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11-04 10:27
[국내야구] 삼성, 요미우리와 붙을 경우 승산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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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지난해 아시아시리즈에서 일본의 5연패에 급제동을 걸었다. 결승전에서 일본 챔피언 소프트뱅크를 제압, 한국 최초로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일본은 첫 대회 2005년부터 종전 4차례 모두 대회 우승을 가져갔었다. 소프트뱅크가 주전들이 다수 빠졌다고는 하지만 일본 챔피언으로서 무척 자존심이 상했다. 반면 삼성은 국내를 넘어 일본을 상대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특히 대회 MVP에 뽑혔던 삼성 좌완 장원삼은 그 기분을 살려 올해 페넌트레이스에서 17승으로 다승왕에 올랐다. 또 한국시리즈 2승으로 삼성의 2년 연속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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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수들이 2012 팔도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SK 와이번스를 6대0으로 눌러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국시리즈 MVP에 뽑힌 삼성 이승엽이 동료들의 샴페인세례를 받고 있다.
| | 삼성은 이번엔 소프트뱅크 보다 더 거대한 일본 최고 명문 요미우리를 상대할 수 있게 됐다. 요미우리가 재팬시리즈에서 니혼햄을 4승2패로 꺾고 8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2012년 아시아시리즈에 출전하게 됐다.한-일 챔피언은 예선에서 다른 조에 속해 있다. 따라서 조 1위를 해야 결승전에서 우승을 놓고 싸울 수 있다.삼성은 차이나 스타(중국) 라미고 몽키스(대만)가 한조라 결승 진출 가능성이 높다. 요미우리도 롯데(한국) 퍼스 히트(호주)와 같은 조에 있어 조 1위가 어렵지 않다. 이변이 없는 한 삼성과 요미우리가 한-일 챔피언의 자존심을 걸고 대결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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