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32)가 29일(이하 한국시간) 복귀한다.
추신수는 지난 22일 오클랜드와 경기에서 7회 1루 베이스를 밟는 도중 왼 발목을 다쳤다. 27일 경기를 앞두고 실외 타격훈련을 하려 했으나 트레이너의 만류로 간단한 러닝과 실내 타격훈련만 했다. 텍사스는 일단 추신수를 부상자 명단(DL)에 넣지 않기로 했다.
미국 댈러스 모닝뉴스는 27일 “예상했던 대로 추신수는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시작하는 시애틀전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면서 “이르면 29일 오클랜드와 홈 경기에 추신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단 텍사스는 추신수를 부상자 명단(DL)에 넣지 않기로 했다. 추신수는 “일주일 정도 쉬면 회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도 “추신수가 오래 자리를 비울 상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정세영기자 niners@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