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타격에 너무 재미 붙이면 역효과가 날 가능성도 커서요
오늘도 3타석까지는 짧고 간결한 스윙을 했는데..
4번째 타석에서는 확실히 스윙이 엄청 커지더라고요 ㅠㅠ
물론 주자가 죽는 바람에 타석을 끝까지 가져가진 못했지만...
투수랑 타자는 자주쓰는 근육이 완전히 달라서
타석에서 큰 스윙을 하게 되면 자주 안쓰던 근육쪽에서 무리가 올 가능성도 있고
또 오늘처럼 매타석 주자로 나가게 되면 이로 인한 체력 소모도 무시 못하리라 봅니다.
오늘 투구수 100개 넘기자 힘이 빠진 것도 이와 무관하진 안다고보여요
평소 때 류현진이라면 100개 정도는 어렵지 않게 던졌을테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