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태인이 무리한거던데,,,

과했죠.

보디체크 무리론에 대한 이만수 감독의 코치시절 칼럼

(전략)
 한번은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연습 경기를 하는데
2루 주자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에
홈으로 질주를 하였다.
덩치가 산만한 선수가 홈으로 달려오는데
나는 늘 해오던 대로 홈 플레이트를 타고 앉아서
주자가 오기를 기다렸다.
2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는 타이밍과
레프트필더가 홈으로 송구하는 볼이 거의
비슷한 타이밍 이어서 대 충돌은 예견된 일이었다.
산만한 덩치의 미국선수가 블로킹하고 있는 나에게
달려와서 부딪힌 것까지는 기억 나는데
한참 만에 정신을 차려보니 덕 아웃 안에 누워 있는 것이었다.
눈을 떠보니 그당시 LA 다저스 감독이었던 라소다가
나를 걱정스럽게 내려다 보고 있었다.
다음날 라소다 감독은 훈련장에서 나를 보고
이런 조언을 해 주었다.

아무리 긴박한 상황이어도 홈 플레이트를 막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주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홈으로
밀고 들어오기 때문에 처음부터 홈 플레이트를
막지 말고 일단 홈 플레이트를 비워 주었다가
그 다음에 들어오는 주자를 막으라는 것이다. (후략)

전문은 아래로
http://goo.gl/vauQj

메이쟈 이야기...

채태인은 완전 일부러 작렬시킨듯

충분히 의도된 플레이

고의사구 부분은 문제 있어보이지만
나머지는 미묘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