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8-21 18:46
[자동차] 토요타·닛산, 완성차 전통 강자…일본 전자업계 전철 밟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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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일본 완성차 기업은 전기차 산업에서 고전을 하고 있다. 완성차 1위 기업 토요타는 2022년 'bZ4X'를 출시했고 치명적 결함이 발생해 전량 리콜을 단행했다.닛산의 리프는 심각한 배터리 수명 저하로 북미에서 사용자들에게 혹평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기차 산업에서 일본 완성차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 전기차 인프라의 낙후와 선제적으로 투입한 완성차 시설투자(CAPEX) 투자를 꼽고 있다.
세계 최초의 전기자동차를 출시했던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와 닛산자동차는 현재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완성차 1위 브랜드 토요타도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22년에 준중형 전기 SUV 'bZ4X'를 출시했다. 4월에 미국에 출시한 'bZ4X'는 총 2700여 대가 판매됐다.야심 차게 출시한 토요타의 bZ4X는 운전 중에 바퀴가 헐거워지는 치명적 결함이 발생했다. 토요타는 고객들에게 무료 대체 차량과 5000달러 상당의 별도 보상을 제공할 것이며, 이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회사가 차량을 다시 사들이겠다고 고객들에게 제안했다고 알려졌다.전문가들은 전기차 산업에서 일본 기업들이 고전하고 있는 이유로 자동차 부품 업계의 급격한 고용 감소를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기차로의 완전한 전환이 이루어질 경우 자동차 업계에서 최대 100만 명의 실직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은 고용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어, 전기차로의 전환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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