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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05 15:06
[MLB] 추신수 선수 인터뷰 떴네요
 글쓴이 : 혼자살리오
조회 : 3,631  

추신수는 7타석 6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47번째 멀티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팀 패배뿐만 아니라 연장 15회 결정적인 주루미스로 인한 아쉬움 때문인지 추신수의 표정 역시 상당히 굳어 있었다. 대화는 자연스레 15회 상황으로 이어졌다.
추신수는 “2사 였기 때문에 당연히 스퀴즈 사인은 아니었다.”면서 “3루에 도착하자 마크 배리 3루 코치가 크리스 하이지가 발이 빨라 번트 시도가 있을 수 있으니 그에 대비하라는 언질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추신수는 “매 공마다 번트에 대비를 했고, 하이지의 배트가 내려오는 순간 본능적으로 몸이 앞으로 튕겨져 나갔다.”며, “나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본능적으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내 잘못이다.”는 말로 책임을 스스로에게 돌리는 모습이었다.
더스티 베이커 감독 역시 “15회 추신수의 주루 미스과정은 스퀴즈 사인이 아니었다”고 말하며, 그보다 “경기 초반 득점 찬스를 놓친 부분이 아쉬웠다.”고 경기를 평했다. 브랜든 필립스는 “우리 팀은 오늘 몇 차례 실수가 있었으나, 이게 야구다.”라며, “우리가 지금 해야 하는 일은 오늘 경기를 잊고 내일을 잘 준비하는 것이다.”라는 말로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상황은 누가 주자였던 주루 판단미스로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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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 13-09-05 15:20
   
종합선물로 셋트로 실패했군요.....
3루주루 코치가 번트에 대비하라했다는건 어떻게보면 번트시 뛰라고 볼수 있는부분 이네요...
차라리 그 언질이 없었다면  뛰지는 않았을수도 있었겠네요...
번트모션에서 공을 건드리지못해놓고 1루로 뛰려는 타자도 잘못 // 번트에 대비하라고한 3루 주루코치도 잘못
완전한 스퀴즈 작전이 아닌데도  코치의 말만듣고 번트모션에 뛴 신수도 잘못...
지는 경기는 어쩔수 없나 봅니다...
Hellok 13-09-05 15:22
   
주루 판단미스죠 뭐  배트에 맞는걸 보고 뛰어야하는게 맞음
덤벨 13-09-05 15:24
   
이번건은 주루 판단미스를 따지기 이전에.. 야구에 대한 기본적인 관심이 있더라면, 당연히 이해할만한 상황입니다.
왜 주루코치가 번트시도가 있을꺼라 언질을 할까요?

2아웃상황입니다. 타자가 스퀴즈를 한다는것은 일단 준비가 안된 내야를 이용한다는 말인데.. 그래도 번트이고 2아웃 상황이면, 어찌됐건 타자주자는 살아야 합니다.

번트가 됐다 가정할때.. 타자주자가 무조건 살아야 되겠죠.. 우선 3루 주자는 무조건 달려줘야 겠고. 수비수들의 판단을 최대한 흐트려줘야 되겠구요..

메이저 리그 타자라면, 감 잡는 부분이죠. 그래서 주루코치 역시 미리 2아웃 상황이니 준비하자란 싸인을 한 것이구요.. 문제는 우타자였고 베트에 공이 걸리는지 빠르게 판단하기 어려우니 모션이나 환경을 보고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이점에서 뭔가 좀 복합적으로 문제가 발생한듯 합니다.

일반적인 본헤드플레이는 이런문제가 아니라.. 헨리가 가끔하는 뜬금없는 상황이죠..

미스 플레이 정도라 보여집니다.
소운천 13-09-05 15:28
   
이건 뭐 작전이 없었다는거지 거의 반스퀴즈 상황이나 마찬가지네요. 어쨌든 앞으로 깔끔하게 하면 될것 같습니다.
저여자좀봐 13-09-05 15:28
   
3루코치는 자기 할 일을 잘 했네요.
벤치 사인도 없었는데 하이지가 번트댈 것도 예상하고 대비시켰으니.
올해 추신수가 상당히 의욕적인 장면이 많아서 실수도 좀 잦은 감이 있습니다.
나쁘게만은 볼 수 없고 적극적으로 플레이해서 올해 득 된게 더 많았죠.

요즘 kbo감독들 유행어를 브랜든 필립스도 따라하네요.
"내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

정답이죠.. 낼 잘 해서 이기면 됩니다...
     
혼자살리오 13-09-05 15:33
   
그러게요  올 시즌 확실히 의욕이 넘치다보니 실수가 좀 아쉬운건
사실인 듯 합니다.
물공3만리 13-09-05 15:33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봅니다.
보는 입장에서는 쉽게쉽게 말할 수 있지만. 막상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은...
더군다나 4:4 연장 15회말 홈 들어오면 경기 끝나고 승리하는 상황에서
반사신경(?)이 굉장히 민감해졌나봅니다 ^^;;

더군다나 타자는 아주 현란한 움직임으로 번트를 대려하고..결국 실패...
경기를 끝내지 못하더라도 맞추긴 했으면 좋았겠는데요.
     
혼자살리오 13-09-05 15:37
   
충분히 이해할 만한 상황이지요 하지만 굳이 따지자면 주루미스가 맞습니다.
어쩄든 아웃카운트가 주자의 의해 이닝이 마무리 되었으니..ㅜㅜ
내일 경기 시원하게 홈런 한방 날려주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ㅎㅎ
sarang 13-09-05 15:46
   
타자의 번트 모션에 추신수가 속았다고 봐야죠...

댈려면 확실히 되던가...참 아쉬운 타격이었네요..
덤벨 13-09-05 15:50
   
하일라이트 보면.. 카메라가 정확히 잡고 상황을 보여주는군요.. 50%는 헤이시가 낚았습니다. 2아웃이라.
     
혼자살리오 13-09-05 16:00
   
충분히 이해할 만한 상황이지만 선수 본인도 자신의 실수를 인정한 부분이니
남의탓은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덤벨 13-09-05 16:04
   
그렇쵸.. 남탓할 문제 아닙니다.. 열심히 할려는 의도 였구요..
덤벨 13-09-05 15:52
   
그리고 "BONEHEAD PLAY"와 MISTAKENLY PLAY"는 다릅니다
라피르 13-09-05 17:58
   
위 상황 문제는 타자와 주자 팀웍 모두 잘 안맞은 플레이였습니다
어느 한쪽만 잘못했다고 하기엔 애매하죠
근데 100% 추신수 잘못이라고 우기는 분들덕에 소모적인 논쟁만 일어나네요
게으른곰 13-09-05 19:46
   
추신수 잘못이 없다고는 못해도 대부분의 잘못은 타자탓이라 생각합니다.

일단 번트를 시도했으면 무조건 공을 마춰 파울타구라도 만들어 내던가, 공이 스트존에서 벗어나서 힘들면 확실하게 배트를 뒤로 빼던가 둘중하나는 반드시 했었어야죠.

3루라인 밖에서 대기하는 주자가 우타자의 배트에 공이 맞는지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타자의 모션을 볼 수 밖에 없거든요. 타자의 모션조차 번트대고 1루로 나가는 거처럼 달려나갔죠. 추신수가 공이 배트에 맞아서 굴러나오는거 보고 달리면 홈에서 승부봐야 되서 늦을 수 있기 때문이죠.

추신수 잘못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만약 추신수가 확실하게 공이 맞아서 굴러나오는거 까지 보구 달렸다가 홈에서 아웃되면 더 많이 욕했을 사람들입니다.
     
군자의도리 13-09-05 20:37
   
좀 냉정하게 봅시다.
배트가 맞은 후에 뛰는 건 주자의 기본중에 기본이고 그 외의 경우는 도루나 작전밖에 없습니다.
입장바꿔 타자가 추신수가 였고 하이지가 주자였어도 원인제공했으니 추신수 잘못이라고 할 셈인가요?
일반적인 번트때조차 모션취했다가 공못대는 경우가 많은데 매번 주자들이 협살로 죽던가요? 하물며 기습번트 실패한 걸로 타자에 책임을 전가하는건 무리죠.
홈에서 토스아웃이 가능한 경우였다면 일찍끊은 스타트가 납득이 가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이번 경우는 냅다달린 주자 잘못입니다. 늦은 스타트를 걱정하시는데 타자가 살 정도의 타구에 3루주자가 아웃될 일도 희박하지만, 2루가 비어있었으니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그냥 3루에 머무르면 그만입니다.
KARAHAM 13-09-05 22:08
   
왜 자꾸 잘못이 반반이라니 타자에게도 책임이 있다니 하는지 모르겠네요. 일반적인 스퀴즈나 희생번트가 아닌 기습번트인데 왜 타자가 주자의 주루사에 책임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만일 투아웃이 아닌 상황에서의 스퀴즈 작전이었다면 주자는 잘못이없고 100% 타자 잘못이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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