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인 극우 논객이자 메이지(明治) 일왕의 고손자인 황족 다케다 쓰네야스(竹田恒泰)가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서 뒤늦게 지탄을 받고 있다. 그가 “한국이 사랑하는 일본 맥주 수출을 막으면 한국 사람들이 발광할 것”이라고 말한 뒤 한국 여론이 악화됐고, 불매운동이 가속화돼 결국 일본 맥주의 한국 수출이 사실상 ‘제로(0)’를 기록했다는 해석이 나오면서다.
일본 누리꾼들은 다케다의 발언에 대해 “이건 정말 창피하다”(Z****), “황족의 후손이라면 허언은 하지 말아야지”(ts****), “마음에 병이라도 있는 거냐”(na****), “일본 맥주가 없으면 한국이 미쳐버릴 거라고? 미치고 있는 건 어느 쪽일까”(yo****), “한국 쪽에 죄송하다고 말해주고 싶다”(1D****)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