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맨시티-위건 경기 보다가 지루해서 어느 팀 용병들이 제일 잘하는가 궁금해서 방어율 계산해봤네요ㅋ
참고로 올슨이 최악인 두산, 소사가 맛이 간 기아, 주키치가 맛이 간 LG, 둘 다 부진한 한화, 셋 다 그저그런 nc 등 5팀은 안해봐도 될 것 같아서 제외했습니다;;;
삼성 벤덴헐크-로드리게스 : 50이닝 방어율 2.70
롯데 유먼-옥스프링 : 84 2/3이닝 방어율 3.08
sk 세든-조조 : 98이닝 방어율 3.12
넥센 나이트-벤헤켄 : 74 2/3 이닝 방어율 3.13
삼성은 두 용병 모두 부상으로 첫등판이 늦어서 조금 더 지켜봐야할 거 같지만 괜찮은거 같네요.
지금으로 봐선 롯데-sk-넥센 순으로 외국인 투수들이 잘해주고 있습니다.
롯데, sk, 넥센 3팀의 용병들은 등판횟수 차이로 이닝수가 차이나지만 평균적으로 이닝 먹어주는건 거의 엇비슷한거 같네요.
롯데팬으로 방어율 계산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유먼도 작년 같지않다고 생각했고 옥춘이 형도 초반 3패 하면서 크게 털렸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기록이 엄청 좋네요. 뭐 롯데팬으로서는 기쁘네요ㅋㅋ
유먼도 점점 좋아지는 거 같고 옥스프링도 투구폼 교정하고 나서는 리그 씹어먹을듯이 잘해서 더욱 기대되네요.
결론은 우리 롯데 외국인 원투펀치가 최고다라는 지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