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윤석민의 후덜덜한 구위와 제구력 변화구의 변화무쌍한 무브먼트에 과연 올해의 4관왕투수구나 하는 생각
2. 경기 시작부터 양팀다 작전을 엄청나게 노렸지만, 너무 티나게 했다고 할까나...... 포수들이 다들 개념있게 잘 막았음
3. 기아는 전체적인 타선이 최희섭이 삽을 퍼서 다득점을 빨리 낼 수 있는 찬스를 여러번 놓친게 아쉬웠음
반대로 SK는 믿었던 포스트시즌의 사나이 박정권은 메롱병이 심각함
4. 김광현 상태가 안좋음에도 불구하고 클래스가 있어서일까, 꾸역꾸역 어째 4와 2/3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게 대단함
5. 이만수 감독대행이 정대현선수를 아예 마무리에서 빼버리고 롱릴리프도 가능한 불펜으로 만들고 싶은가본데, 마무리가 안좋아서 만루홈런을 맞았으니 앞으로 어떻게 나올지도 볼만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