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타자들은 너나 할것없이 죄다 몸쪽공은 못칩니다.
이승엽은 말할것도 없고 삼성의 대표적 수위타자라는 박석민은
아예 홈플레이트에 바짝붙어서 칠생각없이 몸쪽공을 버리다시피 하지요.
1번부터 9번타자까지 죄다 몸쪽공 공략은 폐급수준입니다.
모든 타자들이 아예 칠생각조차 하지 않으니까요.
이런경우에는 투수들이 제구가 흔들릴때 눈야구를 기반으로한 타격에
좋은 결과를 불러올 수 있지만 투수가 조금이라도 몸쪽공이 제구되면
그날로 타선 병싄되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오늘 롯데타자들을 보니 놀란것이 슬로모션으로 보여질때 다들 몸쪽공을
잡아당기는 스윙이 아주 좋았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9개구단중에서
몸쪽공 타격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팀이 롯데가 아닐까 하네요.
아무튼 오늘 경기는 손도 못쓰고 당한 삼성타자들과 그 타자들이
인코스 공에 전혀 대응하지 못할정도로 가르치는 삼성타격코치의 문제라고 봅니다.
타격기술이란것이 하루이틀에 느는것은 아니지만
삼성타격코치진들은 선수들의 타격기술을 가르치는데 좀더 공을 들이거나
그걸 가르칠수 있는 타격코치좀 데리고 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