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출신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에서 뛰고있는 좌완투수 아롤디스 채프먼(23)이 171km짜리 광속구를 던졌지만 실제 구속여부는 논란에 휩싸였다.
전광판과 중계진의 레이더건, MLB사무국이 운영하는 계측 시스템의 수치가 모두 달랐다는 점이다.
전광판에는 106마일, 중계를 맡은 폭스TV의 레이더건에는 105마일(169km), MLB 계측 시스템에는 102마일(164km)이 표시됐다.
한국에서는 엄정욱(SK)과 최대성(롯데)이 158km를 찍은적이 있고 올해 LG가 영입하 레다메스 리즈는 지난 달 시범경기에서 160km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전 요미우리 투수 마크 크룬이 161km짜리 광속구를 던진것이 최고기록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