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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8-07 12:55
[자동차] 전기차 배터리 교체 vs 충전... 中 교체식 국제표준 성공?
 글쓴이 : 가생이다
조회 : 17,420  


유럽 진출을 선언한 중국 전기자동차 업체 ‘니오’의 교환식 배터리 전략이 일체형 방식을 뛰어넘어 세계 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중국 정부가 교환식 배터리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 방식이 세계 표준으로 자리 잡으면 국내 완성차·배터리 업체들이 중국 기술 표준에 종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니오는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첫 공장을 헝가리 페스트에 건설한다고 밝혔다. 
니오는 교환식 배터리를 채택한 대표적인 전기차 업체다. 
올해 5월 노르웨이에 교환소를 설치했고, 2025년까지 중국과 유럽에 교환소 4천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니오 전기차는 배터리를 충전할 필요 없이 교환소에서 교체할 수 있다. 
교환소 앞에 차량을 주차한 뒤 충전 버튼을 누르면 자율주행을 통해 차량이 교환소 안으로 들어간다. 
자동차 정비소에서 차량 하부를 정비할 수 있도록 위로 들어 올리듯, 교환소 기계도 차량을 살짝 들어올려 다 쓴 배터리를 빼내고 완충된 배터리를 채워 넣는다. 이 모든 과정은 자동으로 진행된다.

배터리 교체에 걸리는 시간은 5분 이내다. 
니오 쪽은 “방전된 교체 배터리를 다시 충전하는 데는 20~30분 정도 걸린다. 
교환소 한곳에서 14개 배터리팩으로, 하루 총 312번 교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니오는 2018년 5월 중국에 배터리 교환소를 처음 설치한 뒤 올해 7월까지 중국에만 1천개의 교환소를 설치해 가동 중이다.

교환 방식은 다른 장점도 있다. 차량 구매 가격 하락이다. 
니오의 주력 모델인 스포츠실용차(SUV) 이에스(ES)6은 차값의 약 40% 수준에 이르는 배터리 가격(약 2만달러)를 제외한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00kWh 배터리는 월 224달러, 70kWh 배터리는 월 148달러에 구독할 수 있다.

중국 정부도 지원 사격에 나서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20년 4월부터 전기차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대신, 배터리 교체 모델에 대해서는 가격 제한 없이 보조금을 주고 있다. 
지난해 9월 기준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전기차 모델은 약 200개다. 누적 판매 규모는 15만대에 이른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내연기관에서 출발이 늦었던 중국이 전기차 시장에서는 기술적 우위를 점하려고 모든 방식의 기술을 개발하며 전력을 다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니오의 방식이 표준으로 자리잡으면, 국내 완성차·배터리 업체들은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중국 정부는 자체적으로 교체 배터리의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 교환 방식이 유럽에서 받아들여지면 전기차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교환 인프라가 이미 깔려있고, 중국이 관련 특허를 다 내놓은 상황이어서, 국내 업체들은 중국의 규격에 맞춰 생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터리 성능이 향상되면서 교환식이 대세를 차지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철수 호남대 교수(미래자동차공학)는 “최근 배터리 충전 시간이 빨라지고 주행거리도 길어지고 있어 교환식으로 갈 필요성이 점차 적어지고 있다”며 “중국 내에서 표준화를 할 수 있겠지만, 국제 표준으로 자리잡긴 어려워 보인다. 
특정 회사의 자체적인 사업모델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전기차 배터리... 충전식 vs 교환식? 앞으로 어느 것이 대세가 될 것인가? 
당연히 우리나라 배터리 3사 입장에서는 충전식으로 밀 수밖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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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생이다 22-08-07 12:55
   
양철북 22-08-07 16:51
   
이거 이미 정리된것 아닌가?
농가무테 22-08-07 22:16
   
저들이 간과하고 있는게 있죠.. 전기차는 집에서 충전한다는 사실! 내연기관처럼 주유소를 가지 않아도 된다는..  따라서 사람은 미리 준비가능 ! 그리고 부득이한 상황에서 30분정도는 충분히 시간을 만들수 있음. 그리고 나중에 배터리 방전 서비스처럼 긴급  전기배터리 충전 서비스도 나올게 분명함^^
     
노세노세 22-08-11 20:29
   
근데 배터리를 사지 않아도 월 148달러~224달러만 내면 되는 것도 괜찬은 거 같기도 하네요..
지금 환율이 고환율이라 계산하기 머하지만 환율이 안정되면 ..대략 월 20만원x10년 2400만원인데...
어차피 전기차 늘어나면 충전비로 한달 5~10만원은 지출해야 해서...
저 정도 배터리리스비면...특히 많이 타는 사람한테는 아주 좋은 조건인데요...
집에 충전설비 설치하는 것도..보조금 받고 해도 설치비 400~700만원 정도 들간다고 들었는데...
특히 사고나 고장시 배터리를 새로 사야하는 부담이 없어서...

충전비가 별도에 교체비 별도면 안하는 게 나을 것 같네요;;
     
토왜참살 22-08-14 03:39
   
집에서 충전할만한 환경을 가진 가구가 얼마나 될까.
slrkanfk022 22-08-08 00:16
   
시간 지나면 이 교체식이 얼마나 븅딱짓인지 알게될껄.

일단 교체비용이 비싸다는거
둘째 내구성 떨어지고 방수에 방진에 약하고
다양한 차량사이즈와 디자인때문에 성능에 제한이 심하고
밧데리 성능이 점점 좋아져서 굳이 교체식할필요도 없어질거고
개인충전이 편한  편리함을 오히려 없애버리고
가장 큰건 짱꾸어 흉아들이 표준화한다는거에 상당한 거부감이
있다는거.
유명한 자동차 회사들이 짱꾸어 표준을 따를까?
굳이 한다면 다른 규격  밧데리로 하겠지.
아마 정기적인 버스에서나 하면 모를까?
밧데리 구독료보다 안쓸경우에는 더비싸게치임.
이미 테슬라도 오래전에 생각해봤는데 이건 아니다싶어
포기한걸 짱꾸어정부가 밀어부치고 하니깐 억지로
대가리숫자 믿고 밀고있는거임.
스베타 22-08-08 00:29
   
일단 미국이랑 eu 에서 짱 ㄱ 국 표준에 따를리가 절대 없음.
헛된 짱 ㄱ 몽.
쉿뜨 22-08-08 15:22
   
중국 정부는 둘째치고 어제발 뉴스에 한국도 저거 한다고 함.

구독식이라는게 결국 저 방법 말곤 없으니…
공교롭게 중국 전기차 한국진출하고 같은 시기에 저게 도입되니…

국토부 돈 먹었나?

교체식으로 간다면 플랫폼 설계 부터 다시 가야 할텐데, 일단은 쉽지 않은 일이고, 단점이야 위에서 많이 언급하셨으니…

중국이야 워낙에 전기차가 많고, 그만큼 주행거리 길지 않은차도 많겠죠.
다만 영업용은 고민 좀 될거 같음.
줄리엣 22-08-08 15:33
   
차를 영원히 탈수 있는것도 아니고 일체형이면 밧데리도 나중에 교체할 경우 공임비용 많이 나오지 않음??
 화제시 이젝트 키 같은걸로 분리 가능하면 빠른 대처와 차는 살릴수 있지않을까 싶긴하네요...
예를 들어 열쇠로 돌리고 차의 뒤쪽 에서 주욱 하고 뽑아 내는 식으로 만들면 괜찮을듯...
     
도아됴아 22-08-10 13:41
   
전기차 베터리가 얼마나 크고 무거운지 모르시는듯
하체에 쫙 까는 이유가 있아요
님 생각처럼 한다면 주행거리가 엄청나게 줄겟죠
하이브리드가 뒷자리트렁크 라인에 깔리는데 30-40km밖에 못가잖아영
디저 22-08-08 15:38
   
국토부에서 구독방식이 갑자기 튀어나온 취지가 전기차 가격이 천정부지 올라가기 때문에 궁여지책으로 나온 것임.
수염차 22-08-08 23:17
   
유럽에선 안정성 문제로 버린 방법이라고 하던데요
가만히 바닥에 깔려잇어도 배터리 안정성에 문제가 발생하는데
그걸 교체식으로??  더욱더 위험할겁니다....
인히스플 22-08-09 04:13
   
당장엔 몰라도
곧 상용화 앞둔 바나듐 이온이나, 알루미늄 이온 배터리 나왔을땐 저런게 의미 없어지긴함.
저번달에 처음 설치된 바나듐 이온 ESS로 구성된 충전소 경우 17분만에 풀충전 했었고

알루미늄 이온 배터리도 충전속도가 매우 빠름.
상용화가 얼마남지 않은 이러한 배터리들이 고출력 충전, 초고속 충전이 가능해지고 사용기한도 4~5배 높으니까 지금 기준으로 교체식은 운운해봐야 의미가 없긴함
다주겄삼 22-08-10 18:56
   
나라면 안쓸 것 같긴 하지만... 뭐가 되었던 옵션이 많아지면 가격 내려가는 것은 좋은 현상 아닐까여?
담배맛사탕 22-08-11 12:20
   
냅둬유
복분자 22-08-16 06:09
   
국토부장관이 원희룡 개쌉쉐퀴란걸 잊으면 안됨.
회색돌 22-08-19 10:36
   
2007,8년경 이스라엘 베터플레이스라는  업체에서 교체식 특허취득해 사업하다 닫은 것.
그냥단다 22-08-31 07:19
   
저건 못할듯..

최소한 지금보다 베터리 두세배는 더 들어간다는소리아님?? 지금도 재료때문에 수급이 힘든디??
어이가없어 22-09-13 10:08
   
10분이면 충전 되는데 굳이 교환이라...잘못하면 달리다가 배터리 날아감....장난감도 여러버누탈착하면 헐거워지는데....잦은 탈착은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을듯...심지어 인산철일텐데....자주 갈아줘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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