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3-05-09 12:46
[국내야구] 기아 타선이 잠깐 침체기 라는 말에는 동의 하지 않습니다
 글쓴이 : 가네샤
조회 : 1,571  

원래 댓글로 달려고 했는데 너무 길어져서 따로 씁니다.

저랑 다르게 보시네요. 기아 타선이 침체기가 아니라 그동안 기아 타선이 활황이었죠. 기아 선수들을 무시해서 이런말을 하는게 아니라 선감독 스탈이 그렇습니다. 전통적인 불망망이 천재 타선의 삼성을 투수력 위주의 스몰볼 구단으로 바꿔놨죠. 

야수의 경우 스윙은 작게, 수비력 넓고 안정적이면서 뚱뚱하지 않은 선수를 선호하시죠.(데뷔한지 오래된 나지완 선수가 올해 열심히 살을 뺸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 김성근 감독님과 선수관이 비슷하다고 할까요? 김상현 선수처럼 장타력을 갖춘 주전 급 선수라도 스타일에 맞지 않으면 과감히 트레이드하거나 아예 쓰지 않으시죠. 삼성에서도 그랬던 걸로 기억합니다. 거금을 줬던 심정수 마저 아웃 시켰죠.

 
 선감독 스타일상 일단 스윙을 크게 가져가는 타자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김상현이 틀드 대상이 된 이유중 하나죠.그리고 김성근 감독님과 다른점이기도 합니다. 김성근 감독님은 장타도 필요하다고 봐서 선풍기질 하는 이호준을 중심타자로 삼고 뚱뚱이 이재원도 키워보려고 하셨었죠.) 김주찬 효과에 나지완 최희섭이 중심에서 터져줬고 타격감이 호조에 다다른 다른 선수들 덕분에 기아의 공격력이 폭발해 보일뿐 역대 기아 타선의 성적표를 보면 답이 나옵니다. 어차피 선수 구성원은 비슷하니까요.

물론 이범호, 김주찬 등 외부 영입 선수들과 신종길 등 유망주의 포텐 폭발로 바뀔수는 있습니다만...
선감독님의 조련 및 야구 스타일을 전체적으로 봤을떄 기아 타선의 폭발은 일시적인 현상일것 같습니다. 
장기적으로 볼떄는 스몰볼에 안정적인 투수왕국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지요.(실제로 만년 유망주 최형우의 경우에도 선감독님이 하야하시고 류중일 감독님 체제에서 포텐이 터졌지요) 

설령 다른 야수 유망주가 또 터진다 하더라도 투수력에 빈틈이 생긴다면 선동렬 감독님의 특성상 타자를 내주고 투수를 영입해오는 추가 트레이드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봅니다. (한살이라도 어린 유망주를 좋아하신느 선감독님을 봐선 베테랑 타자를 내주겠죠?)

뭐 그전에 기아의 유망주들을 잘 키워서 팀의 밸런스를 맞춘다면 그런일은 없겠지만요. 아무튼 제가 봤을땐 그렇습니다. 제 동생이 기아팬이라서 선동렬 감독님 부임할때만 해도 "우린 우승할꺼야 선동렬 이순철 다왔어 레전드의 귀환이야" 라고 좋아할때도 전..... 속으로 비웃었거든요.

엘지에서 순페이가 왜 금지어고 선동렬 감독님은 왜 삼성에서 선멍게라고 불렸는데....

아무튼 점심 먹으러 가기전에 잡소리좀 써봤습니다. 맛나게들 점심 드십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포러벤지 13-05-09 13:03
   
제가 기아팬이 아니라서 조심스럽게 적어봅니다..(^^)
저도 2013년도 기아타선이  쉬어 갈 틈이 안 보이는 강타선이라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최근 몇년동안의 기아타선은 물타선이었죠. 엄밀하게 말하면...
2009년이었나요? 기아가 우승할 당시에 타선이 비교적 활발했지만 그 해도 사실상 기아가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은 두 외국인 투수를 비롯한 국내 투수진의 힘이 가장 컸다고 봅니다.
타격은 거든 것일 뿐..ㅎㅎ..
뭐 이렇게 말하면 기아팬분들중엔 반대 의견을 내놓는 즉 기아 타선은 강타선이라고 반박하시는 분이 계실테지만..제 3자 타팀팬의 입장에서 보면 기아타자 중에 그렇게 무서워 보이는 타자가 없습니다.
원래 자기팀의 선수는 다 잘나 보이고 잘 해 보이죠..보통 자기가 응원하는 팀 선수가 가장 잘 해 보이는 이유는  그 선수가 가장 잘했던 커리어하이 시즌이 가장 먼저 떠오르고 그 선수가 자신에게 주었던 감동이 잊혀지질 않아서겠지요.ㅎㅎ 제가 응원하는 팀의 선수들도 제 눈엔 다 A급 선수들로 보이던데 타 팀과 경기할 때 타팀팬들의 글들을 보면 그저 그런 선수로 다들 .ㅎㅎ.보시는 경향이...
암튼 기아선수들도 커리어하이만 놓고 보면 한명한명  다 쟁쟁해보이지만  워낙 기복도 심하고 부상에 심심하면 시들리는  선수가 많고 , 팀 전체로도  슬럼프가 올 때는 다른 어느 팀 보다 더 큰 침체기에서 못 벗어 나는 팀컬러 또한 기아의 최대 약점이기에...
이런 저런 이유로 저 또한 글 쓰신 분처럼 기아를 최강타선이라고 절대 보지 않습니다.
     
아라미스 13-05-09 13:05
   
2009년에 최희섭 커리어하이 시즌이었죠.. 그리고 김상현이 무려 127 타점 쳐낸 몬스터 시즌..
09시즌은 용병투수가 에이스역할 해주고 중간투수도 의외로 자기 역할하면서 잘막긴 했지만..
타격이 터져서 우승한 해라고 봅니다. 투수진만 보는건 좀 ;;
만약에 최희섭이나 김상현이 없었다면 기아는 그해 우승 못했을듯..
     
갈매기의꿈 13-05-09 15:58
   
음... 적어도 최강타선 정도 되려면 어느정도 되어야 현 리그 최강타선 소리 들을까요.. 예를 들자면  2010이나 2011 롯데 정도는 되어야 할까요? 아무 사심없이 궁금해서 여쭈어봅니다.
포러벤지 13-05-09 13:10
   
투수진만의 힘으로 우승했다고 적은 글 아닙니다.ㅎㅎ.투수진의 힘이 가장 컸다고 했고 타격이 거기에 힘을 더했다고 했는데 오해를 하셨나 보네요. 제가 볼 때는 제 댓글의 우승에 관한 부분에 전혀 아라미스님이 오해할 소지가 없다고 보는데..ㅎㅎ.
     
아라미스 13-05-09 13:12
   
저는 김상현의 127 타점이 가장 공헌도가 크다고 봤고 그 차이점이네요..
          
패리 13-05-09 13:18
   
저도 09년은 요근래 타이거즈에서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공수 밸런스가 좋은해여서 우승할수있었다 봅니다.
공격라인에서는 그중 상사가 가장 돋보였구요.
패리 13-05-09 13:16
   
침체기고 뭐고를 떠나서 어제 그제처럼 투수들 각성하고 수비 각성하면
어느팀이고 점수 못내요.

솔직히 타이거즈가 해태시절부터 공격력보다는 투수력이 강한팀이였죠.
지금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타격이야 언제든지 슬럼프가 찾아오는것이고 그걸 빨리 벗어나서 컨디션 찾는선수가
좋은 선수인거고 그런 좋은선수 많은 팀이 강팀소리 듣는거죠


두경기 점수좀 못냈다고 침체기니 뭐니 라고 하는것보단
어제그제 롯데외국인 투수들이 쩔어줬다가 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거기에 미칠듯한 황재균 3루수비 추가요.
포러벤지 13-05-09 13:46
   
제가 중간에서 괜히 2009년 기아  우승얘기를 꺼내서(우승얘길 꺼내고자 한 게 아닌데 하다보니..) 이상하게 다른 방향으로 가 버렸군요.^^ 거기에 대해선 제 잘못을 인정합니다. (원래 글의 논점에서 벗어난 이야길 꺼냈으니)

처음 가네샤님이 이 글 쓴 의도는  즉 가네샤님의 글을 요약하면 2013년 4월 한달 동안의 기아타선이 활황이었고 지금은 침체기가 아닌 어쩌면 기아 타선의 본 모습이다.  이거 같네요. 저도 거기에 동의하는 편이고..  최근 몇년간의 기아타선은 사실상 그다지였지요. 올해는 김주찬 선수가 가세를 해서 좀 좋은 모습으로  달라질 수 있으나 좀 더 지켜봐야겠지요. 김주찬 선수도 약간 오버페이스였으니..롯데에서 오랫동안 보여준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기아 타선의 참모습을 보기위해서는  정확하게는 5월한달동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봅니다. .좀 더 정확하게는 시즌이 끝나봐야 ...완전한 결론을 내릴 수가 있겠네요.
난감 13-05-09 14:07
   
글쎄요. 제가 몇몇 가네샤님 글을 보기엔, 이글을 쓴 의도는 그냥 선감독님 까는거로 보이네요.
'전 선감독이 정말 싫어요'를 좀 평이하게 풀어 놓은글로 보입니다.
(이미 전의 글에서도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딱히 기아 팬이신거 같지도 않은데, 단지 선감독을 까기 위해서 기아타선을 분석한것처럼 써놓으셨네요.
그냥 자신이 좋아하는 팀에게 애정을 쏟기에도 시간이 부족하지 않나요?
이렇게 계속해서 특정인물을 까기위해 애정을 쏟는게 좀 안타까워서 댓글 답니다.
     
엔티 13-05-09 14:45
   
진짜네요. 이 분 김상현틀드때도 왜 말 안해줬냐며 선감독 깠던 분이군요. 그 뿐만 아니라 타팀감독,선수들 욕 참 많이 하는군요. lg골수팬인 것 같은데 왜 그러는지..
     
가네샤 13-05-09 15:30
   
선감독님을 딱히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까려고 쓴것도 아닙니다. 제가 선감독님을 싫어하는 것도 선수들을 강제 은퇴 시킨 것땜에 그렇지 야구 스탈을 시러하진 않습니다. 선감독님 야구 스타일 상 강타선으로 무장된 팀은 나올수가 없다는게 포인트죠. 설령 기아 선수들이 타격감에 눈을 뜨더라도 말이죠. 야구계의 불문율중 하나가 명투수 출신 감독을 선임하면 투수력은 보완되지만 방망이는 부진하고 강타자 출신 감독을 선임하면 방망이는 살아나는데 투수들은 잘 크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마도 본인 성향에 따라 선수를 선발,육성하기떄문에 생긴 말 같은데 선동렬 감독님은 이에 정확하게 부합한다고 할수 있습니다. 장효죠 이만수 이승엽으로 이어지는 강타자의 팀 삼성을 현대 야구 최고의 투수팀으로 일궈낸 대신 천재타자의 맥은 끊어졌으니까요. 선동렬 감독님이 선호하는 스타일에 대해선 위에 써놨습니다.
난감 13-05-09 14:09
   
아 글 내용중의 기아 타선의 침체기 관련해서는 동의하는편입니다. 지금까지가 너무 잘나갔고,
지금의 슬럼프를 거치면 다시 평균치로 돌아갈 가능성도 크죠. 그렇지만, 김주찬이 가세하게 되면 예년보단
확실히 공격력이 향상될거라고 봅니다.

그외 선감독을 이리저리 양념삼아 끼어 놓은 이야기들은 기아팬으로서는 좀 듣기 거북한 이야기들이네요.
     
가네샤 13-05-09 15:32
   
딱히 선감독님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쓴건 없는데요? 그분 스타일이 그렇단 말이죠. 스타일 그렇다고 해서 그게 나쁘다는 말도 아닙니다. 선감독님의 야구는 강해요. 선감독님 시절 삼성은 가을야구의 단골손님이었고 항상 우승후보였으니까요. 단지 그게 방망이 대신 투수력을 극대화 하는 전술적 선택에 따른 것이었지만요
체리빛향기 13-05-09 15:02
   
ㅡ.ㅡ;; 솔직히 옥춘이 흑둘리 두 선발투수들이 제대로 미친경기들이어서..; 날씨가 풀리니 용병선수들이 슬슬 페이스가 올라오는 타이밍에 딱 걸린듯 ㅋ 우리 소사랑 엔써니도 올라오려나 이젠...;
넌내게모욕 13-05-09 15:20
   
그냥 선감독 까자 이거 같은데요 ㅋ
나머지 이전이 호황기 현재가 제 모습 찾아간거다는 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최형우 선수 11년에 류중일감독님 부임하고 커리어 하이 찍은건 분명한데
그렇다고 10년에 무슨 개차반 성적은 아닌데요 ㅋ
그냥 그런 스타일 난 싫다라고 하심 되지
이중 잣대로
누군 누가 부임해서 포텐 터진거고 누군 그냥 지가 큰거고 그런거 같네욤
LG골수 팬이시라면서
김시진감독 유산 받은 염레기팀한테 졌네 뭐네
타팀 까는건 그냥 일기장에 적으셔도 될거 같아욤
요새 핸드폰 좋다던데 거기 메모장도 괜찮을듯
     
가네샤 13-05-09 15:37
   
기아 팬분들이 유달리 소속팀 선수와 감독, 레전드에 민감하신건 아는데 자세히 읽어보시죠? 선감독님을 좋아하지 않는 것과 별개로 비난한 부분은 한군데도 없습니다. 다른분 댓글에도 썼지만 선감독님의 스타일이 그러하다고 썼을뿐 그게 나쁘다고 한게 아닙니다. 스몰볼, 컴팩트한 야구를 선호하신다고 해서 그게 나쁜것도 아니고 선감독님의 야구가 강하다는 것은 이미 삼성이 그간 가을야구의 단골 손님으로 우승 경쟁에서 활약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입증됐다고 생각해요
          
넌내게모욕 13-05-09 15:45
   
선동렬 감독님 부임할때만 해도 "우린 우승할꺼야 선동렬 이순철 다왔어 레전드의 귀환이야" 라고 좋아할때도 전..... 속으로 비웃었거든요.
엘지에서 순페이가 왜 금지어고 선동렬 감독님은 왜 삼성에서 선멍게라고 불렸는데....
===============
이런거 보고 무슨 반응을 기대하신건데요?
기아 팬분들이 유달리 소속팀 선수와 감독, 레전드에 민감하신건 아는데 라고 하셨는데
알면 저런말 어그로좀 끌어볼려고 썼다고 밖에 안보이는데요?
팀 분석이야 자기 맘이고 야구보는 또하나의 재미인데 저런말로 도발할 필요 없어요
스몰볼 컴팩트한 야구를 선호한다고 김상현 선수를 팔았나요 ?
1군에 있는 유진박 애들 삽푸는데 SK가 의외로 좋은선수 꺼내니까 바꾼거지
뭐가 더 먼저 인지는 아셨으면 좋겠어요
               
가네샤 13-05-09 15:57
   
그건 제 동생을 비웃은거죠. 동생이랑 저는 원래 그럽니다 걔도 제가 올해는 가을야구한다고 하면 비웃어요 똑같죠. 솔직히 김상현 선수가 팔린건 분명하죠. 장타를 노리는 거포형 타자인데 선구안이 별로라서 타율이 너무 낮죠. 선감독님이 좋아하는 타입이 절대 아닙니다.
                    
넌내게모욕 13-05-09 16:17
   
음 글이란건 여러 사람 보라고 쓰신거 맞죠?
선감독님 이순철 코치 온다고 할때 대부분의 타이거즈 팬들은 좋아했을거에요
그게 어찌보면 당연한거 아닌가요?
여기에 올린 이상 선감독과 이순철코치는 우승 할수 없다로 보일 뿐이에요
가네샤님이 그런 의미로 쓴게 아니라도 이미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같죠
예를들어 통구이드립이 있죠.. 넵 정말 더러운 드립이에요
쓰는 사람들은 그냥 대구가 더워서 쓸 뿐이다 라며 물타기하지만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저 말이 지하철 참사 때 갑자기 나온 말이라
그렇게 받아들일수가 없는거 처럼요
말하는 사람 입장이야 뭐 자유지만 그렇다고 해서 받아들이는 사람도
화자의 뜻 그대로 받는건 아닙니다.
그런식으로 쓰실거라면 전 가생이보다는 타 사이트를 추천드려요
허시파피 13-05-09 15:30
   
음.. 그니깐 한마디로 말해서
기아는 이제 장타가 나오기 힘들꺼다 이런 말이네요?
한 두고볼게요 ^^
     
가네샤 13-05-09 15:35
   
나지완 최희섭 정도 빼곤? 장타란 타자의 힘도 중요하지만 스윙 궤적, 타격 폼 등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선동렬 감독님 시절 삼성 타선은 눈야구 라고 불렸을 정도로 선구를 중시하고 컴팩트한 스윙으로 상대 투수를 괴롭혔지요. 기아 타자들이 아무리 힘이 좋아도 감독이 선호하는 타법에서 벗어난 스윙을 할순 없지요. 선감독님이 취향을 바꾼다면 모를까 여지껏 보여주신 모습으로는 삼성에서처럼 컴팩트한 야구를 할것이 분명합니다.
넌내게모욕 13-05-09 15:34
   
그런데 오늘 경기 솔직히 걱정이 되긴 해요
제가 작년은 뭐 야구를 잘 안봐서 모르겠는데
요즘 고원준선수 별로라고 그러던데
고원준선수 예전에 딴 팀은 모르겠는데 기아한텐 정말 강했습니다
     
갈매기의꿈 13-05-09 15:44
   
고원준 장원준... 롯데에서 투원준이가 기아에 좀 강하긴 했죠. 근데 고원준은 공 보시면 아실겁니다.
아시던 그 고원준이 더이상 아니니까요
갈매기의꿈 13-05-09 15:52
   
하나부터 열가지 저하고는 정 반대의 견해시라 제가 뭐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고 서론부터가 길어질거 같아서 자세한 말은 하지 못하겠지만.....
(그렇다고 이글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반대로 많이 배웠지요)

타선이란건 딱딱 맞혀진대로 코치의 예상과 한치의 빈틈없이 착착착 탁탁탁(그 탁탁이 아닙니다.) 이렇게 돌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표현 자체가 객관적인 예상틀에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데 예외로.. .이런말 자체가 소용 될수 없는 것이 바로 타선이지요.

물론 선수 개개의 역대 스탯으로 그것을 수치화 할수는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참고이지
절대적 지표는 되지 못합니다. 물론 그 스탯이 여러부분으로 세분화 되어 있고 무조건적인 무시를 하자는 소리는 아니지만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최대 임계점까지 오른다면 그만큼의 데이터도 쌓인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객관적이라는 데이터 또한 누구나 알고보면 그역시 유동적이라는 것이지요.

제가 기아팬이라서 잘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속한 롯데타선을 봐도 그렇습니다. 타선 역량이 최고조에 이르면 반드시 여러요인에 의해 침체기가 오고
다음 상승기가 올때는 선수 본인이나 코치들이나 하물며 야구 관람하는 팬들조차도 그 역량의 임계점을 바라본다는 것이지요.

참 정의 안되는 답안나오는 타선에 대해 이야기 하자니 쓸데 없는 말이 길었습니다.
 
 
Total 40,35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1129
5953 [잡담] 류뚱오늘 컨디션 좋아보인다 한놈만팬다 05-12 1065
5952 [MLB] 다져스 득점순위 (2) 물수건 05-12 1173
5951 [MLB] 밀워키 VS 신시내티 3회 끝났는데 스코어가 4:12 (5) LuxGuy 05-12 1685
5950 [MLB] 3회 1타점 2루타 오늘 몇번 나오려나;; (2) 내귀에소주 05-12 1484
5949 [MLB] 추~ 무사 만루 밀어내기 볼넷 1타점 추가..ㅜㅜ 내귀에소주 05-12 1554
5948 [국내야구] 외국인 원투펀치 가장 좋은 구단은 어디?? (12) VanBasten 05-12 1699
5947 [잡담] 선발투수에게 승수는 별의미없나요..? (24) 위즈 05-11 1950
5946 [잡담] 와 오늘 LG개그 제대로 보여주는듯.. (5) 초이썬 05-11 1520
5945 [국내야구] 기아 왜이래... (4) 파랑개비 05-11 1318
5944 [잡담] 아마 소사 곧 대체용병으로 교체 할듯요. (6) 체리빛향기 05-11 1501
5943 [잡담] 나꼼수를 봤어요ㅋㅋㅋ (2) 청용이빠 05-11 1664
5942 [잡담] 일본인 메이저리거 성적 (6) 엔티 05-11 3123
5941 [잡담] 류뚱 한화를 피해도망갔더니 (6) 한놈만팬다 05-11 1927
5940 [MLB] 오늘도 다져스는 결코 예외을 인정안하는듯 (6) 조니 05-11 1980
5939 [MLB] 'LA 이글스' 류현진 미국서도 소년가장?! (5) IceMan 05-11 2256
5938 [MLB] [영상] 오늘의 승부처 (4) 겨러프 05-11 2282
5937 [잡담] 역시 다져쓰 (2) 한놈만팬다 05-11 1896
5936 [MLB] 와 신시내티 1점 추가 (11) 겨러프 05-11 1713
5935 [MLB] 자삭 (2) 데자뷰 05-11 207
5934 [잡담] ▲롯데팬들을 찾습니다. (6) 제네러 05-11 1289
5933 [잡담] 추신수 2타수 2볼넷.. (5) 한놈만팬다 05-11 1949
5932 [MLB] 류현진 MLB 성공을 위해서는 무브먼트가 중요하다 2편 (12) 송스 05-11 4250
5931 [잡담] 오늘 한화 경기가 없으니까.. 두근두근합니다. (1) 나나미츠키 05-10 1132
5930 [국내야구] 이겼지만 답답한 경기 푸른하늘3 05-10 1516
5929 [기타] 또 한분 등장인가요?......... (3) 읭읭이이읭 05-10 1561
5928 [국내야구] 아~~~~~~ 기아 포수 중전안타 (8) 잘근이 05-10 1419
5927 [NPB] 이대호 퍼시픽리그 현재 주요 타격부문 순위. (2) 호뱃살 05-10 2650
 <  1271  1272  1273  1274  1275  1276  1277  1278  1279  12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