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fnnews.com/news/201810251427420469
2010년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889억원으로 사상 처음 3000억원을 밑돌았다. 시장 전망치인 7000억∼8000억원 수준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어닝 쇼크를 넘어 충격적인 실적이다.
요새 핫한 주제죠. 그냥 최근 1~2달안에 기사와 방송들이 다루고 있습니다.
현대차 주가는 올해에만 반토막이 났습니다. 기아 실적은 더 어렵습니다.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몇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1. 품질이 나쁘다. -미국 리콜이 줄을 서고 그 것도 대규모, 대기 중인 것도 있다(물론 한국은 예외)
2. 연구개발비도 제일 적은 수준 -미래도 암울, 지금 전기차 등으로 넘어가야 되는데
3. 잘 팔리는 SUV같은 라인업의 부실, 시대 흐름을 놓쳤다.
4. 환차손 -아시아 투자는 판단 미스?, 트럼프 땜에 더 유지될 듯
5. 하청업체는 더 부실 -잘 벌때도 힘들게 조여놨으니 연구개발비는 원래 없었고, 지금은 고통분담도 강요
6. 도대체 땅은 왜 산거냐 -그 돈이면 매물로 나왔던 기술력 가진 자동차 회사 2~3개는 살 수 있는데
몇 가지는 어찌 풀릴 수도 있는데 전체적으론 매우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론 국내 점유율이나 좀 줄어서 정신차리길 바랬는데, 이건 급격하네요.
이게 모두 주가에 반영이 되어 반토막이 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