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뿔났다. 제9구단 NC의 팬들이 오는 2월 2일 통합창원시청 인근에서 '창원의 신축구장 진해육군부지 결정을 반대하는 촛불시위'를 연다. NC 서포터즈 나인하트 신승만 매니저는 30일 전화통화에서 "통합창원시 한 명의 시민으로서 개탄을 금치 못한다. 창원시가 진해부지를 신축 야구장 부지로 결정했는데, 정치 논리가 포함된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촛불시위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서포터즈 카페(cafe.naver.com/ncsoftbaseball )를 통해 홍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승만 매니저는 "정치적인 논리로 야구계 질서를 뒤흔드는 박완수 창원시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의 개인 정치적 야욕을 뿌리뽑아야 한다"면서 "주민소환제 신청 등 갖가지 방안을 고민 중이다. 시민의 의견을 귀담아 듣지 않고 독단적으로 판단, 결정한 창원시 관계자들을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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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서포터즈 이채원 씨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촛불시위를 홍보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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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나인하트 회원 이채원씨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촛불시위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데, 반응이 매우 뜨겁다. 이채원 씨는 "이 지역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현실이다. 진해는 원래 군사요충지라 산으로 철저히 가려진 땅이고 출퇴근시 차막히는건 기본이다.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정치적 논리에 나눠먹기 씩 횡포를 하고 있는 창원시의 행위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진해는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진해 살고계시는 분들은 속상하시겠지만
야구장의 입지는 분명히 접근성이 뛰어나야 합니다.
고속도로와 가까우며 대중교통을 생각하면 이래선 안됩니다.
더군다나 2016년 3월까지 짓기로 되어있는 마당에
2014년 10월 이전에 진해육군대학부지는 창원시의 소유가 아닌 국방부의 소유입니다.
국방부가 언론에 2014년 10월 이전엔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그 지역은 그린벨트지역이구요
그린벨트 해제 절차는 시가 소유하고 있을 때 진행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2014년10월 부터 그린벨트 해제 절차에 들어간다고해도
최소 6개월 이상 걸립니다.
빨라도 2015년 4월 부터 착공이 가능합니다.
1년도 안되서 완공은 불가능하죠.
2016년 3월까지 2만5천석 규모의 야구장을 짓기 위해선 절대 진해육대부지는 안됩니다.
저 약속을 어길시엔 NC는 당연히 연고지 이전이 가능합니다.
지금도 KBO는 NC가 원하면 연고지이전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NC가 지난 2년간 550억원이라는 자금을 들여가며 운영해왔습니다.
작년엔 퓨처스리그도 입장료없이 진행했습니다.
광고권도 역시 창원이 모 광고업체에 6500만원에 팔아버렸습니다.
그 또한 NC가 사기위해 그 업체와 얘기를 나눴지만 도둑놈심보가 가득한 그 광고업체는 100억을 요구했습니다.
결국 NC는 포기하고 그냥 운영해왔습니다. 불평불만없이 오로지 야구를 위해서
그런데 창원시는 부지선정용역결과에 따른 결정이 아니라
이상한 지역균형 발전이라는 명목으로 진해육군대학부지를 선정했습니다.
2011년 부지선정용역을 맡겼을 당시 1위 창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2위 마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 3위 마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그리고 10위 진해화학부지 11위 진해육군대학부지 입니다.
( 참고로 말씀드리면 3위부터는 거의 야구장입지로써는 부적격하다는 당시 용역을 맡았던 담당교수가 밝혔습니다. )
창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같은경우 국제공인경기장이기 때문에 허물게되면 새로지어야 합니다. 그리고 과거 공인경기장에서 나왔던 모든기록은 무효가 됩니다.
더군다나 지어진지 오래되지 않은 경기장이고 통합창원시에 대표적인 종합운동장이 하나 남아있을려면 현실적으로 허물고 야구장을 세우긴 버겁습니다.
(마산종합운동장은 지은지 30년이 넘은 노후화된 건물입니다)
그래서 야구팬들과 통합창원시민들은 마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야구장 짓는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통합창원시민들의 여론결과에 따르면 창원시청사 새로지을 필요가 없다는 여론이 60%입니다. 그런데 마산지역출신의원들은 마산종합운동장에 신시청사를 원한다며 억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야구팬들과 시민들은 그 자리에 야구장을 원합니다.
여론을 무시하는 창원시장과 창원시의원들에게 그리고 이 사실을 잘모르는 국민에게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우리는 평화적인 방법으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촛불집회를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날짜는 2월 2일 토요일 18시 창원정우상가에서 열릴예정입니다.
창원시민들을 비롯하여 시간이 가능하시고 참여가 가능하신 야구팬 여러분들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참여해주셔서 각 종 언론과 인터넷에 올라오는 여론을 듣지 않고 있는 창원시의원들과 창원시장에게 우리의 의견을 들려줄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피드백이 될 수 있는 창원시청게시판, 페이스북 같은 공간을 이용하여
의견을 내보았으나 의견을 묵살해버리는 실정입니다.
더군다나 이러한 의견을 가지고 몇몇 공무원들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NC에서 사주했냐고 어이가 없습니다.
시민이 얼마나 우스우면 그 따위 막말을 할 수 있는지...
엔씨가 우리에게 해준게 없다해도 우리는 야구가 보고싶고 야구를 볼려면 야구장이 있어야 할 곳에 야구장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행여나 엔씨가 아니더라도 야구장이 있어야 할 곳에만 야구장이 있다면 누구라도 유치하고 싶어 할 것 입니다. 그러나 지금 창원시가 엔씨에게 그리고 야구팬들에게 하는 행동은 창원시민이 두 번 다시 창원에서 야구를 볼 수 없게끔하는 그릇된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창원시민,야구팬을 비롯한 스포츠 팬 여러분 눈을 막고있는 창원시의원들과 시장에게
우리의 목소리를 들려줘야 합니다.
그리고 MBC경남 어제 31일 뉴스데스크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창원시청 공무원이 얼마나 썩어빠졌는지..
부지결정근거를 공개해라고 했으나 도리어 공무원이 승질을 냅니다.
왜 보여줘야 되냐고 ...
여튼 글은 이만 적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