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제와 같은 클래식더비 볼 수 있을지...
어제 두 멋진 커브볼러의 대결, 흥미진진했습니다.
현대 야구에서 다양한 변화구가 많이 개발되서 커브볼에 대한 선호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김진우의 파워커브 대 윤성환의 컷패처럼 떳다가 떨어지는 폭포수 커브...ㅎㄷㄷ
통산 485홈런을 친 윌리 스타젤이 다저스의 전설 샌디 쿠팩스의 커브는
포크로 커피를 떠 먹는거랑 같다고 얘기했다죠.
여전히 커브가 좋은 구질이란걸 증명한 두 선수였습니다.
그리고 mbc에서 정확히 잡아주더군요... 방송기술에서 한번도 놀랐습니다.
오늘 야구 보고싶은데, 비가 안왔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