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같은 경우는 꼴데시절 그래도 끌어다 모은 자원들이라도 있어서 그나마 중간쯤은 한다치지만..
한화의 경우는 그러기도 어렵지요.
NC가 창단되면서 한동안 유망주 뺏겼더니 이제 KT가 창단하면서 3년간 유망주 무조건 뺏기게 생겼지요.
두팀 기간 합하면 총 6년간인데... 6년간이면 유망주 하나 들여와서 끈질기게 키워내도 될까 말까한 시기인데...
그 6년을 통짜라 다 날려먹고 또다시 류현진이나 강민호 처럼 2차 3차에서 그냥 뽑았더니 왠걸...
로또 터지길 바랄수도 없는 노릇이고...
한화의 경우 엄밀하게 말하면 리빌딩을 3년뒤에서 부터 시작해야할 시점이라는 것입니다.
거기다 한화가 FA영입에 공들이는 구단도 아니므로 천상 키워내야 답나오는데 말이죠.
지속적으로 하위권에 맴돌다가 3년뒤쯤부터 유망주 들여오기 시작하면 이후 5~6년간은 더 힘들어 질수도 있지요.
꼴데시절 롯데도 암흑기에서 부터 다시 4강 싸움하게 되기까지... 7년 걸렸더랬습니다.
한화는 3년뒤에서 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니... 10년간은 팬들이 각잡고 맘 단단히 먹고 응원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