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 근데 사실 초반에는 정말 적응을 못한다는 느낌이 들었었거든요??
이대호 : 네 16경기까지 홈런을 못쳐가지고
김승우, 탁재훈 : 그때 정말 마음고생하셨을것 같아요 그때 많은 기사들이 쏟아져나왔어요
그돈받고 뭐하냐..
이대호 : 정말 안좋은 기사가 많이 나왔었거든요 근데 저는 하나도 몰랐어요 왜냐하면 일본어를 모르니깐
근데 안좋은 기사에 더 안좋게 기사를 쓰는 거예요 한국기자들이...
댓글달면 100개중에 99개가 욕인거예요
돼지가 무슨 야구를 하냐 돼지가 도살장이나 끌려가서 머 이런글이 ...
처음에가서 너무 잘할려고 욕심도 부렸고..한 몇경기 못치다 보니 계속 조급해서...
몇경기째 무안타 무홈런 계속 기사에 늘려주니깐..
16경기 연속 무안타 몇경기 더하면 용병으로서 젤 긴 무홈런
돈은 이렇게 받고와서 돈은 어디투자했냐 이렇게 나오니깐
탁재훈 : 아 네~ 그때 홈팬들까지 야유를 많이 보냈죠??
이대호 : 돼지라는 말은 너무 많이 들었기때문에 상처는 잘안됐거든요
별로 안됐는데 저보다는 가족들이 많이 상처를 받죠
확실히 이대호선수가 돼지라고 불러달라고 얘기하는것처럼 보이네요....
돼지라고 마음껏 부르세요.....애까지 딸린 애아버지한테 정을 듬뿍담아 돼지야 돼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