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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20 19:35
아오, 밭에 멀칭비닐뽑고 거름+비료 뿌리고 세차까지 했더니...몸이 쑤시네요.
 글쓴이 : 스나이퍼J
조회 : 382  


  부모님 건강때문에 고향내려와서
  집앞 텃밭을 동네 주민에게 임대해서 가꾸는 중인데...

  2월에 풀 없고, 비와서 땅 촉촉할 때   멀칭비닐 뽑았으면 그나마 수월할 걸,
  아버지 고집때문에 이번주에 겨우 마무리했네요.
  풀이 자란데다가 비도 안와서 땅이 딱딱해
  고랑사이 일일이 깊게 파서 비닐뽑고,
  (더군다나 동네주민이 준 비닐로 멀칭했었는데 작년은 암것도 모르던 때라
  그 비닐이 얇은거여서 겁나 잘 찢어지고 흙도 너무 많이 덮어서 빡셌네요)

 가축분뇨퇴비 포대자루 들어서 일일이 부었더니 
 온 몸에서 거름냄새가....;;

 꽃가루 늘어나는데 바람도 많이 불어서 차에는 오지게 먼지로 범벅이라
 세차 + 왁스질..........

 간만에 땀좀 흘렸는데, 덕분에 온몸이 욱씬욱씬하네요 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난 나야...나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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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쓰로깁스 20-03-20 19:37
   
퇴비 포대자루를 메고 날르는 과정이 없었으므로 무효
     
스나이퍼J 20-03-20 19:37
   
며칠전에 밭에다가 쌓아놨어여 ㅋ
          
제쓰로깁스 20-03-20 19:40
   
인정요 고생하셨습니다~
               
스나이퍼J 20-03-20 19:47
   
이제 갈아 엎는건 동네 삼촌이 기계로 해 주실거고... 비닐만 깔면 큰일은 없네여...
강인 20-03-20 19:37
   
와 부럽게 사시네요

이제 모닥불 켜놓고 트월킹 할 차례
     
스나이퍼J 20-03-20 19:38
   
할게 없어서 놀고있는데,  더군다나 코로나 터져서 집돌이중입니다....올해까지는 걍 푹 쉬며
이런 잡일이나 해야할것 같네요...
고수열강 20-03-20 19:39
   
멀칭...  이말 대부분 모르실 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땅이 다 녹았을듯...

엄살 부리지 마유...
     
제쓰로깁스 20-03-20 19:40
   
영감님 농사좀 지어보셨나?
          
고수열강 20-03-20 19:41
   
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쓰로깁스 20-03-20 19:43
   
오홍~ 잡게에 인재들이 많어요
남녘에 땅을 사면 노예로 쓰게 잡으로 좀 다녀야겠으요
               
스나이퍼J 20-03-20 19:43
   
오... 농사 고수님이시네여.  저는 작년에 텃밭이 첨이였어요...  작년 실패를 경험삼아
비닐도 두꺼운거 쓰고, 묻는것도 적당한 수준에서 묻어야겠어요..ㅋ
     
스나이퍼J 20-03-20 19:42
   
아... 멀칭비닐 그럴수도 있네요....ㅋ 멀칭비닐은 밭에 풀 자라지 말라고 깔아놓은 비닐입니다.
식물 심는곳만 구멍이 뚤려 있죠.....

여긴 경남이라 2월에도 땅이 녹아있어요.... 근데 텃밭이 예전에 논으로 사용하던 곳이라
흙이 진흙스타일이라 넘 건조해지면 딱딱해여... 더군다나 지금은 잡초가 오지게 자라서
잔뿌리들이 서로 이리저리 얽혀있죠...비닐도 얇아서 살짝만 땡겨도 찢어집니다...그래서
흙을 충분히 깊게 파야 안 찢어지고 잘 나오네요 ㅋ
          
고수열강 20-03-20 19:45
   
가꿀수 있는 땅이 있는게 최고의 기쁨이쥬....
아름다운 강산...
               
스나이퍼J 20-03-20 19:46
   
제 소유의 땅을 갖고 싶은데 구매할만한 땅이 동네에 없네여 ㅋ
     
너르기 20-03-20 20:11
   
나두 오늘 멀칭비닐 덮는 작업했는디...
3마지기...온 삭신이..
근데 요즘 멀칭 모르는 사람없어요