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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07 21:25
[국내야구] 장병수 옹호하시는 분 보면...
 글쓴이 : 열공하자
조회 : 1,917  

NC의 경기력 때문에 장병수 이야기가 나온것 같군요.
그부분에 대해서 제가 여기에 이런 글을 썼는지 모르겠는데 간단해요.

돈 안쓰면 쌍방울 꼴, 돈 쓰면 현대처럼 잘나갈수 있어요.

근데 쌍방울도 첫해 1991년(6위)에도 꼴찌는 안했어요.그당시에 쌍방울이 프로구단에 들어오면서 8개팀으로 되었죠. 그이후로 95년까지 7,8위 밥먹듯 했지만...

그리고 빙그레 이글스도 말을 해보자면 첫해에 7위(꼴찌)를 기록 합니다만 이것도 빈약한 선수층과 경험부족으로 인한 문제였죠. 2년뒤에 88년에는 한국시리즈에 진출합니다.

창단팀들의 공통점은 빈약한 선수층,경험부족으로 인해 하위권으로 전진했습니다. 그 또한 당연한 결과이구요. 그래서 그 이후에  투자와 경험축적으로 인한 팀을 발전시켜서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즉 장병수의 말은 단순히 사탕발림에 불과합니다. 
왜냐면 08년도 신고선수출신인 김현수가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받는것 시작으로 2012년 서건창까지 이러한 신고선수들이 골든글로브와 신인왕같은 상을 타고 있죠.

즉 재야에 묻힌 제2이 김현수 , 서건창같은 선수들이 분명히 있을겁니다. 다만 현장프런트들의 잠재성을 보는 눈의 한계 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프로진입을 못하고 있기 때문 아닐까요?

그러기 때문에 독립리그를 만들어 진흙속의 진주를 찾아야 하는거고요. 거기다 선수들의 취업 가능성도 만들수있고요.

선수층이 얇다 어쩐다 이런 말은 헛소리에요. 현장 프런트들 자신들이 쉽게 모든걸 해결할려고 만들어낸 추잡한 변명에 불과하죠.

돈을 많이 쓴 현대를 이야기해보죠. 현대의 경우는 색다른게 일단 바로 프로에 진입한게 아니라 실업야구를 거치고 나서 프로에 들어왔다는 겁니다. 현대피닉스라는 팀으로요.

그당시 유망주라는 유망주 싹다 긁어 모아서 프로도 씹을수있다는 최강전력을 구축해 놓은 상태에서 태평양이 프로야구를 손을 떼자 바로 프로입성해서 기존프로구단들을 씹어 먹으면서 매년 우승을 차지하는등 영광의 시절을 보냈죠.

만약 NC도 현대 처럼 엄청난 투자를 했었다면? 과연 이렇게 꼴찌를 했을까요? 

결국은 투자를 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서 성적을 바뀌어질수 있습니다.
NC도 나름 투자를 했죠. 다만 구색을 맞춘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구색만 맞췄기 때문에 현재 상황은 좋지 않게 된거죠. 빙그레나 쌍방울 처럼 창단 첫해는 하위권에 머물면서 나름 경험축적을 위해 뛰겠죠. 그리고 본격적인 투자는 내년에 하리라 생각합니다.

이건 한화도 마찬가지입니다. 류딸 판 280억원 중에 일부분은 구장 리모델링에 썼을뿐이죠. 

내년 FA는 풍년이라고 알고 있는데 엄청난 열기를 나올듯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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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만세 13-04-07 21:47
   
한화(당시 빙그레),쌍방울 창단시는 프로야구와 아마야구의 갭차이가 크지 않았던 시기입니다 그 갭의 차이가 9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크게 나는데 그게 벌써 20년전입니다. 상황자체가 다르고요 현대는 단순히 실업현대팀하다 프로입성을 한게 아니라 기존팀(태평양)을 인계하고 그기에 전력보강을 이룬겁니다, 틀은 잡혀 있었다는거죠 nc와 상황 자체가 틀립니다,,투자 많이 한다,,그럼 강팀된다,,맞습니다.근데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건 프로야구 전체의 질적저하 입니다. 현재 수급상태에서 nc가 투자를 통해 전력이 강화되면 다른팀은 또 그만큼 약해지면서 전체적인 하향평준화를 가지고 오게 되는거죠..하향평준화는 이미 시작됬고요..지금 수준 수준 하는데 이건 시작에 불과 합니다. 신생 두팀을 진입시키기 위해 기존 팀들은 지금을 깃점으로 전후 5년정도 선수수급 자체가 안된다고 보는데 지금 시기에 입단한 선수들로 세대교체를 해야 하는 시기가 오면 그야 말로 악몽이 될겁니다.
     
열공하자 13-04-07 22:45
   
신고선수들의 각종 수상등 사례는 제가 분명히 본문의 글에서 썼습니다. 08년도부터 에서 작년까지 계속 신고선수들이 상을 받았죠...

박병호 선수도 엘쥐시절에는 듣보잡취급받다가 넥센에 와서 대성만개한 사례고요. 물론 파워는 있다는 평가는 받았지만 그런저런 선수였죠.

분명 각 구단에서는 이런저런 이유로 쓰지도 않는 선수들이 많이 쌓아였을겁니다. 유망주인데도 불구하고요. 그래서 제도이름은 까먹었는데 이러한 쓰지 않는 유망주들을 타팀으로 이적할수있게 그러한 제도를 도입해야한다는 거죠. 박병호 선수 처럼 유망주가 푹 썪히는것같은 일은 없어야겠지요.

또한 지역연고제를 부활시켜 연고구단들의 투자가 빨리 되어야 하고요. 용병 3명은 의무화 시켜야되고요. 또 아마야구에 나무배트에서 알류미늄배트로 다시 회귀해야합니다. 나무배트를 써서 거포가 나오지 않고있지요.

이런 조치만 취한다면 선수층 빈약 따위 말은 나오지 않을텐데 왜 이사회측에서는 계속 미루고 있는가? 특히 장병수도 이사회 소속에 있었으면서 왜 그러한 말은 꺼내지도 않고 이러한 헛소리를 하는가? 앞뒤가 맞지 않자나요? 안그래요?
          
한글만세 13-04-07 22:58
   
박병호 김현수를 아주 우습게 아네요,,,,박병호는 몇년에 하나 나올까 말까한 대형 타자였어요,,학년 차이가 있어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고교시절 클래스만 따지면 이대호 보다 위였던 선수였고 투수도 아닌 타자가 5억이나 받고 입단한것만 봐도 그 포텐이 터졌다 할수 있습니다. 김현수도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였습니다, 김현수는 실력 보다 당시 그 외적인 문제로 스카웃이 안된 경우였습니다.. 지금 어느 구단 할 것 없이 라인업짜기도 빠듯한 마당에 안쓰는 선수라.,,,,설사 지금 각팀에 그런 갑툭튀하는 선수들이 나와도 선수가 모자란 실정이고 그런 갑툭튀 하나 만들어 내기 위해  기본 재능 있어 보이는 신인 선수를 해마다 일정숫자 만큼 영입하는데 지금 그 자체가 어려워졌다는 말입니다.
               
열공하자 13-04-07 23:08
   
사실대로 이야기한것을 우습게 여겼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이영민 타격상을 받은 고교생들이 프로에 와서 대성한 선수들 몇명있다고 보십니까? 한번 불러봐 주시죠. 김현수든 박병호든 결국은 신고선수나 혹은 엘쥐에서 그저그런 유망주로 시작한 선수입니다. 그래서 제가 분명히 댓글로 해결방안을 제시했습니다만? 왜 장병수는 이사회에 소속되었으면서 이러한 해결방안에 대한 안건 상정도 않고 선수층빈약하다는 말만 했는지...전 그게 의문스럽네요.
                    
한글만세 13-04-07 23:12
   
그러니까 하는 말 아닙니까 저런 선수들도 프로에 들어오면 일개 유망주일뿐이고 성장할지 실패할지 모르는데 결국 저런 선수 하나 만들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팀마다 어느정도 일정숫자의 선수 수급이 이루어지면서 성공 확율을 높여야 하는데 지금 팀이 늘어나게 되니 그 자체가 안되고 있는 상황이고 결국 프로야구 전체 질적저하가 생기는거 아닙니까. 이해 못하겠나요?
                         
열공하자 13-04-07 23:15
   
그러니까 장병수가 이러한 해결방안에 대한 안건을 이사회에 상정을 왜 안하고 그런 쓰잘데기없는 말만 했는지에 대해서 알려달라고 하는거 아닙니까? 이건 야구팬도 다 아는 이야기입니다

애초에 장병수는 이러한 해결방안 전부 무시하고 단순히 구단이익에만 보고 눈치만 본거 아닙니까? 그런사람이 과연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다고 님은 생각하십니까?
                         
한글만세 13-04-07 23:19
   
야구팬 중에 장병수가 야구를 위해서 저런 소리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 없을겁니다, 하지만 말 자체는 일리가 있었고 지금 그런 상황이 온건 사실 아닙니까?
이건 뭐 발재글에는 한화 쌍방울 현대 어쩌고 박병현 김현수 어쩌고 하더만 엉뚱하게 몰고 나가네,,,,그만 할랍니다.
후후훗 13-04-07 22:47
   
위에 한글만세님이 잘 적어줬고...

프로야구 대형신인들의 부재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 이미 2007년 즈음부터 기사화 되었던 겁니다. 20대초반부터 이미 프로야구계에서 한가닥씩 했던 류현진, 김광현을 비롯한... 1988~87년 즈음의 태어난 세대들 이후로 대형투수감이 없다는 건 이미 많은 기사, 그리고 엠팍같은 야구커뮤니티에서 나왔던 소리입니다.

여기에 더불어서 알루미늄 배트의 이유인지 뭐때문인지 대형신인타자들도 안나오고 있죠.

류현진같은 대형선수들은 그만두고 그 밑에 급 선수들이 어딘가에 썩혀있을 거 같나요? ;; 스카우터들이 진짜 알짜배기 대형신인들은 다 놓치고 엄한 애들만 스카웃하고 있는 걸까요? ...

이미 작년 야신이 지적하기 전보다 수년전부터 여러곳에서 지적해왔던 문제입니다. 질적하락과 대형신인들의 멸종에 가까운 상태...
     
열공하자 13-04-07 23:05
   
류딸이나 광현이 석민이 같은 애들 또래 선수들은 박찬호 키드 들이죠. 96년도부터 박찬호선수가 활약하면서 아마야구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니 말이죠. 그러나 2000년도에 들어서면서 야구암흑기가 찾아오고 또 02년 월드컵을 개최하면서부터 체격조건 좋은 애들은 대다수 축구쪽으로 가버렸죠. 그러기 떄문에 님 말대로 07년이후부터 대형신인이 나오지 않은 이유는 거기에 있다고 저는 봅니다. 엠팍의 그런 글들 님도 보셨으니 잘아시겠죠. 그렇기 때문에 06년 WBC 이후로 야구가 흥행한 시점으로 06년 키드들이 성장해 프로무대에 발 디딛을때 대형신인들 몇명은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이번 WBC 성적이 부진했기 때문에 류딸이 박찬호선수처럼 메이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고 있습니다.
          
후후훗 13-04-07 23:38
   
그때까지 뭐로 야구하느냐는 거죠. 이미 레전드급 몇몇이 떠났고, 나이를 먹어가고 있는데 .. 당장 내년에만 해도 10개팀이 되어서 내후년부터 10개팀이 된다는 거죠. 06키드?들이 2년후에 대형신인급들로 성장해서 야구계를 다시 이끌어갈수도 있겠지만...

현실은 당장 올해 드래프트부터, 이미 3,4선발도 짜기 어려운 팀들에게서 신생팀을 위해서 다시 선수를 또 쥐어짜서 나눠줘야하는 ... 등등...
열공하자 13-04-07 23:24
   
한글만세//뭐가 엉뚱하게 몰고 간다고 하시는지? 걍 반박할수 없다고 인정하시고 지나가셨으면 합니다. 김현수 박병호 이야기 꺼낸건 이런 선수들이 처음부터 대성한 선수가 아닌 신고선수나 그런저런 유망주출신이였다. 이런 선수들이 분명 찾아보면 나올것이다. 그런데 왜 안찾고 선수층빈약이라는 소리를 하느냐라는 거지요.
     
후후훗 13-04-07 23:36
   
안 찾는 건지 찾고 싶어도 못 찾고 선수들 없다는 팬들의 하소연이나 대형신인없다고 위기론 거들먹거리는 기자들의 힘을 실어주는 건지 ...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죠.
너꼼수 13-04-08 00:09
   
허구연 말씀이..  쌍방울때는  창단조건이 좋았다고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그런 호성적 내는게 쉬운게 아니지만서두..    반면에 빙그레나.. 요번에  nc는  쌍방울에 비할바가 못될만큼  좋은 조건은 아니었고 kt 는 더하겠죠... 암튼  장기적으로 보고.. 투자 많이 하고  노력해야겠죠. 신생팀일수록..  안그러믄 리그 질 더 떨어져서  관중들 외면 또 할지도..
아나멍미 13-04-08 08:31
   
김현수는 못해서 신고선수가 된게 아닌데... 그리고 신고선수중에 상타는 애들이 몇이나 있다고 구단 2개를 더 창출하면 그에 소모되는 인력과 돈이 얼마인데 신고선수 한두명 발굴하자고 그걸 창단하자고 주장하자는건지 나만 이 글이 웃긴가;;ㅋㅋㅋㅋ
아나멍미 13-04-08 08:34
   
박병호 서건창 같은 애들이 엘지 2군에서 죽쓰다가 타팀가서 터지는건 시기가 잘맞아 떨어지는 것일수도 있고 여러가지 작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거지 단순히 2군선수들에게 기회를 안줘서 안터진건아니죠. 박병호 LG시절 통산 타수부터 보고 오시길... 김상현 이용규도 LG시절 기회를 얼마를 줬는데 뭔 2군을 안써서 재야에 묻힌 보석들이 안터진다느니; 지금 날라다니는 2군이었던 선수들에겐 기회가 안간것이 아니고 당시 기회에는 못잡은 애들이 수두룩하고 포텐셜때문에 구단끼리 트레이드해서 터진거죠. 서건창같은 경우야 방출이라고 하지만 이런 애들이 수십명도 아니고 끽해야 한둘인데 그거가지고 10구단 창단 찬성논리가 되나요?? 그래서 NC나 KT가 돈을 많이써서 이런 인재들 발굴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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