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찾아보고 왔는데요. 이건 뭐,
일단 프로그램 사회자를 잘못 뽑은 거 같네요. 전에 표창원 토론할때 느낀건데 표창원은 말솜씨가 장난이 아니던데 오늘 토론에서도 사회자의 역할이 아니라 토론자의 역할을 하고 있네요.
야구전문가라고 데려왔는데 그 전문가라는 사람들보다 표창원이 훨씬 더 잘 아는군요.
제일 어이가 없는게 단국대감독에게 입시비리 대안이 무엇일까를 물었더니 '대학선수정원을 늘려서 고등학생들이 더 많이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하니까 표창원이 '그러면 그 입시비리가 고등학교로 내려가는 거 아니냐, 대학야구선수정원을 늘려버리면 다른 학생수는 어떻게 할거냐.'
이러이러한 입시비리가 있다고 보여주니까 대한야구협회전무라는 사람은 '저 정도는 아니다'라면서 계속 그런 사람이 발각되면 영구제명시키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