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요미우리가 우승하면 일본경기가 좋아지는 정도까지는 아니겠으나 호재는 사실이죠. 그만큼 영향력있는 구단이죠 요미우리 자이언츠(巨人)는. 그러나 제가 봤을때는 니혼햄 파이터즈가 그리 호락호락한 상대는 아닙니다. 요미우리가 올시즌 우승 1순위였던 쥬니치를 6차전까지 간끝에 이겨서 엄청나게 체력을 소모한 반면,니혼햄은 파이널스테이지 어드벤티지(처음 시리즈 시작시 +1승)을 등에업고 3연승으로 소프트뱅크를 반 패죽이고 빠르게 올라와서 기다렸기 때문이죠. 올해의 니혼햄의 문제라면 역시나 장타력의 부재와 중심타선의 부진... 이라고 할수 있겠는데요 4번타자인 나카타 쇼 선수가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타선까지 달아올라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투수력도 엄청난 돈을 쏟아부어서 강화한 요미우리만큼은 아니지만 적어도 뒤질정도는 아니구요. 여기서 문제점이 하나 더 보이는데요 아까 언급했다시피 요미우리는 쥬니치와 6차전까지하면서 투수진 전체에 과부화가 걸려있는 상황입니다. 거기에 확실한 에이스 (스기우치 토시야) 선수가 부상인지,감독과의 불화(그저께 jsports 야구프로그렘에서 그렇게 이야기하더군여) 인지는 모르겠지만 재팬시리즈 출장이 불투명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이스급 투수가 2명이나 더 남아있음->무서운 선발진.....) 이런 상황을 종합해봤을때 상승세의 분위기를 타고있는 요미우리가 1~2차전에선 선전할지라도 인간인 이상 체력적인 문제를 노출하며 니혼햄에게 패할거 같네요. 니혼햄은 아시다시피 퍼시픽리그의 포스트시즌 단골손님으로 요미우리같은 강팀을 어덯게 요리하는지 아는 팀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