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ews.naver.com/read.nhn?oid=005&aid=0001248958&sid1=104&mode=LSD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폐기물 자루들이 홍수로 유실된 현장을 촬영한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이다. 일본 지방 정부는 자루 속 방사능 오염 폐기물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지만 영상 속에는 비닐만 남은 자루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대체 뭘 언더 컨트롤하고 있다는 건가”라며 한숨을 쉬고 있다.
영상은 아사히 신문 후쿠시마 주재원인 미우라 히데유키 기자가 직접 현장에서 촬영해 1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것이다.
미우라 기자는 “후쿠시마현(福島県) 다무라시(田村市) 원전 사고 폐기물이 담겨있던 포대 자루가 유실된 현장이다. 심한 태풍으로 쌓인 포대 가방이 무너졌다”고 적고 15~20여 초짜리 영상 2개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검은색 폐기물 자루들이 물에 휩쓸려 나뒹굴고 있다. 폐기물로 가득했던 일부 자루는 내용물이 어디론가 흘러나갔는지 홀쭉해져 있다. 폐기물 더미 곁에는 범람했던 물이 어디론가 세차게 흘러가고 있다.
폐기물 자루가 유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5년 9월 12일부터 후쿠시마현에 폭우가 내려 폐기물 자루 수백 개가 유실된 적이 있다. 일본 환경성은 300여 개에 육박하는 방사능 폐기물 자루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당시에도 일본 하천 곳곳에서 빈 자루들이 나뒹구는 사진이 곳곳에서 포착돼 논란이 됐다.
한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3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 럭비 대표팀이 럭비월드컵 8강 진출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 뭇매를 맞았다.
아시아에는 제대로 된 나라가 없는것 같군요
미국 유럽 서양국가들이 살기 좋고
선진국인 이유가 있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