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1등한 드라이버가 오트 타낙입니다 도요다 야리스를 운전했죠
올해 i20으로 갈아타면서 대형사고를 냈습니다 제가 볼땐 운전 실수인것 같진 않고 서스가 달라서 타낙이 적응을 못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고 동영상을 보시면 착지할때 서스가 잘버텨 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하부가 바닥에 심하게 부디치면서 조향력을 상실했습니다
그리고 야리스가 직진시 차량이 좌우로 흔들면서 주행하는 걸 볼수 있는데요 이건
조향장치를 좀더 민첩하게 해서 코너링시 꽁무니가 제빨리 드리프트를 하도록 설정해서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코너링시 꽁무니 턴속도가 아주 빠릅니다
한동안 WRC 열심히 본 이력으로 볼때, 자동차 순수 성능 포함해서 최종 종합인 순위로는 도요타가 아직 우위에 있다고 생각되더군요. 그도 그럴것이 현대가 wrc에 뛰어든지 2년 후 WRC를 철수했던 도요타가 2018년에 들어와서는 첫해에 종합우승 차지해 버립니다. 이미 현대는 3세대까지 i20을 튜닝해서 성능쪽 향상을 이끌어내고 있었지만 단순히 드라이버때문에 이번에 우승이다라고 하기엔 그 도요타로 우승했던 오토 타낙이 현대로 온지 얼마 안되긴 했고 누빌이 우승했지만 타낙은 4위던가 했거든요. 여튼 안나오다 갑자기 현대 때문에 다시 나온건진 모르겠지만 확실히 과거의 저력이 있으니 참가하자마자 우승을 해 버리는걸 보면 아쉽지만 도요타 제작기술의 현재로는 살짝 우위이지 않나 생각됐었습니다. 다만 올해부턴 확실히 분위기가 반전될듯 보입니다. 야리스 탔던 타낙한테 이것저것 물어서 튜닝이든 뭐든 갖다 붙이면 뭔가 확실히 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현대가 그거 생각해서 데려왔을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