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칭시 팔 모양이 M자형태가 되는 강속구 투수들은.. 던지는 팔의 팔꿈치에 엄청난 무리가 가해져서 선수 생명 오래 못갑니다.. 가장 대표적인 투수로.. 시카고 컵스의 원투펀치였던.. 케리 우드와 마크 프라이어가 있죠..
그나마 마크 프라이어 같은 경우는.. 데뷔 시즌에 엄청난 활약을 하기라도 했죠... 스트라스버그는.. 한 시즌도 제대로 못 치르고.. 부상이라니... ㅉㅉㅉ 케리우드도 팔꿈치와 어깨.. 허리까지.. 부상이란 부상엔 다 시달리다가.. 젊은 나이에 사라져갔죠... 이런 거 보면.. 허리부상으로는 고생했지만.. 투수들에게 흔하디 흔한.. 팔이나 어깨에 부상이라곤.. 한 번 없었던 찬호 퐉은 정말 타고난 무쇠팔이죠...
원래// 피칭동작시 M모양이냐 아니냐가 중요하기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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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유연하냐아니냐가 더 중요해요. 유연성이야말로 선수생명에 직결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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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요소죠. 선동렬같은경우도 피칭동작에서 팔이 M모양으로 형성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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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중후반까지 선수생활 잘했죠. 그게다 몸이 유연해서 그래요. 역대투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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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폼이 가장 유연한 투수로 손꼽힐정도였죠. 제가 김광현보다 류현진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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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할것으로 보는 이유도 다 이 몸의 유연성떄문입니다.
미국에서는 저정도 속도가 나오는건 타고나야 나온다고 생각한다더군요
노력해서 올라갈 속도가 아니니 그냥 저렇게 던지다가 고장나면 재활해서 나오고
고장나면 또 재활해서 나오고 이렇게 장기적으로 바라보니 가능한 거겠죠
한국이였다면 폼을 어떻게든 뜯어고쳤겠조 속도는 줄어들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