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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0-24 02:21
[잡담] 케비에스엔스포츠 명불허전 추억의 명승부 한국 시리즈 보는데
 글쓴이 : 허각기동대
조회 : 1,829  

이기건 지건 어지간하면 삼성이 출연하네요.  ㄷㄷ함.  
 
그런데 막강한 전력을 갖춰놓고도 출범후 20년간 코리안시리즈 우승을 못한거 보면.
 
근래 들어와 한국시리즈 단골로 나와 드물지않게 우승하면서 잊고 지냈는데
 
한국시리즈 우승에 대한 갈증은 롯데나 엘지팬들보다 훨씬 강렬했었던걸 기억하게 됩니다.
 
정말 원년부터 시작해 지긋지긋할 정도로 포시에 나가서는 말문이 막힐정도로 우승을 못했으니.
 
정규리그 꼴찌는 한번도 안해봤는데 전 구단에서 한국시리즈 첫 우승은 제일 꼴지로 ㅋㅋㅋ 
 
아무튼 올해도 명승부 펼치길 바라면서.
 
삼부심 드높게 자축할수 있기를. 샴페인 따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올해는 우승하면
 
샴페인 따볼까 싶기도 하고. 탄산의 청량감이 느껴지는 샴페인이 갑자기 땡기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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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24 04:17
   
이제 삼성에게 남은건 해태의 우승기록 경신하는거죠 ㅋㅋ
샛바람 12-10-24 04:18
   
울나라현실엔 코시가 필요없죠..
내가볼땐 걍 돈점 더벌자고 하는거같음..
글고 시즌우승하면 머합니까..코시에 우승못하면..알아주지도 않고
시즌우승팀 사실상 손해죠..그아래팀이야 좋은기회를 얻는거지만...
좀불공평하다고봄...양대리그 우승팀이 코시해서 이겨야 우승이지..
단일리그로 하는현 울나라
시즌졸라 해서 우승했는데 또 코시해서 지면 말짱 도루묵...모순임...현 코시는 제가볼땐..
     
위니위니 12-10-24 07:59
   
80년대에 해태가 정규리그 2위를 하고도 우승한 사례가 몇 번있긴 하지만(그 때는 팀수도 적고 경기수도 적었습니다.) 90년대 이후부터 지금까지 한국시리즈가 20번이상 열리는 동안 정규리그 1위팀이 우승못한 경우는 딱 2번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2번이 역대 한국시리즈 명승부를 뽑을때 항상 빠지지 않는 경기들입니다. 1992년,2001년에 각각3위팀인 롯데,두산이 우승했었죠.

결론적으로 정규리그 1위팀이 한국시리즈까지 우승했던 확률이 90%가 넘습니다.

그리고 시즌 우승했는데 코시에서 지는게 모순이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따지면 메이저리그에서 승률 최고로 전체 1위한 팀이 와일드카드로 올라온 팀에게 우승을 내주는건 모순 아닙니까? 메이저리그는 경기수도 많고 팀도 많아서 전체 승률1위팀과 와일드카드로 올라온 팀간의 승률차가 최고 1할이상이 날 수도 있습니다. 승률1할이면 한국에선 엄청난 차이인데 말이죠. 또 와일드카드 탈락팀의 승률이 다른 지구 1위팀보다 승률이 더 좋을수도 있습니다.

한국은 팀이 적어서 양대리그는 불가능하고.. 2년동안 드림리그,매직리그로 나눠서 하다가 드림리그 2,3위팀이 매직리그 1,2위팀보다 승률이 더 좋아 8개팀으로는 말도 안되는 결과가 나온다고 바로 폐지된 적이 있었죠.

한국실정엔 지금 현재의 포스트시즌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써리원 12-10-24 10:26
   
1999년에 우승한 한화도 정규리그 1위 못했는데요
               
위니위니 12-10-24 10:53
   
99년,2000년은 양대리그로 진행되어서 배제했습니다. 99년은 그나마 양호하지만 2000년엔 단일리그로 따지면 4위가 될 팀이 리그1위를 하는등... 기록의 의미가 없습니다.
허각기동대 12-10-24 13:37
   
전 포스트시즌이 모순이라고 말한 분의 심정을 이해합니다. 축구는 그런게 없죠. 리그제라는게 참가한 각자가 모두와 일정한 횟수의 경합을 거쳐 가장 성적이 좋은 팀이나 사람이 왕좌를 차지하는게 정석이 되도록 고안된 시스템이니까요. 그래서 리그 도중에 fa컵 같은 토너먼트대회를 중간에 삽입해 흥미를 이끌어 내고 있는데요.

야구에선 리그제에다가 아예 토너먼트적 요소를 섞어서 흥미를 배가한 일종의 번외시합을 리그위에 덮어 씌워버린 기형적인 형태지요. 그러나 미국에선 이게 잘 정착된것이 정규리그가 끝날무렵 단기 토너먼트에 대비해 타 리그나 디비전의 하위팀들의 싱싱한 우수선수를 수급받아 토너먼트를 대비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짜 상위팀끼리 제대로 진검승부를 벌일수 있는거죠.

  한마디로 어느정도 규모가 담보되니까 가능한 시스템이라는건데 한국에선 포시 탈락팀과 진출팀 수효가 같고 단일리그다 보니 하위팀이라도 내년을 대비해야 하니 총맞지 않은 이상 우수선수를 진출팀에 내보내고 유망주와 돈을 얻는 체제가 거의 불가능 합니다. 걍 하던 애들이 올라와 거의 망신창이가 된채 코시직행팀과 싸워야 하죠.  근데 우승팀이라도 상성이 있어서 리그에서 약세를 보이던 팀이 올라오면 단기전에서 1위팀이 폭망하고 결국 2등의 멍에를 쓰게 되는 경우도 간혹 생깁니다. 한마디로 반에서 내내 일등 하던 친구가 2등한 친구와 구구단 외우기 시합 한판 져서 결국 2등으로 떨어져버리는 그런 체제가 되버리는건데.

  포스트 시즌이라는건 평소 만나지 못하는 각각의 리그 우두머리끼리 진검승부를 가려야 의미가 있는거지 일년내내 같이 싸워놓고는 나중에 절반을 떼서 또 싸워봐 하는 격이라는거죠. 한마디로 아무런 의미가 없는 시합입니다.  한국의 체제라면 포스트 시즌을 없애는 대신 퓨쳐스와 실업 대학 프로를 망라하는 종합 트너먼트 선수권을 개최하는게 더 온당하고 바람직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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