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의 오릭스는 타선도 워낙 개판이었지만 더 문제가 되는 것이 투수력입니다.
다음 시즌부터 새로운 감독이 될 야마다 감독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해서
일본 언론이나 팬 여론을 다소 살펴본 결과
감독으로서의 역량은 보통으로 평가하지만 투수 운용만큼은 매우 뛰어나다고
다들 이야기 하더군요. 주니치를 투수 왕국으로 만든 것이 야마다 감독이라고 합니다.
감독보다는 투수 코치가 오히려 더 어울린다는 의견이 다수 있었습니다.
현재의 호시노 투수코치가 경질이 될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야마다 체제하에서 투수력은 현재보다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 이후 투수력에 대대적인
보강과 훈련이 병행되겠죠. 가네코가 부상을 극복한다면 더 좋겠구요.
스케일스가 방출됨에 따라 DH용병을 새롭게 구해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요.
다케하라가 내년에 다시 기회를 얻을지도 모르지만요.
마쓰이건은 가능성이 희박하다 보구 일단 만약 지명타자 용병을 구하지 못하면 이대호 선수가
현재처럼 계속 지명 4번으로 나설 가능성도 충분히 보이는데 이건 좀 반대입니다.
내년에도 1루수비를 책임졌으면 좋겠어요. 지명으로 쓰면 이대호 선수는 밸런스를 약간 잃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