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근본적인 원인은 GDi가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연료직분사로 인해 실린더 자체가 받는 열이 더욱 가혹해지면 실린더의 더 가혹한 수축팽창에 대비한 과열방지, 내구력 상승을 통해 이를 상쇄시켜야 하는데..
오히려 원가절감 기조로, 커넥팅로드 소재 및 제작 방법 다운그레이드, 가혹한 엔진환경을 받쳐주지 못하는 부품의 지속 사용등으로 통해 저런 문제과 발생한다고 추정합니다.
미국 수출용/북미용 제작 차량의 엔진이 GDi가 아닌 MPi가 주력이라고 하는데 왜일까요?
그러면 GDi를 이제라도 퇴출 시키면 되지 않나?는 의문이 나오겠지만, 그거 개발한다고 투입된 자금, 일단 무조건 go했던 경영진의 책임 문제등과 맞물려서 이제는 돌아 오지 못할 다리를 건넜지 않았나 싶습니다
함께 엮이면서 으로 보면 답나오지 않나 싶군요
Danisovna님 말씀대로 입니다.
제가 적은 내용대로 GDi엔진 자체가 가진 장점만 가져가고 단점은 그 대로 놔두고 제조원가 낮추려고 내열성을 비롯한 내구성을 외면한 결과라는 이야기지요. 현대엔진 수정해서 쓰는 미츠비시에서는 (내열성, 엔진냉각 문제등과 내구성에 많이 신경쓰는 모양이라고 합니다) 별문제 없다고 하는 것이 시사해주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차 파워트레인 파트쪽이였던애랑, 기아차 변속기쪽 종사하는 친구한테 들었는데요
어떤 기업이나 똑같겠지만, 매년 더 높은 매출목표로 하다보니. 직원들 연봉은 또 올라가야 되고..
장비들이 그만큼 저 비용으로 고효율/고성능이 나야 되는데, 당연히 R&D는 시간/돈 투자되는거니 단기간에 뽑기도 힘들구, 설계 파튼 설계대로 잘 만들어도 생산할때 원가절감으로 품질이 떨어짐요 ㅋ 이건 어쩔수 없는 건가봄.글구 과장 이후부턴 노조에서 자동 탈퇴되는건지, 곧장 지방으로 발령나서.. 맨날 야근하믄서 지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