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전기차가 지금의 내연기관 차를 대체하기 위해 필수적인 게 2가지라고 봅니다.
하나는 충전시간이죠.
최소 오분, 최대 십여분 이내 충전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에게 전기차는 그닥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을테니까요.
그리고 두번째로
주유소와 같이 전국 어디에 가든 근처에 충전소가 있어야 합니다. 전기차는 결국 베터리고 방전되는 순간 최대 충전을 할 수 있는 양이 몇프로인가 날아간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만약 근처에 충전소가 있지않는다면 가다가 그대로 멈추는 경우가 생길 수 있죠. 물론, 사전에 충전소가 어디있는지 파악을 해야하지만,
세상만사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우리나라도 1인승 출퇴근과 상업용 초소형차 규격도 준비 되고 있고
개발중이지만 수소전지나 실리콘 배터리도 개발 중에 있고
테슬라 이후로 전기차 관련 생산이나 기반구축 비용도 낮아졌을테고 테슬라가 아예 특허공개까지 한 마당에
sk나 kt나 lg가 테슬라처럼 서비스 형태도 결합해서 차량 판매와 유지보수 사업에 뛰어들게 된다면... 오토바이 만들 기술 정도만 있으면 되는게 소형 전기차이니. 전기차 싸움은 기술력은 테슬라 연구개발 못 따라 갈테고 서비스를 어떻게 만드느냐의 차이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가정용 충전기 현재도 있고 지자체에서 설치비 지원도 해줍니다.
전기세도 생각보다 엄청 적게 나오더라구요. 기름값에 비하면 정말 적은 수준입니다.
문제는 제약이 있죠. 아파트가 아닌 경우에는 본인 소유 주택이 아니면 설치가 힘들고
다른 주민들 동의를 구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꽤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