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가능성이 있지. 동남아는 중국과 함께 세계최대의 오토바이 수요국이고 오토바이 정도는 베트남의 공업력으로 충분히 가능한 정도일 테니. 아직 수준도 안되는 자동차보다는 전기오토바이에 집중하는 건 좋은 전략일 듯. 중국하고 경쟁하게 될텐데 인건비 차이 등 동남아 베트남 전기 오토바이가 중국 전기 오토바이를 추월할 수도 있음.
자 그럼 라이벌업체는 뭘 할까요?
치킨게임을 준비하고 중국은 무한정으로 물량을 뽑아내서 시장에 풀고 품질좋은 일본은 가격을 낮출겁니다.
그러면 기존의 동남아업체는 처음에는 보조금으로 버티기를 시작하다가 나중에 가면 중국이랑 일본업체에
무릎을 꿇게됩니다.그렇게 토착회사를 고사 시킨다음에는 중국과 일본은 사이좋게 물량뽑기를 줄이고
일본은 슬그머니 가격을 올리거나 부품값을 올려서 그간의 출혈경쟁의 손실을 만회할겁니다.
이게 그간 업체들이 해왔던 행태거든요.
우리나라 삼전에 물량을 대던 폴리이미드나 불화수소등 3대 화학회사도 이런식으로 한국업체를 물리쳤던거죠
동남아가 자립을 하고 싶어도 불가능하게 사다리걷어 차기는 현재진행형입니다.
일단 충전 인프라부터 흔해져야..
그리고 기본적으로 스쿠터로 내수에서 먹을수있는 기본 시장규모가 매우 작음..
내수만으론 규모의 경제가 불가능..
해외에서 활로를 찾아야 하는데..
저가는.. 대만..중국산.. 현지산이 잡고있고
중가는.. 일본산이..
고가는.. 일제, 유럽, 미제등과 경쟁해야해서 틈새 찾기가 정말 힘든..
최고가는 유럽과 미국이 장악하고 있습니다.(전기 오토바이도요)
중급이 일본이죠.
최저가는 중국, 인도가 장악했고요.
일본도 오토바이 산업 망해가고 있습니다. 밑에서 치고 올라 오는 속도가 장난 아니거든요.
디자인 별반 차이 없고 가격 차이는 심하죠. 내구성 때문에 아직까지는 버티고 있는 중이고요.
이곳에 베트남이 도전을 한다? ㅋㅋ
멍청한 놈들은 정말이지 생각을 해도 망하는 산업만 이렇게 잘 선택을 하는지.
카메라 산업까지 진출 한다고 하면 인정.
일본이 좀 애매한 포지션이긴 하죠..
프리미엄급은 유럽,미국제가 잡고있고..
저가는 현지업체와 중국산이..
일제가 저가에서 고가 까지 제품의 스펙트럼이 넓은데..
위 아래에서 제대로 치이기 시작하면 가성비 날라가고.. 어중간한 밸류로 시장에서 입지를 잃을수도있는 상황이라..
빈패스트가 일단 돈먹는하마 내연기관 버리고 전기모빌 시장 진입 아이템으로 바이크를 택한 전략은 맞는것 같기는한데..
계속 혁신과 확장을 할지는 지켜보면 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