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mlbtown&mbsIdx=56661&cpage=1&mbsW=&select=&opt=&keyword=
퍼왔습니다.
어제 블로그 갱신 못해서 미안합니다.
토네이도 때문에 이동이 힘들어져, 비행기를 7시간 정도 타고 있었습니다;;
일어난 건 아침 4시반...
일어났을 때의 몸 상태는 최악이었습니다;;
게다가 그런 이동을 한 후였기 때문에 모두 지쳐있어서, 최소한 7회는 던져주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
하지만 던지기시작했더니 그럭저럭 괜찮아져서, 8회까지 던질 수 있었습니다. ^^
4실점했지만 어쩔 수 없죠.
알링턴에서는 홈런은 오케이라고 생각하고 던지는 만큼, 금세 기분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카브레라씨.
미겔씨.
이상하잖아요.
웃음밖에 안나왔어요.
몸쪽 낮은 코스, (스트라이크 아닌) 볼... 변화도 나름 완벽했던 투심.
파울 정도 나올까...라고 생각했던 공.
무슨 일이 일어난 거죠(^^)
타구도 (시야에서) 사라져버렸고(^^)
레프트 키를 넘는 2루타였죠.
역시 그는 세계 최고의 타자!
4타수1안타였지만, 내용적으로는 그의 승리였어요.
하지만 (대결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
그리고 빅터 마르티네스씨!
작년은 무릎 부상으로 1년 내내 쉬셨지만, 원래 좋아하던 선수라 대결이 기다려졌습니다.
1타석째는 초구를 1루땅볼
2타석째....
도대체 몇개를 던져야 끝나지?....싶은,
뭘 던져도 파울 커트.
나도 빅터씨도, 눈 마추질 때마다 웃고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