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날 마신게 아니고 경기 후에 그것도 휴식일에 마신거. 더군다나 유흥주점도 아니었고 그저 둘이서 스낵바 가서 수제비랑 김밥 시켜놓고 참이슬 좀 홀짝댄건데 이걸 대뜸 술판 벌렸다고 하는게 맞나... sk팬이었으면 알텐데. 김광현 투구수 오버해서 어차피 대회 아웃이었던거
난 이해가 안되는게 정작 국제대회중 유흥업소 가고 "술판"벌린건 축구대표팀이고 음주운전도 야구 못지않은데 왜 야구한테만 유독 이러는건지? 님 그래서 축구도 안보시죠?
아! 참 하나 더 이야기 해줄게.
내가 좀 야구쪽에 아는 분들이 계셔서 말야....
야구선수들이 정말 모범적으로 경기에 임하는줄 아는데.....모든 선수가 그렇지는 않아.
경기가 있는 전날에도 새벽 5시까지 술먹다 들어가서 오전 연습 지각하는 선수들도 많고, 내부적으로 징계먹는 선수가 많단다.
물론 술 먹는건 자유야. 본인 관리는 자기가 하는 프리랜서들 이시니까...
하지만 운동하는 선수들이 경기전날 술을 새벽까지 마시고 정말 100%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을까? 결국 본인의 컨디션이 경기에 미치고 팀 성적에 반영되지.
경기없는 월요일 전날 술먹는다면 누가 뭐라 하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