하지만 이걸 보러 가서 연봉 보전해주니..

거기에 안주하고 되고...예전보다 야구 경쟁력이 떨어지게 됨..
ㄸㄸ
별명없음 23-03-11 11:18
   
논리가 좀 다른데..

일본야구가 강한게 고교 야구팀이 많아서라면서
프로 야구 팀이 많아서 실력이 떨어진다는건 좀 앞뒤가 안맞는 말..

고교 야구든 프로팀이든 숫자가 많고
그래서 경기 할 수 있는 선수가 많아야 저변이 넓어지고 실력 있는 놈이 더 많이 나오는거임..

유럽 축구, 남미 축구가 잘 하는 놈이 많은게
어릴때부터 바닥부터 시작해서, 대충 10 몇부 리그 까지 굴러가니까 선수들이 무궁무진하게 쏟아지는거죠..

알루미늄 배트써야 한다는 주장하고도 일맥상통하는게
강한타자(알루미늄 배트) 상대해야 투수들 기량이 늘어난다는 논리 잖음

..

원글 작성자가 말하는 배가 불러서 실력이 떨어진다는건

국가 대표팀이 실력이 떨어진다는 얘기에만 맞는 말임..

KBO 몸값 거품인거 맞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고교팀 숫자나 프로팀 숫자가 문제가 아니라

방송중계권 가격 거품 으로 먹고 사는 KBO와
구단들이 자생적 생존이 가능한게 아니라, 대기업이 돈 쳐부어 운영하는 기형적인 구단이라서임..

축구처럼 승강제가 있어서 성적이 수입으로 연결되면 기를 쓰고 하죠..
그런데 구단이 실력 성적으로 버티는게 아니라 모기업이 주는 돈으로 먹고 사니까 대충해도 되는게 문제...

프로 구단이 너무 많아서 문제??
그럼 프로 구단 줄이면 실력이 올라갈까??

그렇다고 생각함? 절대 아님..
고교팀 숫자는 더 줄어들거고 그냥 갈수록 망하게 됨..

용병을 늘리면 리그 수준이 올라가?
이것도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얘기..

프로 농구 배구 축구 보고도 그런말이 나옴?
농구는 토종 센터 전멸 / 배고도 토종 라이트 레프트 없다시피.. 전부 외국인 쓰니까..
고교 팀부터 농구 센터 기피하고 (프로 진출해도 자리 없음)
배구팀도 레프트 라이트는 프로 팀 가도 자리 없어서 기피하게 됨..
축구도 공격수는 전부 용병 자리... 국대 공격수 센터포드하면 생각 나는 사람 있음?

예전부터 하는 말인데
우리나라 국대감 투수가 류현진 김광현 양현종 이후로 안나오는데..
그 시기엔 팀 당 용병 투수 1명 타자 1명이었음...

그런데 용병 3명으로 늘리고
팀마다 5선발 중에 2자리가 외국인 투수 들어옴..
그럼 구단 마다 토종 선발 자리는 3명 뿐인데 한명은 노땅급 고참 한자리에
두자리도 FA 급이나 중견 고참이 던지니까
신인 투수는 2군에서 실력 쌓는다고 처박히고 그저그런 애들만 상대하니까 실력 성장이 안됨..
고교야구에서 나무배트 - 알루미늄 배트 상대하는 차이보다 더 심각한거임..

야구 얘기하는 사람 중에
류현진 성공 스토리 모르는 사람 있나?
고교 시절 토미존 수술해서 지명도 밀리고 한화 가고, 프로와서 바로 자리잡기 힘들었는데

선발진에 부상으로 구멍나서 2군 안뛰고 1군 뛰면서
송진우, 구대성, 정민철 하고 같이 뛰면서 배우고 체인지업 구질도 전수받아서 성장한거임..
정상적으로 2군부터 뛰었으면 신인왕 + MVP 신화는 없었지..

최근에 이정후도 신인 입단 직후에
키움 중견수 부상으로 공백생겨서 신인때부터 1군에서 뛰고 성장한거고..

결국 야잘잘이라고 잘하는 놈이 잘하는건데
그건 고교 야구팀이 늘어서 발굴이 잘되어야 하는 문제인거고

프로에 와서는 신인 때부터 1군 뛰는 경험이 필요한거임..

특히 대다수의 팀 종목 스포츠와 다르게
야구는 투수와 타자의 대결에서 시작되는 개인 스포츠성향이 강해서
진짜 투수 놀음, 괴물 타자 이런말이 있을정도고
결국 잘하는 놈하고 붙어봐야 실력이 늘게 되어있는거임

그래서 죽어라 2군에서 잘해봐야 1군 오면 쩌리 되는거
한국에서 난다 긴다해도 미국 가서 평범해지는거 당연한거임..
수준차이가 있으니까..

그런데 용병을 늘려? 프로 구단을 줄여서 1군에서 뛰어볼 기회를 줄여??

그럼 프로 실력이 늘어나겠냐? 국대 선수 자원이 넘쳐나겠나?

그냥 더 선수 유입은 더 말라가는거고 그럼 수준은 더 낮아지는거임..

물갈이를 하고 싶으면 새로운 물(고교 육성, 신규 선수 재능러)이 들어오길 바래야지...
(썩은 프로선수들) 썩은 물 다 퍼내고 외국 생수(용병) 사다 들이부으면 새물이 어디서 그냥 막 솟아나나?

...

팩트

1. 어떤 종목이든간에 고교팀이든 프로팀이 저변이 늘어나야 실력 있는놈이 더 발굴 된다.

2. 성공한 롤모델의 효과 부재.. (육성 붐 조성 실패)
- 박찬호 성공 후 고교 유망주들 전부 투수로 미국 진출 러시붐 : 하지만 대다수는 마이너 전전하다가 폭망하거나 국내 리턴
- WBC 초반 호성적 +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 보고 입문한 세대도 이미 프로 중견세대.. 이후 호재가 없음...

3. 용병이 넘치면 고교팀(프로 지망생)은 줄어든다. 프로 진출 가능한 자리가 줄어듬...
농구 센터 / 배구 레프트 / 축구 센터포드 / 야구 선발투수 등등 주요 포지션에 용병 몰빵 = 해당 포지션 토종 선수 육성이 안됨..

4. 몸값 거품  사실인데..  그 원인은 자생적 구단이 아니라 모기업의 홍보로 굴러가는 기형적인 체제 때문..
인기 있는 프로 종목은 팬들의 인기로 먹고 살아야 하는데 KBO는 구단 스스로 자생이 안되는 스포츠라 그렇다.

그러니 일부 인성 빻은 (안지만 같은) 같은 놈들의 발언 : 팬들이 월급주냐 부터 싸인 거부 같은 일이 벌어지는것
구단으로부터 돈 받는 월급쟁이인줄 착각하는 놈들이 문제...

이건 구조적인 문제지

구단 숫자를 줄이거나, 용병을 늘려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님...

구단 줄이거나 용병 늘리면 더 최악으로 간다..

...

구단 줄일게 아니라
10구단이 아니라 12구단으로 간다음

1부리그 6구단 / 2부리그 6구단으로 가는게 더 효과적일듯..

1부리그 경기는 현재처럼 중계 / 2부 경기는 월요일에만 중계하고

리그 승강제 도입해서 메이저 / 마이너리그처럼 선수대우를 하늘과 땅차이로 만들어야 함

구단과 선수 계약도 메이저 계약 마이너 계약으로 나눠서
메이저 계약으로 대우받다가도 시즌 끝나고 구단이 강등되면
다음 시즌은 마이너 계약으로 대우 받고, 그게 싫으면 1부리그로 트레이드 해달라고 하고
마이너로 강등되어도 선수가 인정받는 놈이면 1부리그 팀에서 데려가는거고 그래야 피터지는 경쟁이 가능하지..

모기업이 돈 대줘서 굴리는 현재의 1군 2군 구조는 경쟁이랄게 없어서 문제인거임..

구단끼리의 경쟁 / 1부와 2부의 경쟁으로 가야지..
     
별명없음 23-03-11 11:40
   
짧게 요약해서 다시 한번 말하는데...

물갈이를 하고 싶으면 새로운 물(고교 육성, 신규 선수 재능러)이 들어오길 바래야지...

(썩은 프로선수들) 썩은 물 다 퍼내고 외국 생수(용병) 사다 들이부으면

새 물(실력있는 신인)이 어디서 솟아날수가 있겠나??

구단 수 줄이면 (옹달샘 규모 줄여버리면) 새 물 들어올 자리도 줄어드는거임..

우리나라 국대 수준 올라가고 선수들 잘하기 바라는거면 그런 소리하면 안되지..

그건 대안제시도 아니고

그냥 국대 성적 폭망해서 퍼붓는 노답 화풀이 밖에 안된다.
슬픈이무기 23-03-11 11:33
   
기승전돔 허구연이 예전에 그랬었는데..
구단수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고교팀도 늘어난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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