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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2-26 21:30
[자동차] 전기차 경험 후기 공유
 글쓴이 : 가생이다
조회 : 29,307  

지금까지 여러 차종 몰아봤습니다. 
가솔린, 디젤, LPG, 하이브리드 모두 구입해서 자가용으로 몰아봤는데... 
전기차만 아직 운행 안해봤습니다. 

이번에 전기차 구입해볼까 고민중입니다. 
기아 EV6 또는 현대 아이오닉 5 고민인데요. 


전기차 단점으로 언급되는 점들이 있잖아요?
 
1) 충전 인프라 부족 
2) 충전 속도 느림 
3) 겨울철 한파,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배터리 성능 저하 
4) 화재 시 사망 위험 
5) 배터리 사양 부족 (예: 1회 충전 시 장거리 운행 어려움 등) 
6) 기타... 


전기차 실제로 타신 분들만 댓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기차 타보신 분들... 후회 안하는지요? 
지금도 시기상조인지요??

차량 다시 구매하신다면, 전기차 또 구매하실 의향 있으신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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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버드 23-02-27 11:54
   
일단 20년식 테슬라 모델3LR 버전-히트펌프 없는 버전을 운용 중인 측면에서 말씀드립니다. 참고로, 가솔린차도 함깨 운용중이긴 합니다.

일단 후회는 안합니다. 인프라의 경우는 집이나 회사에 완속충전기가 충분할 경우 구매를 추천드리며, 충분하지 않으면 일단은 말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 둘 중 하나만 충분하면, 되려 주유소를 안 가도 된다는 점 때문에 오히려 훨신 편해집니다. 만약 2017년 이후 신축 아파트 사신다면, 충전기가 충분할테니 적극추천, 그 외라면 회사밥 상황 보고 결정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주행거리의 경우는 350km만 넘어가는 버전이라면 제 경우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게... 일단 운전자가 물리적으로 3시간 이상 운전이 힘들다보니, 결국 2시간정도 운전하면 쉬어야 합니다. 그 때 충전하면 됩니다. 물론, 이 경우는 충전소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가야 하는데, 제 경우 테슬라 슈퍼차저를 이용하는지라 크게 스트레스 받은 적은 없습니다. 그나마, 제 경우 먼 거리라고 해 봐야 보통 서울에서 청주나 충주 왕복 정도인데, 그 정도는 1회 충전으로 왕복 가능합니다.

겨울철 배터리 성능 저하의 경우 히트펌프 없는 버전이라면 꽤나 큽니다. 대략 30%정도 저하됩니다. 저희집 차의 경우 완충 시 450Km 가는 놈이 한파 오는 날에는 300-350Km까지 떨어집니다. 다만, 요즘 겨울이 좀 따듯해서......;;; 그다지 느끼진 못하네요. 그리고 에어컨과 히터는 동작 시키면 차이가 있긴 있으나, 크게 신경쓰이는 정도는 아닙니다. 그냥 에어컨, 히터 빵빵하게 틀고 다닙니다. 켜고 끄고 하는데 체감하기 힘들거든요ㅎ 그실제 전기를 가장 많이 쓰는 부분은 1.8톤에 가까운 차량을 움직이는거지, 히터/에어컨은 아닙니다.

화재 부분은 제가 말하기는 어려우나, 내연기관차량이 화재나면 뉴스 안뜹니다ㅎ 전기차니까 뜬다 정도고, 실제 차량 수 당 화재 건수는 전기차가 훨씬 적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그나마, 제가 타는 모델3의 경우 수동탈출장치 다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론 다른 차에도 마련되어 있을테고요.

제가 느끼는 가장 큰 단점으로는 충전인프라고 뭐고 다 필요 없고, 갑작스런 가속과 회생제동으로 인한 울컥거림입니다. 회생제동을 낮은 단계로 설정하면 그나마 괜찮은데, 높은 단계로 설정하면.......;;; 게다가 그 울컥거림이 운전자는 적응되면 괜찮은데(본인이 가/감속하는걸 다 알다보니 무의식적으로 대비함), 동승자가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저희집에서 가장 높으신 분도 자기가 몰 때는 전기차, 옆에 탈 때는 내연기관차를 타는걸 선호합니다. 물론 어른들 뒷 좌석에 태울 땐.......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만족하냐...고 물으신다면. 네 만족합니다. 저희 집의 경우 첨 살때는 단거리를 전기차 타고, 장거리를 기존에 운용하던 내연기관차 타자고 산건데...... 실제 반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장거리를 주로 전기차 타고 단거리를 갈 때 기름값 비싼 내연기관차 탑니다. 그리고 재미 부분에서도 팍팍 가속되는 재미는 있습니다. 물론 안전상 아무때나 함 안됩니다만ㅋㅋ
뇽가뤼 23-02-27 12:27
   
집밥-회삿밥 있으면 추천...

단독주택 개인주차장 있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강추...

언제든 주차 완속 충전가능한 고정된 주차자리가 있다면... 1~3 번은 아무것도 아님...
요즘 나오는 400km 이상 가는 전기차 운행하는데 무리없음...

4번은 어차피 사고외에 자연발화되는 차가 과거 코나,구아이오닉 제외하고는 사례없음...
5 장거리... 서울-부산급 출장이 잦은 사람 아니고서...
일년에 몇번가는 왕복 5~600km 여행정도는 출발전 완충, 목적지에서 완충 계획 세워 출발하면 문제 없음...

회생제동 이질감은... 현기차기준... 세밀하게 회생제동 단계 조절되므로... 내연차랑 동일한 느낌으로 주행가능...
원페달은 발이 편한대신 모든상황에서 전비효율적이진 않고...
오토회생제동 낮은단계면... 별다른 발컨없이 전비도 잘나오고, 이질감도 적음...

환경이 된다면, 전기차는 그냥 빨리 사서 오래 타는게 좋음...
막상 전기차 사고 후회되는 부분은... 빨리사지 않은게 후회임...

울집차 한대 전기차고... 한대 더 대기중... 오늘 보조금 신청함...
베말 23-02-27 12:40
   
테슬라라서 도움은 안되겠지만 ... 테슬라 상황은 위에분이 잘써주셨네요
전기차 싼충전비 주차비, 고속도로 반값등 유지비가 확실히 싸네요
다음 차 고르라면 역시 테슬라 전기차 중에서 고를듯요 만족도는 100%
레이지 23-02-27 21:48
   
EV6 인데 정말 200%만족합니다. 아파트에 전기차 충전기가 꽤 있어서 주유소 갈필요 없이 정말 편합니다. 먼곳 갈때도 급속이나 초급속(이핏,몇몇 휴게소에 있음.)이용하고, 겨울에는 연비 쩔어지지만 도심주ㅇ 위주면 1회 충전 시 500km는 거뜬합니다. 날씨 좋아지면 600 혹은 700도 가능합니다.(이건 정말 정속+도심+평지 3단 콤보해야 가능해보임.)
참고로 ev할인 카드 있으면 500km당 만원도 안들어요.
레이지 23-02-27 21:52
   
게다가 회생제동을 우려하시는 분들 좀 있는데 저같은 경우 심일만에 익숙해졌습니다. 젊은 분들은 좀 더 빨리 익숙해질 것 같고요. 나이 드신분은 그냥 1단이나 2단하셔도 됩니다. 회생제동 0단계 하면 내연기관이랑 동일하고요. 대신 연비는 좀 떨어지겠지만 그래봤자 충전비가 워낙 싸기때문에 괜찮으실겁니다.
토왜참살 23-02-27 22:24
   
한마디만 할게요...

몇년동안 나누어서 낼 연료비 미리내고 타는겁니다.
     
레이지 23-02-27 23:48
   
사실 동급 마력이나 토크인 자동차로 따지면 그리 가격차이나는 것도 아니죠. 거기다 내연기관과 달리 유해가스를 뿜지 않아서 건강에 더 좋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전기차 한번 사면 내연 못 돌아가요.
어이가없어 23-02-28 00:10
   
Ev6 4륜 탑니다 겨울철 350 정도 타는데 전 집밥이 없어서 급속충전만 합니다.
30퍼일때 80퍼 까지만 충전하고 겨울철에는 주에 2번 여름에는 주에 한번 충전합니다. 여름엔 한 500정도 타는거 같습니다.

예상외로 에어컨은 주행거리가 크게 줄지 않습니다. 히터가 무지막지하죠. 겨울철에는 히터 안틀어도 주행거리 잘 안나오니 걍 틀고 다니는게 좋습니다. 그냥 한번 더 충전 한다는 맘으로..


충전 인프라는 고속만 하신다면 예상외로 잘되어 있습니다. 고속도로 탈 때가 문제이긴 한데...전기 포터들이 점령한다고 하더라구요..

전기차 잘 나간다고 스포츠카 갬성으로 타고 다니실꺼면 내연 타셔야 하고요. 급출발 급제동 자주 하는 스타일이시면 전기차는 비추입니다.
ficialmist 23-02-28 12:38
   
모델3 오너입니다
참고로 충전 인프라 불편은 사실상 현기차에만 있지 테슬라는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테슬라오너들은 장거리를 운전해도 슈퍼차저를 우선으로 가고
어디를 가도 대부분 자리가 넉넉하면서 속도도 빠르고요
자리가 없거나 급할때만 가끔 공용 고속충전소에 가는 수준입니다.

현기차나 다른 브랜드 전기차는 자체 충전소가 많이 없으니
전부 경쟁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소는 많이 고장나있고 수리도 느리고
현대 충전소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는것도 아니며 대부분 한 방향에만 있고
한시간씩 충전하는 포터와 경쟁해야합니다
충전도 느린 포터 뒤에서 기다리면 미쳐버리죠 ㅋㅋ
     
레이지 23-02-28 13:01
   
어차피 현기는 이핏 회원되서 거기 충전하면 됩니다. 거긴 포터 없어서 경쟁 안해도 되고요. 모든 휴게소에 있진 않지만 굵직한 휴게소엔 다 있습닌다. 오히려 슈퍼차저 같은 경우 휴게소에 없어서 고속도로 밖으로 빠져나와야해요. 서울엔 제법 있는데 지방엔 외딴데 있는 경우도 많고요. 집밥 없으면 현기나 테슬라나 힘든 건 매한가지입니다.
          
ficialmist 23-02-28 13:53
   
이핏에 포터가 왜 없어요? 충전 가능이고 위에서 내가 적은 현기충전소가 이핏인데
그 실태가 어떤지 검색이나 한번 해보고 하는 말임?
     
뇽가뤼 23-03-01 16:53
   
테슬라오너 슈퍼차저 스트레스 없는거 인정하는데...

우선 장거리여행에서 위치가 영 에러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으면 모를까...
목적지나 경유지에 없으면, 일반 전기차들과 동일합니다...
게다가 슈퍼차저 없는 동네도 있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앞으로 슈퍼차저개방 하게 되면...
테슬라오너들도 슈차에서 포터를 피할 수 없게 될날이 옵니다~
특히나 전기차충전소보급과 해당 제조사 보조금을 연계짓는 울나라에서는
더 빠르게 오픈될걸로 보입니다...
미국도 보조금과 연계지으니 바로 개방의사를 밝힌 상태죠...

유럽은 개방국가들 확산추세고...
머스크가 비테슬라 오너들 멤버쉽구독료로 요금을 책정하는 꿀빠는 장사를 지나칠 이유가 없죠
에롱이 23-02-28 23:15
   
EV6 오너입니다. 1년 타면서 느낀점위주로~~

1) 충전 인프라 부족
- 아파트 살고 있어서 충전불편함은 없네요

2) 충전 속도 느림
- 급속 1시간, 완속은 퇴근해서 꽂아놓고 다음날 출근할 때 빼고 나가니까 엄청 편해요

3) 겨울철 한파,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배터리 성능 저하
- 에어컨사용은 배터리 저하에 큰 영향 없습니다. 보통 봄 가을 600~650키로 타고, 한여름 550~600
- 단, 겨울은 조금 힘듭니다 400~450 정도 탑니다.

4) 화재 시 사망 위험
- 불안한 마음은 있습니다

5) 배터리 사양 부족 (예: 1회 충전 시 장거리 운행 어려움 등)
- 고속도로 가면 초고속 충전기 20분에 완충되서 큰 불편은 없네요
- 제가 보통 겨울 제외하고 600은 타니까 편도로 서울-부산은 가뿐하게 갑니다

6) 기타...
- 유지비가 정말 저렴합니다. 아파트 관리비에 매달 5만원 정도 날라오네요 충전비..
- 회생제동 멀미느끼시는 분들도 있는데 설정을 '부드럽게' 맞추고 강도는 'OUTO'로 하면 일반차에 준하는
승차감으로 탑니다
- 엔진소리 없으니 조용해서 좋습니다.
- 겨울에는 전기차가 별론데, 여름에는 정말 좋습니다. 정차 상태에서도 유틸리티 모드로 에어컨 빵빵하게 틀 수 있습니다

차가 없다고 가정하고 다시 차를 구매하라면 무조건 전기차입니다.
내연기관차가 나쁜게 아니라 전기차를 타보면 내연기관차로 돌아가긴 싫네요
아이추워 23-03-01 08:59
   
지금까지 가솔린, 디젤, LPG 승용, 승합, SUV를 보유했었네요
21년 10월 부터 현재까지 약 1년 6개월 EV6 롱레인지 2륜 보유하고 있습니다.

EV6 트렁크 높이가 아이오닉5 보다 낮아서 물건 적재 및 차박시 조금 불편합니다.
충전 인프라는 관공서, 동네 공영주차장등 고속충전기가 대부분 설치되어 충전은 쉽지만 집근처에 없다면 충전기를
꽂아 놓고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죠. 충전비는 1Kw에 약 320원 정도이고 1kw당 전비가 평균 5km ~ 6km 주행
할수 있다고 보면되요 물론 고속 보다 도심주행을 많이 한다면 7km 이상 나올수도 있구요. 전기차는 고속보다 도심
주행이 전비가 좋습니다. (경험상 속도 60km이내)

만약 단독주택이라면 당연히 집밥이 최고이고 아파트에도 충전서비스 업체 (파워OO 등)를 통해 통신료를 지불하고
저렴하게 완속 충전을 할 수 있어요(전용충전기를 구매해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충전비는 1KW에 평균 100원)

충전속도는  고속충전시 40분정도에 80% 정도 채울수 있지만 80%가 넘어가면 충전속도가 확연히 느려집니다.
전용완속충전기는 아직 사용못해봤지만 집밥, 파워OO등 220v 콘센트에서 충전하는 속도는 시간당 2%정도 충전됩니다. 

고속도로에서는 어플을 통해서 충전기를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 오류도 있고 대부분 포터르기니가 점령하는 경우가 많아요. (고속도로에서는 휴게소를 들려야 할 때마다 조금씩 충전하는게 좋아요)

겨울철 한파에 배터리는 취약하죠 특히 충청권 위로 서울, 경기, 강원에 거주한다면 한겨울 주행거리는 말이 좋아서
300~350Km(히터 작동) 이고 충전 횟수가 많아져 귀찮은 감이 있어요

화재시 불안하다는 것은 왠만한 승용차도 사고시 화재 발생하구요 테슬라 모델에서 내부 문열림이 전자식으로 되어 있는데 비상탈출 레버위치를 인지하지 못한상태에서 사고가 났던걸로 기억하고 국내 전기차는 기계식 도어 개폐라서 사고시 의식만 있다면 문을 열고 대피가 가능합니다.

배터리는 당연히 롱레인지를 추전하고요 4륜 장착시, 휠 인치 업시 주행거리가 많이 빠집니다. 20~30km 정도
20~30km 빠지는게 은근히 전기차는 귀찮아져요.... 보통 봄,가을은 500 이상 나오신다 보면 되고요, 여름은 에어컨 가동해도 많이 안빠집니다. 450~500정도?  겨울은 히트펌프가 있는 모델인데도 결국 히터를 켜면 주행거리가 30%정도 줄어들어서 잘 타야 300~350정도 나올거에요

그리고 2륜모데른 후륜이라 겨울철 눈길에 매우 매우 취약합니다.  저도 전륜만 운전했었는데 EV6 후륜으로 겨울철 눈길에 미끄짐이 확연히 느껴지네요.

결론은 그래도 후회하지 않고 전기차를 선택할겁니다.
총명탕 23-03-02 13:10
   
개인 주택 없음 지금 사면 호구임.
돛단별 23-03-04 19:38
   
지금은 과도기입니다. 보조금이 줄어가는 것에 다급함도 있겠지만 저는 일단, 전고체 배터리가 출시되고도 몇년후 지나야 편안하고 안전한 전기차를 사용할 거 같네요. 하이브리드나 휘발유차 사세요. 근데 하이브리드는 휘발유차 사는거 보다 비싼 비용 뽑는데 11년 걸린다고 하네요. 그러니 저렴한 끝물 휘발유차 사서 막 타다가 폐차할때쯤 전기차 교체
수염차 23-03-05 20:08
   
댓글 쭉 읽어보니....그냥 하브타야겟군요
고속도로에서 모든 전기차 통털어서 120이상 달리는 꼴을 못봄...죄다 기어다님...100 이하
충전하느라 신경쓰느니 그냥 그하브로.....
overdriver 23-03-09 04:35
   
전 테슬라 Y 모델 타고있습니다.  사는 곳은 미국이고요.
예전에 한번도 전기차를 안사봐서 몰랐었는데.. 완전히 신세계입니다. 배기가스가 없어서 공해냄세는 전혀없습니다.
충전기는 저는 집의 차고에서 충전해서 비용도 상당히 저렴합니다.
회생제동은 적응하기에 따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일단 적응되면 거의 엑셀만으로 차의 운전이 가능합니다. 회생제동은 차배터리용량의 20%를 책임지고 있으므로 그거는 좀 싫다고 하시면 옵션으로 조정 가능합니다. 차의 무게중심이 가장 낮고 무거우므로 운전할때 / 특히 코너링돌때의 안정감이 장난 아닙니다.
일반 차 한대 더있는데.. 앞으로 차바꿀때는 다음에는 무조건 전기차만 탈것 같습니다.

그리고 엔진오일교환이나 냉각수등 기타 점검해줄것 자체가 없습니다.  고장도 내연기관 엔진에비해 거의 없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냥 바퀴달린 큰 셀폰으로 생각합니다 ㅋㅋㅋ
엄청난녀석 23-03-11 19:12
   
BMW i4 타고다닌지 반 년 됐습니다.
일단 장점을 말하면,
시원시원하게 잘 달리고요 유지비는 확실히 적게 듦.
사실 유지비가 적게드는 것 때문에 샀습니다.
기름값 오르든말든 신경안쓰고요, 가끔씩 이용하는 고속도로 반값은 기분좋은 혜택.
전에 타던 차가 디젤세단이었는데 전기차로 바꾸니까 너무나도 조용해서 천국입니다.
한 줄 요약
=유지비가 적게들고 조용하다.

단점을 말해보면,
저희집밥은 아파트 지하5층에 충전시설이 있어서 은근 스트레스이고요
국도엔 충전시설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충전을 미리 해두어야 하는 스트레스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고속도로 휴게소는 충전전쟁이고요
그리고 전기차가 내연기관차 대비 비싸죠.
저같은 경우는 마력과 토크 차이 감안하더라도 2천만원 가까이 차이가 났었는데 고민 많이했습니다.
한 줄 요약
=장거리 운행시 충전 스트레스와 비싼가격.
탄드 23-03-25 09:40
   
지금생각하시는 대부분의 고민은 막상사서 한달만 타보시면 적응합니다

유일한예외가 명절장거리인대 기본 공인 400넘는 차사시면 겨울빼면 보통 500~600찍기때문에 큰문제없음
공인300이면 400정도가는대 이차는 명절장거리에는 안타는게 좋음
삼족오m 23-03-25 22:05
   
현시점에선 전기차 장점이 전혀 없음
화재 시 몇 초 내로 타 죽음
탈출할 가능성 0% 임
모든 경우의 수를 따져봐도 현시점에서의 전기차 사는 건 미친 짓임
가족 전부 태워 죽일 생각이라면 사시길
중도적입장 23-03-28 07:37
   
현대차 기준 동급 차 대비 2-3천 비싼거라 유지가 싼것도 아닌 기름비 미리내는 수준 같습니다.

저 같이 지하철역이 300미터 정도 되어서 아에 차를 운행 안하거나 많이 써야 한달에 기름 6-12만원 이하 쓰는 사람은 10년을 계산해도 전기차가 더 손해네요 아니 하이브리드 사는것 조차도 손해더라구요
배터리 가격이 지금보다 50퍼는 내려가야
싼게아닌 같다고 느껴질것 같아요
무엇보다 경미한 사고에도 재수 없으면
발화되어서 불타 죽을까 무섭네요
그리고 전기차 부품 수리비가 에어컨만 고장나도 300깨지고 수리비가 엄청 비싸더군요

가족이 아닌 나만 타고 다닌다
한달에 주행거리 최소 2천킬로 이상 달린다
집밥이 있다.

라면 고민좀 할것 같네요
삼족오m 23-04-16 00:15
   
다들 살아있으니 추천하는 거지
화재 시 탈출 불가
최근 기사에서도 안에서 악 지르고 난리고
밖에선 구해주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타 죽는 거 빤히 보면서도 못 구해주고
이것 하나만으로도 전기차는 아직 시기상조라 생각되네요
자기 가족이었다면
타 죽는 걸 뻔히 보고 있어야 한단 의미가 되니까 말이죠
왜이래이거 23-05-09 17:59
   
솔직하게 지금 전기차는 너무 비싸서 그렇게 경제적이라 생각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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