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의 경기력 때문에 장병수 이야기가 나온것 같군요.
그부분에 대해서 제가 여기에 이런 글을 썼는지 모르겠는데 간단해요.
돈 안쓰면 쌍방울 꼴, 돈 쓰면 현대처럼 잘나갈수 있어요.
근데 쌍방울도 첫해 1991년(6위)에도 꼴찌는 안했어요.그당시에 쌍방울이 프로구단에 들어오면서 8개팀으로 되었죠. 그이후로 95년까지 7,8위 밥먹듯 했지만...
그리고 빙그레 이글스도 말을 해보자면 첫해에 7위(꼴찌)를 기록 합니다만 이것도 빈약한 선수층과 경험부족으로 인한 문제였죠. 2년뒤에 88년에는 한국시리즈에 진출합니다.
창단팀들의 공통점은 빈약한 선수층,경험부족으로 인해 하위권으로 전진했습니다. 그 또한 당연한 결과이구요. 그래서 그 이후에 투자와 경험축적으로 인한 팀을 발전시켜서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즉 장병수의 말은 단순히 사탕발림에 불과합니다.
왜냐면 08년도 신고선수출신인 김현수가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받는것 시작으로 2012년 서건창까지 이러한 신고선수들이 골든글로브와 신인왕같은 상을 타고 있죠.
즉 재야에 묻힌 제2이 김현수 , 서건창같은 선수들이 분명히 있을겁니다. 다만 현장프런트들의 잠재성을 보는 눈의 한계 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프로진입을 못하고 있기 때문 아닐까요?
그러기 때문에 독립리그를 만들어 진흙속의 진주를 찾아야 하는거고요. 거기다 선수들의 취업 가능성도 만들수있고요.
선수층이 얇다 어쩐다 이런 말은 헛소리에요. 현장 프런트들 자신들이 쉽게 모든걸 해결할려고 만들어낸 추잡한 변명에 불과하죠.
돈을 많이 쓴 현대를 이야기해보죠. 현대의 경우는 색다른게 일단 바로 프로에 진입한게 아니라 실업야구를 거치고 나서 프로에 들어왔다는 겁니다. 현대피닉스라는 팀으로요.
그당시 유망주라는 유망주 싹다 긁어 모아서 프로도 씹을수있다는 최강전력을 구축해 놓은 상태에서 태평양이 프로야구를 손을 떼자 바로 프로입성해서 기존프로구단들을 씹어 먹으면서 매년 우승을 차지하는등 영광의 시절을 보냈죠.
만약 NC도 현대 처럼 엄청난 투자를 했었다면? 과연 이렇게 꼴찌를 했을까요?
결국은 투자를 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서 성적을 바뀌어질수 있습니다.
NC도 나름 투자를 했죠. 다만 구색을 맞춘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구색만 맞췄기 때문에 현재 상황은 좋지 않게 된거죠. 빙그레나 쌍방울 처럼 창단 첫해는 하위권에 머물면서 나름 경험축적을 위해 뛰겠죠. 그리고 본격적인 투자는 내년에 하리라 생각합니다.
이건 한화도 마찬가지입니다. 류딸 판 280억원 중에 일부분은 구장 리모델링에 썼을뿐이죠.
내년 FA는 풍년이라고 알고 있는데 엄청난 열기를 나올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