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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05 12:49
일본의 명물 돈코츠라멘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글쓴이 : 학세조아
조회 : 1,543  

전 솔직히 느끼해서 한 그릇도 다 먹어본 기억은 없네요

돼지뼈를 우려낸 돈코츠라멘은 1941년에 후쿠오카에서 개발되었다고 하죠

근데 그 사실을 아십니까?

제주도 고기국수가 그 전부터 있었던 사실을요.

제주도는 전통혼례 때 일반적인 멸치육수 대신에 돼지뼈를 우려서 위에 수육을 올린

국수를 내놓았다고 합니다

물론 본격적인 제주도 고기국수는 일제강점기 때 건면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나서

탄생했습니다 웃기는 사실은 일본애들이 해조류를 탐내서 해조류를 엄청 강탈해 갔는데

돼지고기는 당시에 일본애들이 잘 먹지도 못하고 아직 익숙하지도 않아서 가져가지 않는 바람에

국수에 돼지뼈와 돼지고기가 들어가서 오늘날의 제주도 고기육수가 됐다는 설이 있네요

게다가 제주도 돼지고기는 특히 냄새 나지 않고 맛이 좋기로 유명하죠

제주도 고기육수로 유명한 체인점에서 먹어보신 분들 계실텐데

개인적으로 돈코츠 라멘보다는 훨씬 나았습니다

근데 제주도 고기육수와 돈코츠라멘은 이상하리 상당히 닮아 있다는거..

여기서 의문이 드는 것이 일본음식에는 원래 돼지뼈를 우려낸 전통음식도 없는데

돼지뼈를 우려내는 돈코츠 라멘이 갑자기 어디선가 튀어나왔다??

솔직히 의심이 강하게 드네요 ㅋ..

그리고 일뽕들이 점령한 나무위키에는 제주도 고기국수 폄하하더라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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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헤치기 19-12-05 12:58
   
일본의 문화 (특히, 식문화)들의 공통점은....

메이지유신 이후에...
각 나라에서 들여온 신문물(왜나라에겐 신문물임)들을....
리믹스, 짜집기 해놓은 조합들이죠.

시간이 지나면서...
왜나라 전통음식이라 내놓고...
적극 홍보하면서...원래부터 있었던 것 처럼 둔갑되는거죠.

회 매니아들이
왜나라 생선회는 '저온숙성'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더 맛있다.
라고...하는데...

'저온숙성'...
육류도 마찬가지고 효과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냉장고'라는 문물이 생겨나기 전에...
'저온숙성' 이라는 개념이 있었을까요..??

고온다습한 왜나라 기후에선 금방 썩어버리죠.
장기보존법이 기껏해야
해풍에 말려두거나...소금에 절여놓는 것. ( 세계공통 )

냉장고가 생긴 이후에 생겨난 음식이 전통음식.??
그냥...새로운 조리법 정도로 불리면 모를까...
     
학세조아 19-12-05 13:13
   
일본애들이 머 그렇죠..
몽키헌터 19-12-05 13:01
   
일본애들이..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본격적으로 먹기시작한 것이 명치시대 전후이며,
돈코츠(돼지뼈) 로 육수를 우려낸 것으로 유명한 후쿠오카 하카타라면은
1940년대 초부터 발생된 것으로 봐서는, 제주도의 영향은 명백합니다.
사실 이 시기부터 제주도민의 일본유입이 엄청났거든요.
(후에 4.3사건 때도 엄청 건너갔죠)
현재도 오오사카 츠루하시라는 코리아타운에 가보면
제주도민의 후손들이 많습니다.
     
학세조아 19-12-05 13:12
   
그렇군요 제주도민분들이 많이 넘어가셧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긴양말 19-12-05 13:05
   
기본적으로 한국인 보다 기름진 음식을 좋아해 어지간한 맛집 아니면 한국 사람 한 테는 질리는 맛..
     
달빛총사장 19-12-05 13:07
   
고래고기 좋아하는 거 보면 일견 타당한 결론~
달빛총사장 19-12-05 13:06
   
또 훔쳐간 겨~
잡내는 좀 잡아라~
     
몽키헌터 19-12-05 13:11
   
그 잡내를 즐기는 변태민족입니다. ㅋ
초콜렛 19-12-05 13:13
   
저는 제주도 고기국수에 가까운건 돈코츠보다는 시오라멘인 것 같더라구요. 후쿠오카 전통 돈코츠라멘 집 가면 그렇게 짜고 걸쭉할 수가 없어요. 잡내고 나발이고 너무 짜서 정신이 혼미해짐. 그게, 부두 노동자들을 위해 만든 라면이라 빨리 면발 익힐 수 있게 면이 가늘고, 염분 섭취하기 위해 짜다고 하더군요.
깍기감자 19-12-05 13:14
   
그냥 우리나라 국밥 국물에 라면 넣은거잖여...
근데 진국은 국물인데 라면만 빨아 먹고 국물은 버리더라..
아이유짱 19-12-05 13:15
   
느끼하고 너무 짜서 국물은 엄두가 안남
제주고기국수가 훨 맛남
     
긴양말 19-12-05 13:16
   
맞음 일반적인 이미지는 달고 담백함인데 실상은 짜고 느끼함..
Sarah 19-12-05 13:41
   
그렇게 치면 국수없는 나라가 어딧어여
하늘그늘 19-12-05 13:50
   
고기국수는 전세계에 국수를 먹는 나라에 몇 개씩은 다 있는 요리법이에요
베트남에도 있고 라오스에도 있고 태국에도 있고 중국에도 있어요
특히나 해산물은 내륙지방에서 먹기 힘들었기 때문에 멸치라는 해산물 건조방식이 유통되기 전까지는 고기육수가 보편적이었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차갑게 먹는 냉면이 바로 고기육수에 고기편육을 얻은 거죠
그런데, 차갑게 먹는 냉면은 뜨겁게 먹는 온면에 비해 더 발달된 형태입니다
기본적으로 요리를 하면 따뜻하니까요
그러니까 냉면이 있으면 온면은 당연히 있는 겁니다
다시 말해서 고기육수에 고기편육을 쓰는 온면도 제주도 지방 이외에도 여러군데에 있고 지금도 북한 지역 요리중에는 남아 있습니다
오히려 원래 국수는 고기육수가 기본이었는데, 멸치가 개발 유통되면서 비싼 고기육수의 자리를 값싼 멸치육수가 대체했다는 게 맞는 이해입니다

하지만, 일본은 고기를 안먹었기 때문에 돈코츠라멘이 일본 전통요리 방식은 아니었겠죠
     
학세조아 19-12-05 13:58
   
위에 분탕은 그냥 무시한다치고
여기서 돼지뼈로 우린 국수를 말하는건데
고기육수로 만든 국수가 전세계에 많다는거 누가 모르나요
          
하늘그늘 19-12-05 14:03
   
기본적인 생각을 해보세요
고기육수라는 건 다양한 고기를 써서 육수를 낸다는 거죠 ?
거기에 돼지고기는 안썼을 거라고 생각해요 ?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는 기본입니다
무엇으로 고기육수를 내느냐는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모두 다 있었고, 시대적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어떤 고기육수를 많이 썼느냐의 차이 밖에 없다는 거에요
돼지육수라는 게 딱히 특별하거나 별도로 구분해야 할 정도가 아니라는 겁니다
               
학세조아 19-12-05 14:14
   
박제
          
하늘그늘 19-12-05 14:12
   
국밥을 생각해 보세요
소 돼지 닭
쉽게 생각하면, 고기육수에 고기편육에 밥 말아먹는 겁니다
여기에 밥대신 국수 넣으면 고기국수가 되는 거에요

그럼, 국밥의 종류를 보세요
거기에 밥 대신 고기를 넣으면 고기국수의 종류가 되는 겁니다
아주 기본적인 생각의 흐름인 거에요

그래서 돼지 육수라는 게 뭔가 특별한 게 아니라는 겁니다
돼지 육수가 뭔가 특별해서 특별하게 돼지 육수가 발달하고 그랬던 게 아니라, 고기 육수의 한 종류로써 시대적 여건이나 환경에 따라 그 시대에 많이 먹을 수 있는 형태의 국수가 유행했고, 그게 돈코츠라멘이었던 것 뿐인 거에요
한때의 유행이 이제는 세월이 더해져 추억이나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뭔가 특별하게 생각 되는 것 뿐입니다
               
학세조아 19-12-05 14:14
   
박제2
하늘그늘 19-12-05 14:02
   
돈코츠 라멘에 대해서만 얘기하면, 요리방식은 만주에서 흘러 들어갔을 확률이 높습니다
지금도 중국 북부 지역에서는 고기육수와 고기편육에 국수를 말아먹는 온면이 굉장히 성행하고 있어요
오히려, 채수 국수나 멸치 국수보다 더 많이 먹는 기본형입니다
그 만큼 그 지역들이 유목민족 문화가 보편적이었고, 고기를 쉽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삶는 방식에서 국수를 같이 먹는 방식으로 쉽게 변형 됐을테니까요
     
학세조아 19-12-05 14:12
   
이분 난독 아니면 분탕이네 ㅋㅋㅋㅋ
이 꽉 물고 일본 돈코츠가 만주에서 왔을거라고 주장하네 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누가 고기육수 논쟁하고 있나요? ㅋㅋㅋㅋ
물타기하는거 보소 ㅋㅋㅋㅋㅋ
뼈를 우려낸 국물은 우리나라 밖에 없는데 그게 중요하지않다고? ㅋㅋㅋㅋ
완전 일본같은 논리 펴는거 보니 일뽕이네 ㅋㅋㅋㅋ
     
깁스 19-12-05 14:21
   


하늘그늘 19-08-26 02:04
님이 잘못하는 거 같은데요 ?
언론이 무조건 빨아주는 문베충이라도 되라는 말인가요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wr_id=655139&sca=&sfl=mb_id%2C0&stx=swimspring&sop=and

하늘그늘 19-08-30 15:28
일베충=문베충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wr_id=679053&page=1

하늘그늘 19-09-03 09:22
12시에 통보하고 3시 30분에 시작하는데, 언제 준비하나요 ?
일주일이라도 시간을 줬으면 모를까 중복 질문이 남발하는 게 당연하죠
전화 한통씩 돌리면 비리 혐의 본말이 3시간 30분만에 뚝딱 들어나고 그래요 ?
정치쑈였습니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wr_id=696205

하늘그늘 19-09-03 09:33
내가 안 팔아 먹으면 남들이 먼저 비싸게 팔아 먹을까봐 그렇겠죠
자한당 보세요
누가 팔아 먹을지 선의의 경쟁이라도 할 태세죠
늦게 팔아 먹는 놈이 손해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wr_id=69621

하늘그늘 19-09-03 10:36
벌레기질 ? 너한테서 문베충 기질이 보이는데 ?
하여간 벌레는 조져야 돼
문베충이든 일베충이든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wr_id=696421&page=0

님들은 계곡가서 백숙 한번 안사먹어 봤어요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wr_id=665200&page=139

근영이는 왜깔까?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wr_id=859626&sca=&sfl=mb_id%2C1&stx=swimspring
          
학세조아 19-12-05 14:23
   
앗아.. 베충이였군요..
          
배사장 19-12-05 16:34
   
아 일베였구나... 그러면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