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오늘 주가가 문제가 아니죠. 장이 좋았던 요근래에 계속해서 급락한 원인이 이거였던것 같습니다. 20일선,60일선에 이어 120일선까지.. 오늘은 200일선도 무너지더군요. 주도주 소리 듣던 주식이 지지한번 없이 이렇게 속절없이 빠지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뭐 알려진 악재는 이미 악재가 아닌법이고 단기간 빠질만큼 빠졌으니 이제 급락하더라도 바닥 다지기를 할겁니다만... 문제는 중장기전망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달라졌다는겁니다.. 그것도 부정적인 방향으로 말입니다...
기간사업이나. 현실적으로 보이는 사업등이 주종도 아이고.
게임같은 사업이 주종인 기업이 야구를 꾸린다는게 처음부터 말이 안되긴 했죠.
IT사업이란게 주기가 너무 짧고 수익이 불안정할 여지가 많은데. 이미 축적한 자금만으로 야구컨텐츠에 뛰어든다는건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은 드네요.
차라리 IT기업으로서 현실적으로 지속될수 있는 다른 사업에 뛰어들어서 단기간에 자금축적이 안되더라도 장기적으로 꾸준하게 수익원이 발생할수 있는 사업을 구축한 다음에 야구에 뛰어들어야겠지요.
사실 지금 야구팀만 봐도 SK.삼성.롯데.한화.기아.넥센.두산.엘지 전부 현실적인 사업을 바탕으로 꾸려나가는 기업들이잖아요.
특히나 IT기업들은 단 몇년만에도 순식간에 수천개 망하기도 했던 전력이 있는 특성이 있으므로. 모아둔 자금으로 야구를 통해 또다른 수익을 창출하려는게 애초에 무모한거겠죠.
물론 엔씨 전문가들이 다 알아서 판단하겠지만. 비전문가의 입장에서 이렇게 생각해봤네요.
그리고 엔씨는 야구라는 사업과 연계해서 엔씨자체의 시너지 효과를 발생할만한 부가적인 부분이 전무하잖아요.
롯데나 SK만 예를 들어도 야구를 통해서 기업과 관련된 계열사의 사업이나 컨텐츠와 연계가 다양하고 쉽잖아요. 부가수입도 많고.
그런데 엔씨가 스포츠게임을 만드는것도 아닐테고 야구를 통해 엔씨가 밀고 나가는 사업이랑 연관성이 전혀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아 그러고보니. 우리나라는 연고지를 특별히 생각하는 점을 들었을때. 눈에 보이지 않는 기업이 야구를 이끌어 갈때..과연....
단적으로 야구장 근처나 그 광역지역만 봐도 그 구단과 관련된 기업의 명칭부터 시작해서 상품 가게 직원 기타 등등 모든게 존재하지만.
엔씨의 연고지에서는 전혀 연관될만한게 없잖아요..뭐 주변 게임방에서 엔씨게임정도 될려나?
다른 구단들은 그 기업과 관련된 직장인들도 연고지에 많고 그 간접적인 사람들도 많은데.
엔씨는 거의 없잖아요. 인터넷등 IT를 통한 서비스 뿐이라. 연고지내에 엔씨와 관련된 사람도 없을테고.
축빠도
야구 게시판에 글 쓰는건 자유겠지만
생각 좀 하고 쓰길.
지금 엔씨가 유럽에 게임 파는게 하나도 없고
거의 국내랑 한,중,일에만 팔고 있는데
유럽축구단 후원해서 대체 뭔 이익이 있음?
유럽축구단을 후원하라고?
그저 야구단 창단된다니깐 딴지거는 소리로밖엔 안들림 .
그것도 축빠면서 한다는 소리가 K리그 후원하란 얘기도 아니고 유럽 축구단 후원이라
솔직히 한심하단 생각이 드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