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0-04-23 10:33
[국내야구] 프로야구] 류현진 괴력의 10K 4승 OK
 글쓴이 : 하릉
조회 : 4,657  

한화 에이스 류현진(23)이 시즌 4승(무패)째를 거두며 탈삼진 부문 1위로 나섰다. 류현진은 2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0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4피안타·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한화는 에이스의 호투에 힘입어 6-1로 승리, 최근 3연패에서 탈출했다.

류현진은 삼성 타자를 상대로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인 10개의 삼진을 솎아냈다. 지난해 탈삼진왕을 차지했던 류현진은 시즌 35개로 이 부문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류현진은 에이스의 자격을 충분히 보여 줬다. 팀의 연패를 끊은 것은 물론 8회까지 무려 128개(시즌 개인 최다)의 공을 던지며 허약한 불펜의 부담까지 책임졌다.

1회 출발은 좋지 않았다. 첫 타자 신명철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1사 2루에서 최형우에게 우선상 2루타로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중심 타선 채태인과 강봉규를 범타로 막아내 추가 실점은 허용치 않았다.

류현진은 7회 선두 타자 박진만을 볼넷으로 내보내 잠시 위기를 맞는 듯했다. 현재윤이 초구 런앤히트 작전 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한숨을 돌렸지만 이영욱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해 1사 1, 2루가 됐다. 투구 수는 111개, 성준 한화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잠시 숨을 골랐다. 류현진은 신명철을 초구에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해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 플레이로 위기를 넘겼다. 8회에는 2~4번을 삼자범퇴로 막아냈고 9회 마무리 데폴라에게 공을 넘겼다.

한화는 0-1로 뒤진 3회 삼성 선발 크루세타의 제구력 난조를 틈타 1안타·3볼넷을 묶어 3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5회 전현태의 솔로포에 이어 9회 이대수의 투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류현진은 승리 후 “팀이 연패 중이라 부담이 많았는데 이겨서 피곤한 줄도 모르겠다. 포수 신경현 선배의 리드로 잘 안 던지던 슬라이더를 많이 던졌다. 제구도 잘돼 좋았다. 성준 코치로부터 배운 슬라이더 그립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호투 비결을 설명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가 KIA에 4-1로 이겨 2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 선발 이명우는 8과 3분의 2이닝 1실점 호투로 2004년 9월 이후 5년7개월 만에 승리의 감격을 맛봤다. 4위 LG는 목동에서 넥센을 3-1로 누르고 6연승을 달렸다. 3위 삼성과의 승차는 반 게임으로 줄였다. LG 선발 봉중근은 7이닝을 3피안타·1실점으로 막아 2군에서 복귀한 뒤 2경기 연속 승리를 따냈다. 선두 SK는 노게임 선언된 전날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1이닝 동안 24개의 공을 던진 카도쿠라를 구원 투수로 내보내는 강수를 둔 끝에 두산을 9-6으로 꺾고 7연승을 질주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햄릿 10-04-23 12:51
   
류현진.. 진짜 부러운 선수..진짜 괴물.. 근데 요새 엘지 믿을수 없을 정도로 부활해가는듯...안돼 ㅋㅋ
ㅂㅈㄷ 10-04-23 13:36
   
솔까 작년부터 광현이가 좀 앞섬
조주 10-04-25 03:12
   
음 류현진...
아스트라페 10-04-30 22:51
   
흠.... 만약내가 야구팀을만든다면 김광현과류현진을 선발투수로 쓰고싶다..... (망상)
소녀시대 10-05-13 19:40
   
류현진은 괴물임 ㅋㅋㅋ
스마트MS 12-08-21 19:31
   
류현진은 괴물임 ㅋㅋㅋ
 
 
Total 40,34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69763
1758 [NPB] 이대호 선수 올해 성공적인 데뷔하겠죠? (9) 갤럭시T 03-26 1552
1757 [국내야구] 야구팬 뇌구조 (4) 야러브 03-26 1759
1756 [국내야구] 롯데자이언츠, 입장료 대폭인상…롯데팬 반발 (8) 암코양이 03-26 2109
1755 [국내야구] [POLL}올해의 도루왕은 누가 할까요? (7) 디오나인 03-26 1520
1754 [잡담] mlb 시청하시는 분들 (6) 시바 03-25 1697
1753 [MLB] 클리블랜드 사장, “추신수 올 해 큰 일 낼것" (8) 암코양이 03-25 2032
1752 [국내야구] [poll] 올해 타격왕은 누가 할까요? (11) 디오나인 03-25 1362
1751 [국내야구] 눈 내리는 잠실구장, 사상 초유 '기상악화 콜드게… (6) 디오나인 03-24 1884
1750 [국내야구] 야구인 66% “올시즌 우승은 삼성”…압도적 1위 (6) 암코양이 03-24 1676
1749 [기타] 영화 '퍼펙트게임', 선수와 기자가 본 디테일… 고로공 03-23 2847
1748 [국내야구] 2012 프로야구 현제까지 시범경기 순위 (15) 암코양이 03-23 2245
1747 [MLB] MLB에 진출할 만한 한국선수가 없나봐요 (5) 갤럭시T 03-23 1801
1746 [국내야구] 김병현"내가 가고 싶었던 팀은 KIA가 아니라 해태" (3) 암코양이 03-23 1754
1745 [MLB] 게레로가 일본으로...? (4) 암코양이 03-22 2102
1744 [NPB] 야쿠르트 감독 실망…임창용, 2군 강등 위기 (9) 암코양이 03-22 2018
1743 [MLB] Darvish Yu 19일 등판 하일라이트입니다. (2) 고로공 03-22 1812
1742 [기타] '고마워요' GG사토. 이탈리아에서 야구한다. (3) 암코양이 03-21 2847
1741 [국내야구] 또 무너진 박찬호, 타자들이 두려워하지 않는다 (5) 암코양이 03-21 1730
1740 [MLB] 니시오카, 마이너 강등 치욕...기본기 미달 평가 (5) 암코양이 03-21 2450
1739 [국내야구] [창간특집] 선동열 “윤석민vs류현진, 국보 2호 누구… (3) 암코양이 03-21 1608
1738 [MLB] 추신수 보고 놀란 美 "한국 군대 다녀오자…" (13) 암코양이 03-20 2700
1737 [국내야구] 올 시즌 프로야구 기대되는 90년생 ’3인방, (2) 뭘꼬나봐 03-20 1737
1736 [국내야구] 박찬호의 ‘애매한’ 변화구, 포수도 ‘헷갈려, (2) 뭘꼬나봐 03-20 1911
1735 [국내야구] 이승엽이 사실상의 영구결번 36번을 부활시킨 사연 . (2) 뭘꼬나봐 03-20 1905
1734 [국내야구] 박찬호, 움직일 때 마다 ‘청주구장 술렁’ (5) 암코양이 03-19 1880
1733 [국내야구] 김태균 시범경기 첫 타석 스리런 홈런 (6) 암코양이 03-18 1821
1732 [MLB] 추신수2010. 1-22호홈런 퍼레이드 (2) 암코양이 03-18 2203
 <  1421  1422  1423  1424  1425  1426  1427  1428  1429  1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