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은 실투비율이 너무 높아요;;
그리고 kbo와 mlb의 타자들을 비교할때 흔히들 파워만을 비교하는데;;;
가장중요한건 스트라이크존을 커버하는 능력자체가 심하게 차이납니다.
우리입장에서는 손댈 엄두조차 나지않는공을 그쪽동네는 잡아 넘겨버립니다.
예전에 사사키가 한마디 했었죠.
"95마일짜리 잘 제구된 바깥쪽 낮은공을 거침없이 넘겨버리는선수들..."
뭐 그때당시 그쪽동네가 약에 쩔어있던시절이긴하지만, 기본적으로 선수들의 신체적능력차이는
인정할수밖에 없죠.
이런 부분을 염두에 두고 생각해본다면...
류현진이나 윤석민이나 둘다 위험한게 많죠.
류현진같은경우는 오른손타자 몸쪽을 공략할수있느냐... 이게 최고 관건입니다.
그쪽동네는 몸쪽공 엄청 짭니다. 존에 걸쳐도 안잡아주는공 허다합니다.
(좌,우 가릴것없이 몸쪽승부가 중요합니다.)
류현진이같은경우에는 좌완이라는 잇점이라도 어느정도 있지만
(사실 뭐 류현진이도 A급구질은 한개도 없죠. 서클첸접도 거의 C급평가받는판국에)
윤석민인 그런것도 없죠. 올시즌 석민이 평속만봐도 그쪽동네 평속 근처도 못갑니다.
구위가 좋다는 잇점도 없는 평범한우완투수가 어떻게 되는지는 쭈욱~ 봐와서 알고있죠.
오늘 맷캐인 실투 두개던지고 3실점 강판당한거 보셨다면...
그것도 장타 더럽게 안나오기로 유명한 AT&T파크의 우측 가장깊은담장을 넘어가는 ...
그냥 윤석민은 KIA의 레전드가 되기를 바랍니다.
류현진이는 그냥 한번 도전해보기를 바라고요. 뭐 크게 기대는 하지 않지만
응원은 열심히 하겠슴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