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겼다고 인정하고 말고가 문제가 아니라,
그 색기는 애초에 남녀 사이의 은밀한 일을 자랑스레 여기저기 떠들고 다닌 양아치 짓이 문제인거죠.
상대 여성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한테라면, 어린 치기에 그럴 수도 있다지만,
좁디 좁은 프로 야구판에서 같이 일하는 사인데,
혼자만 모르고 있다가, 다른 사람들이 다들 쉬쉬하면서 본인에 대한 수치스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걸 알았을 때,
여성으로서 얼마나 참담했을지...
정말 개양아치짓으로 한사람의 인생을 끝장내 버린 넘이나, 그런 넘르 감싸고 도는 구단이나...
오늘 그 넘 등판했을 때 두판 팬들이 그 넘 이름 연호는 거 보고, 정말 살심이 다 돋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