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 제작년부터인가 통일구 쓰다가 올해 기존에 쓰던 걸로 바꿨다더니 점수가 펑펑 나네요.
작년 제작년 점수판 보면 1:0 2:0 1:1 무승부 2:1 이런 스코어가 즐비했는데 올해는 ㄷㄷ.
실험결과 100미터 정도 날아갔을 때 두 공의 비거리 차이가 대략 1미터인가 차이 났다고 한 걸로
기억하는데 그 1미터 차이로 홈런 수가 40% 이상 증가하고 안타 수도 현격히 늘어난 거 같습니다.
언젠가 본 기사에서 예상하기를 스테로이드 효과가 1~2미터 정도 더 날아간다고 한 것 같은데
그 차이가 어마어마할 것 같습니다.
단순히 근육 강화제 먹으니 힘이 세져서 좀 더 날리겠지가 아니라 벳 스피드 향상으로 인한 비거리 증가
→그에 따른 타구 속도 증가로 뜬 공이 홈런 되고 수비에게 잡힐 라이너성 타구가 수비 키를 넘겨서 안타,
타구 속도가 약간 부족해서 내야수한테 걸리는 공들이 간발의 차이로 안타.
더 큰 차이는 뱃 스피드 향상으로 좀 더 오래 공을 보고 칠 수 있는 장점이 생겨 컨택율이 높아지고
피로 회복이 빨라 원정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를 최소한으로 방지.
단점이라고 해봐야 야수 앞에 떨어질 빗맞은 타구가 더 뻣어서 야수에게 잡히는 거 정도?
약물을 철저히 걸러내면서 거품이 빠진 건 좋은데 다시는 빅맥이나 사기 본즈 팔뚝 대마왕 소사 같은
선수를 볼 수 없는 것이 아쉽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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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에 대한 대응과 비거리 억제를위한 목적으로 2011년 1군공식경기에 도입되었다..공의 중심의 코르크심을 덮는 고무재료에 저반발성 소재를 사용. 메이저리그공인구에 접근하기위해 봉제선도 폭을 1mm넓혀 8mm로하고 높이도 0.2mm낮은 0.9mm로 변경했다. 미즈노 실험에서는 구속144km로 날아오는공을 스윙스피드 126km,27도의 각으로 날리면 약 109.4m로 기존공보다 비거리가 1m정도 짧아진다고 알려져왔다.
이게 제가 작년에 본 내용인데 최근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2일 <닛칸스포츠> 등 일본언론에 따르면 이미 작년 여름 통일구의 반발력을 바꾼 것으로 드러났다. 반발계수 기준치(상한 0.4374~ 하한 0.4134)의 하한을 밑도는 통일구가 나오자 제조사측에 재조정을 요청했다. 재조정 결과 작년까지 통일구는 이전의 공인구에 비해 3m 정도 덜 날아갔는데 1m 정도만 덜 날아가도록 바뀐 것이다.
이 기사가 사실이면 작년에 비해 올해 공이 2m 더 날아가는 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