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오늘 사직 직관갔다온 사람입니다.
이건 뭐 사직갔다와서 집에와서보니 게시판이 완전 난리가 나 있네요.
글 하나하나 읽다보니 억울한 마음도 있고 해서 몇 글자 적어보겠습니다.
일단 싸움의 원인을 말씀드리죠.
sk유니폼 입고계신 한분이 술이 잔뜩 취해있었던 거 같습니다.그 한분이 경기내내 술 주정부리듯이 큰 소리로 막 sk선수든 롯데선수든 플레이 하나 나올때마다 쌍욕을 크게크게 해대시는데..그게 1회부터 그랬었죠. 그러다가 경기 중반 좀 넘어서 옆에있던 롯데 여자분이 " 조용히 좀 하죠" 롯데팬들도 경기내내 어색하게 눈치눈치보다가 여자분이 화나신듯 그렇게 말했는데 뭐 술취하다보니 그 분이랑 대판 서로 싸우게 됬죠.
그런 와중에 몇몇분들이 말리고 있는데 옆에 계시던 몇몇 롯데 팬분들이(남자분들이) sk응원단에 안 말리고 뭐하냐는 둥 너희팀원 아니냐 이랫는데 뭐 이러던 와중에 폴리스와서 좀 진정 됬구나 싶었죠.
그리고 경기가 끝나고 sk응원단 쪽에서 흉보듯이 "꼴데가 뭔 코시야"이러고 지나가는데...또 몸싸움이 일어났죠. 폴리스가 막은터라 화를 못푼 몇몇 아재들이 엠블럼던지고 막 그랬던거죠.
뭐 저도 그상황에 있었지만 롯데 아재들 분명 잘못한점 있습니다.
하지만 명 그 상황은 sk잘못이 분명했는데 상황상황도 알지도 못하면서 롯데팬들 싸잡아 욕하는거 정말 좀 아니라고 보네요.
비룡의 꿈님?토마토 맞으셨다고요?정말요?
sk팬분이면 3루측에 계셧지 않으셧나??전 한번도 못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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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팍에서 퍼왔습니다.
뭐 인터넷에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는게 한두번 있던 일이여야말이죠.
이번 일은 딱봐도 둘다 잘못한거 같은데 경기장에 주류반입부터 어떻게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