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삼진은 원래 날라와야 되는 포심 패스트볼 궤적보다 덜 떨어져서 날라 왔다고 추정됩니다..
미세한 라이징성 무브먼트로 보입니다..
영상 3분부터 재생 눌러서 자세히 보면(영상에서 우측클릭후 꽉찬비율로 변경후 보면 확대되서 더 잘보임)
타자가 타이밍을 놓친것도 한몫하겠지만.. 영상에서 분명 공과 함께 배트가 교차되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타자의 배트보다 분명 포심이 위에서 형성되서 지나가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헤이워드의 방망이가 포심이 날라오는것을 보고 순간반응을 해서 휘둘렀으나
공보다 아래에서 배트가 놀았다는것은 볼끝의 회전 움직임으로 인해
타자가 예상했던 평소의 일반 포심 궤적(공의 예상 진행 경로)보다 공이 덜 떨어져서 날라간것으로 추측되며
용어를 무브먼트라고 단정지을수는 없으나.. 90마일 포심에도 마그누스 효과로 인한 볼끝의 변화가 존재한다고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잘 안보이실까봐 제가 캡쳐한..
배트와 공의 교차 사진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